트집쟁이들, 안녕! 에디터 샬롬입니다.
원래 지난 월요일이 마지막으로 쓰는 거였는데,
테드가 하루만 더 써달라 해서
2만 구독자 파티 후기까지 제가 쓰기로 했습니다.
어제 트레바리 안국아지트에서 2만 구독자 파티를 진행했는데요!
그 뜨거웠던 현장을 트집쟁이들에게 살짝쿵 공개하고자 합니다.
정말 덥고 습했던 어제!
무더위를 뚫고 트집쟁이들이 하나둘씩 모여
트레바리 안국 아지트를 가득 채웠습니다.
맛있는 화덕피자로 배를 채우면서 시작했어요.
에디터 샬롬 관점의 트렌드어워드 에디터 생활 발표(?)가 있었는데요.
이번에도 협찬을 많이 받아서, 역조공 이벤트를 해야 하는지라
역시나 깜짝 퀴즈로 시작했습니다. 정답자에게는 선물을 드렸어요.
자 트집쟁이들에게도 퀴즈 나갑니다.
샬롬은 몇 시부터 2만 구독자 파티 PPT를 만들기 시작했을까요?
정답은 바로 당일 오전 12시 49분입니다.
어쩜 이렇게 마지막까지 한결같이 트렌드어워드 에디터다울까요?
네, 당일 새벽부터 찍기 시작한 장표로 얼레벌레 정신없이 파티를 진행했지만
제가 위기를 겪을 때마다 함께 모인 트집쟁이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주거나 도와줘서
나름 스무스하게(?)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집단지성의 힘을 느낀 저녁이었습니다.
이렇게 패들렛에 자기소개를 적어 서로 알아가는 시간도 갖고!
앉은 조별로 조장을 뽑았는데,
조장이 30초 안에 조원들 소개를 요약해서 모두에게 전달하는 미니 게임도 진행했습니다.
생각보다 다들 요약을 쌈@뽕하게 잘하시더라고요…
신조어/밈 용례 말하기 퀴즈와 노래 맞추기 퀴즈도 진행했는데요!
트집쟁이들이 마치 대학시절 신조어 학과를 전공했고 수석졸업한 것처럼
신조어와 밈의 뜻과 용례까지 똑부러지게 잘 말해서
트렌드어워드 에디터로서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노래 맞추기 퀴즈를 할 때 춤까지 추면 큰 선물을 드리기로 했는데요.
마치 노래방이 된 것처럼 다 함께 떼창을 하고…
정답자 트집쟁이들 모두 온갖 끼를 다 발산하며 춤을 춰서
소문자 E인 에디터는 ‘어떻게 저렇게 다들 춤을 잘 추지…?!’하며 매우 놀랐답니다.
진짜 엄청난 장면들이 많았는데… 레터에 사진을 넣기 애매하네요.
궁금하죠? 궁금하면 다음 오프라인 모임에는 꼭 오시길 바랍니다.
퀴즈 게임은 사실 팀전이었는데요.
가장 높은 점수를 모은 팀에게는 ‘명예’라는 선물을 드리기로 했습니다.
우승팀은 어디였을까요?
두구두구두구두구……
바로 앞줄 중앙에 앉아 있던 ‘섹도시발’ 조입니다!!!
1점과 2점을 얻은 팀도 있는 반면에
섹도시발 조는 무려 6점이라는 점수를 가져갔어요.
조 이름이 살짝 남사스러워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했는데
뭐… 그냥 이렇게 박제해 보고자 합니다.
(스탭이 열심히 점수를 체크한 흔적…)
졸업하는 샬롬에게 ‘트워드’ 삼행시로 덕담을 남기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감동의 눈물 좔좔티비였답니다.
그리고 아마 모두가 기다렸을 대망의 티셔츠 어워드…!!!!
이레즈미 티셔츠, 당도최고 복숭아 티셔츠, 큐알코드 티셔츠,
티셔츠가 아닌 거북이 코스프레(?) 옷 등등…
수상하고 기상천외한 티셔츠를 입은 트집쟁이들이 많아서
아주 쟁쟁한 경쟁이었습니다.
앞으로 나와서 자기PR하는 시간도 갖고, 투표로 1위부터 3위까지 정해보았습니다.
티셔츠어워드 1등은 바로… 정장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정장이 아닌
쭉쭉 늘어나는 요상한 옷을 입고 온 트집쟁이였답니다!
INFP라고 하셨는데 나와서 잘자요 아가씨 챌린지도 해주셨어요.
그리고… 거북이는 그냥 너무 정성스러워서 박제해 드립니다.
네… 트렌드어워드 2만 구독자 파티는 이렇게 진행되었구요.
어제의 파티 현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어주신 감사한 협찬사들이 있습니다.
오즈의제작소, 트레바리, 포테이토교, 컷더트래쉬, 메이가다락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다들 2만 구독자 파티 후기를 제가 어느 시간대에 적을지 궁금해했었는데…
새벽에 쓰려다가 너무 피곤해서 거의 기절하듯 잠들어버리고 말았어요.
그래서 오늘 후기는 아침에 쓰게 되었답니다…^^
저의 졸업 파티 겸 진행했던 2만 구독자 파티인데
저한테도 너무나 의미 있고 재밌고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먼 길 오셔서 참여해 주시고, 마음만으로 참여해 주신 트집쟁이들 모두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제 에디터 샬롬은 졸업하지만 한 명의 트집쟁이, 트룹이로서
앞으로도 트렌드어워드를 계속해서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어요! 우리 어디선가 또 만나요!!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만나요~!
p.s. 이쯤에서 트렌드서치그룹 홍보합니다! 같이 톡방에서 잼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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