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례
1. 트워드를 잃어보지 않았지만 재밌는 건 원래 알고 있었고
강 OO 씨
2. 천사를 안 만나봤지만 예쁜 건 원래 알고 있었고
박 OO 씨
활용
트집쟁이들, 안녕! 에디터 심풀이다.
트워드는 여러 에디터가 돌아가면서 쓰고 있는데
오랜만에 트워드 선배인 샬롬이 제보를 해줬다.
이미지= 트렌드어워드_트렌드 서치 그룹 단톡방 캡처
트워드 에디터에서 ‘그냥 샬롬’으로 이름을 바꾼 것까지 전 트워드 에디터의 재치다.
게다가 밈 유래까지 알차게 찾아줬다.
샬롬 트워드를 잊지 않고 챙겨줘서 고맙다.
그럼, 샬롬이 제보한 밈 바로 알아보자!
직장 동료에게 블로그를 털린 사람의 톡에서
역대급 밈이 나왔다.
‘끓는물에 손을 넣어보진 않았지만 뜨거운줄은 원래 알고있었고’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feralcollateral/status/1963152664599859234)
블로그가 사실 온갖 이야기들을 다 쓰는 나만의 비밀 일기장 같은 곳인데
그곳을 보고 직장 동료가 자신을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할까, 걱정했지만…
사실 원래부터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는 말에서 이 밈이 시작되었다.
'끓는물에 손을 넣어보진 않았지만 뜨거운줄은 원래 알고있었고’
대충 꼭 끓는 물에 손 넣어봐야 아냐…의 의미인데, 옛날 선조들의 지혜를 담은 말 같달까.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polar810/status/1963190944368672809)
블로그 이야기에서 파생된 밈이다 보니까
다들 보는 순간 이건 이번 블로그 제목이다! 라는
필이 찌르르 왔나보다.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agxygd123/status/1963246806294290923)
그 어떤 블로그 제목보다 끌린다는 사람들이
모여서 물이 아직도 펄펄 끓는 중이다.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menuna_nana/status/1963464089692459035)
여러 밈이 합쳐서 응용 버전도 나왔다.
번개장터에서 아이패드 사기를 당한 어떤 사람에게
갑자기 사기당한 사람들을 모아둔 카톡방이 생겼다.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satoloveschino/status/1963888752805257403)
갑자기 생긴 카톡방에 의문을 품은 사람에게
사기를 친 김태솔씨에 대해 알려주겠다는 멘트가 화제가 되었는데…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satoloveschino/status/1963888752805257403)
이 멘트와 끓는 물 등이 만나서
블로그 제목 걱정을 덜어주는 모음집이 되었다.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a11_at_once/status/1963998402154270786)
아무래도 이 말이 옛 선조들의 말을
요즘 느낌으로 재해석한 느낌이라서
친숙하면서 입에 착착 붙는다.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iamyourwhale/status/1963550254076231989)
잔나비 노래 같기도 하다는 반응이다.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E02Oz/status/1963491006201970756)
블로그를 들키면서 시작된 역사가 있는 덕분에
블로그 제목으로 아주 알차게 사용되는 중이다.
이미지 = 네이버 블로그 캡처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sc=tab.blog.all&sm=tab_jum&query=끓는물에+손을+넣어보진+않았지만+뜨거운줄은+원래+알고있었고)
상하이 여행기를 풀 때도 사용되고,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etre_du_soir/status/1965271809739423927)
모든 밈은 덕질에 통한다는 사실을
트워드 에디터를 하면서 깨달았다.
이번 밈도 천사를 넣어서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youuuumm/status/1963659951064387960)
생카도 안 돌아봐도 예쁜 걸 일찌감치 알 수 있다고.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birthdaygzs/status/1963538646914748440)
기어코 끓는 물에 손을 넣어서 뜨거움을 느낀 사람도 있다.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advent104/status/1964315409462476814)
속담 같은 매력이 있는 이 밈.
블로그 제목으로 에디터도 써먹어야겠다.
그런 의미에서 블로그에 함께 쓰기 좋은 9월 짤도 공유한다.
이미지 = 네이버 블로그 캡처 (https://blog.naver.com/1989autumn/223586196237)
이미지 = 네이버 블로그 캡처 (https://blog.naver.com/candy_ham/223635913953)
이미지 = 네이버 블로그 캡처 (https://blog.naver.com/hauing-/223725478333)
이미지 = 네이버 블로그 캡처 (https://blog.naver.com/vskdoll/223583145577)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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