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A Word #434] 요즘 블로그 제목 참 길다…

25.09.16 (화) '끓는물에손을넣어보진않았지만뜨거운줄은원래알고있었고'

2025.09.16 | 조회 8.15K |
0
|
from.
트렌드어워드
Trend A Word의 프로필 이미지

Trend A Word

오늘 꼭 알아야 하는 트렌드 한 단어!

첨부 이미지

 


용례

1. 트워드를 잃어보지 않았지만 재밌는 건 원래 알고 있었고

강 OO 

2. 천사를 안 만나봤지만 예쁜 건 원래 알고 있었고

박 OO 

 


활용

트집쟁이들, 안녕! 에디터 심풀이다.

트워드는 여러 에디터가 돌아가면서 쓰고 있는데

오랜만에 트워드 선배인 샬롬이 제보를 해줬다.

이미지= 트렌드어워드_트렌드 서치 그룹 단톡방 캡처
이미지= 트렌드어워드_트렌드 서치 그룹 단톡방 캡처

트워드 에디터에서 ‘그냥 샬롬’으로 이름을 바꾼 것까지 전 트워드 에디터의 재치다.

게다가 밈 유래까지 알차게 찾아줬다.

샬롬 트워드를 잊지 않고 챙겨줘서 고맙다.

그럼, 샬롬이 제보한 밈 바로 알아보자!


첨부 이미지

직장 동료에게 블로그를 털린 사람의 톡에서

역대급 밈이 나왔다.

‘끓는물에 손을 넣어보진 않았지만 뜨거운줄은 원래 알고있었고’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feralcollateral/status/1963152664599859234)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feralcollateral/status/1963152664599859234)

 

블로그가 사실 온갖 이야기들을 다 쓰는 나만의 비밀 일기장 같은 곳인데

그곳을 보고 직장 동료가 자신을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할까, 걱정했지만…

사실 원래부터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는 말에서 이 밈이 시작되었다.

'끓는물에 손을 넣어보진 않았지만 뜨거운줄은 원래 알고있었고’

대충 꼭 끓는 물에 손 넣어봐야 아냐…의 의미인데, 옛날 선조들의 지혜를 담은 말 같달까.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polar810/status/1963190944368672809)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polar810/status/1963190944368672809)

 

블로그 이야기에서 파생된 밈이다 보니까

다들 보는 순간 이건 이번 블로그 제목이다! 라는

필이 찌르르 왔나보다.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agxygd123/status/1963246806294290923)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agxygd123/status/1963246806294290923)

 

그 어떤 블로그 제목보다 끌린다는 사람들이

모여서 물이 아직도 펄펄 끓는 중이다.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menuna_nana/status/1963464089692459035)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menuna_nana/status/1963464089692459035)

첨부 이미지

여러 밈이 합쳐서 응용 버전도 나왔다.

번개장터에서 아이패드 사기를 당한 어떤 사람에게

갑자기 사기당한 사람들을 모아둔 카톡방이 생겼다.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satoloveschino/status/1963888752805257403)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satoloveschino/status/1963888752805257403)

 

갑자기 생긴 카톡방에 의문을 품은 사람에게

사기를 친 김태솔씨에 대해 알려주겠다는 멘트가 화제가 되었는데…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satoloveschino/status/1963888752805257403)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satoloveschino/status/1963888752805257403)

 

이 멘트와 끓는 물 등이 만나서

블로그 제목 걱정을 덜어주는 모음집이 되었다.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a11_at_once/status/1963998402154270786)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a11_at_once/status/1963998402154270786)

 

아무래도 이 말이 옛 선조들의 말을

요즘 느낌으로 재해석한 느낌이라서

친숙하면서 입에 착착 붙는다.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iamyourwhale/status/1963550254076231989)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iamyourwhale/status/1963550254076231989)

 

잔나비 노래 같기도 하다는 반응이다.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E02Oz/status/1963491006201970756)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E02Oz/status/1963491006201970756)

첨부 이미지

블로그를 들키면서 시작된 역사가 있는 덕분에

블로그 제목으로 아주 알차게 사용되는 중이다.

이미지 = 네이버 블로그 캡처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sc=tab.blog.all&sm=tab_jum&query=끓는물에+손을+넣어보진+않았지만+뜨거운줄은+원래+알고있었고)
이미지 = 네이버 블로그 캡처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sc=tab.blog.all&sm=tab_jum&query=끓는물에+손을+넣어보진+않았지만+뜨거운줄은+원래+알고있었고)

 

상하이 여행기를 풀 때도 사용되고,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etre_du_soir/status/1965271809739423927)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etre_du_soir/status/1965271809739423927)

 

모든 밈은 덕질에 통한다는 사실을

트워드 에디터를 하면서 깨달았다.

이번 밈도 천사를 넣어서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youuuumm/status/1963659951064387960)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youuuumm/status/1963659951064387960)

 

생카도 안 돌아봐도 예쁜 걸 일찌감치 알 수 있다고.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birthdaygzs/status/1963538646914748440)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birthdaygzs/status/1963538646914748440)

 

기어코 끓는 물에 손을 넣어서 뜨거움을 느낀 사람도 있다.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advent104/status/1964315409462476814)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advent104/status/1964315409462476814)

첨부 이미지

속담 같은 매력이 있는 이 밈.

블로그 제목으로 에디터도 써먹어야겠다.

그런 의미에서 블로그에 함께 쓰기 좋은 9월 짤도 공유한다.

이미지 = 네이버 블로그 캡처 (https://blog.naver.com/1989autumn/223586196237)
이미지 = 네이버 블로그 캡처 (https://blog.naver.com/1989autumn/223586196237)
이미지 = 네이버 블로그 캡처 (https://blog.naver.com/candy_ham/223635913953) 
이미지 = 네이버 블로그 캡처 (https://blog.naver.com/candy_ham/223635913953) 
이미지 = 네이버 블로그 캡처 (https://blog.naver.com/hauing-/223725478333)
이미지 = 네이버 블로그 캡처 (https://blog.naver.com/hauing-/223725478333)
이미지 = 네이버 블로그 캡처 (https://blog.naver.com/vskdoll/223583145577)
이미지 = 네이버 블로그 캡처 (https://blog.naver.com/vskdoll/223583145577)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만나요

______________

오늘의 Trend A Word는 어떠셨나요?

 

트렌드어워드는 원래 주 5일 뉴스레터랍니다.

다만 원하시는 것에 따라 조금 다르게 구독 가능하세요! 귀찮겠지만 나눠서 구독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주 2회 화, 목 신조어 보내드리는 Trend A Word 구독 링크는 https://maily.so/trendaword 이구요!

 

월, 수, 금 주 3회는 트렌드까지 챙겨드리는 Trend A Word+의 구독 링크는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61860 입니다!

 

트렌드어워드 서치 그룹 단톡방은 항상 새로운 트집쟁이들을 모시고 있습니다. 아래 구글폼만 작성하면 한 번씩 확인할 때 마다 초대해드려요! 
https://forms.gle/CLBCAEJWJL9b6DUY6

 

트렌드어워드는 광고성 메일 수신 동의를 매 레터에서 여쭤보고 있습니다. 혹시나 이 부분을 원치 않으신 분들은 https://maily.so/trendaword 상단 우측에 구독중 버튼을 누르시고 구독 취소를 진행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앞으로 아침마다 종종 잘 부탁드립니다.

나눠주고 싶은 이야기는 마구마구 댓글과 인스타를 이용해주세요! 

 

인스타그램 : @trendaword

이메일 : contact@trendaword.com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Trend A Word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 2025 Trend A Word

오늘 꼭 알아야 하는 트렌드 한 단어!

뉴스레터 문의contact@trendaword.com

메일리 로고

도움말 자주 묻는 질문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10길 6, 11층 1109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