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 님
점술 뉴스레터인 비비드 가이드의 에디터, 점술가 이꾼 입니다.
지난 월간 운세도 잘 보셨을까요?
연휴도 후딱 지나가버리고, 이제 2월이 약 일주일 정도 밖에 안남아버렸네요.
항상 비비드가이드의 이야기를 전달드리며, 점점 시간의 흐름을 체감하다보니 이래저래 시간을 알차게 쓰는 방법을 연습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최근에 몇년 동안 놔두고있던 점술 기록 노트를 다시금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간단히 점사를 본 날짜, 사용한 도구, 해석 내용 정도를 정리하고있는데 확실히 스스로 피드백을 할 수 있어 습관으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아직 쓰는 날도 있고 안쓰는 날도 있지만 쌓이다보면 또 언젠간 새로운 이야기를 드릴 수 있지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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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OT
당신의 이야기에서 자그마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virtual fortune teller
점술가 이꾼
안녕하세요
타로 카드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드릴, 점술가 이꾼입니다.
타로를 공부하다보면 타로 카드의 고유 상징 외에도 다른 학문에서 차용된 여러 상징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그 중 따로 공부하고 같이 연구하면 좋은 학문들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일단 다른 학문이 들어간 카드들부터 한번 살펴볼까합니다...만! "웨이트"를 기반으로 얘기를 드리려하니 마르세유나 토트를 중점적으로 사용하신다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얘기드릴 학문은 수비학 입니다.
"세상 만물은 숫자로 표현할 수 있으며, 숫자로부터 태어났다", 유명한 학자인 피타고라스가 남긴 말입니다.
수비학이란 위와 같이 모든 만물은 1부터 9까지의 숫자로 설명될 수 있고 각 숫자마다의 상징적 의미가 이 세상에 표현될 수 있다는 학문이라고 소개할 수 있습니다.
타로 카드는 메이저 파트에도, 마이너 파트에도 숫자가 표현이 되고있습니다.
특히 수비학은 마이너 파트를 해석하는 것에 있어서 꽤나 좋은 지표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한번 따로 책을 사서 같이 공부해보시면 좋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마이너 파트에서의 수비학을 다루며 따로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얘기드릴 학문은 점성학 입니다.
해석을 하면서 수빅학에 비해 크게 해석 내용에 영향을 주진않지만, 알아두면 카드를 조금 더 깊게 알아갈 수 있는 학문입니다.
특히 알아두면 행성의 상징이 노골적으로 표현되어있는 여황제(메이저카드 3번)이나 태양(메이저 카드 19번)이나 달(메이저 카드 18번) 등의 카드를 조금 더 깊게 해석할 수 있는 자산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또한, 지금은 크게 다루고있지않은 토트 타로(혹은 토트 기반의 아트 덱)에서는 웨이트 보다도 점성술을 적극적으로 차용했기 때문에 추후 웨이트 외에도 토트를 사용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쯤 공부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외에도 연금술, 카발라(유대교 신비주의), 오컬트 등 여러 학문과 문화가 타로카드 속에 여럿 섞여져있기에 타로 카드의 고유 상징 외에도 여러 학문에 상징들을 찾아보며 공부해보시면 아마 더 넓게 해석하실 수 있는 여지가 생기시지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RUNE
벨린의 편리함과 아름다움을 전하고 룬카드와 룬스톤을 사용하는 룬 문자 리더
파래
안녕하세요. 파래입니다. 오늘은 룬을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는 서적 하나를 추천해보려 합니다.
룬을 공부하려 마음먹으신 분들이 공통적으로 마주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마땅한 기본 개념서가 없다는 것입니다. 기존에 출판된 한국어 서적의 경우 절판되어 구하기가 어렵고 이외의 서적은 전무합니다.
하지만 원서쪽으로 눈을 돌리면 풍부한 자료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소개해드릴 책은 Lisa Peschel의 A Practical Guide to the Runes: Their Uses in Divination and Magick입니다.

이 책은 이십오만 권 넘게 팔린 입문서의 정석 같은 책입니다. 작고 콤팩트한 사이즈의 책을 보고 의심 할 순 있지만 한 번 책을 읽어보면 그 의심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불필요한 많은 정보를 덜어내고 처음 룬을 접하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기본적인 내용으로 책을 채웠습니다.
이는 책의 제목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학술적 접근보다는 실제 사람들이 룬을 사용하면서 필요로 하는 정보로 룬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전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책의 내용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책은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직접 자신이 사용할 룬을 제작하는 방법, 25개(24개와 공백 룬)의 룬에 대한 해설, 다양한 룬 배열법, 룬을 마법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것들 중 제가 집중한 챕터는 25개 룬의 해설과 배열법을 소개한 챕터입니다. 이 챕터들은 이 책의 하이라이트입니다. 해설은 룬의 상징물, 의미를 서술하고 정방향과 역방향을 나눠 의미를 설명해줍니다.
룬에 정방향과 역방향을 따지는 것은 많은 논란거리지만, 처음 룬을 접한 사람들에게 정과 역을 나눠 설명하는 방식은 해석의 용이함을 제공하기에 저는 이 부분이 작가의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해설은 각 룬이 다른 룬과 함께 나왔을 때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를 예시의 경우로 제공하기 때문에 룬을 처음 접한 독자들 역시 ‘이 룬과 이 룬은 이렇게 연결되는구나’라는 해석 감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시를 위해 저의 번역 일부를 첨부합니다.

배열법을 소개하는 챕터에서는 총 네 가지의 배열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배열법은 각각 한 가지 룬, 세 가지 룬, 다섯 가지 룬, 일곱 가지 룬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중 저는 일곱 가지 룬에 대해 잠시 다뤄보겠습니다.
이 방법은 ‘Runes for Modern Life’라는 덱의 가이드북에도 실려 있습니다.

이 배열법은 단순한 예, 아니오를 벗어난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 배열법입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룬은 질문 상황에 닥친 문제점을 나타냅니다. 세 번째와 네 번째 룬은 현재의 상황에 관여한 과거의 요인을 나타냅니다.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룬은 룬이 질문자에게 주는 조언을 의미합니다. 마지막 일곱 번째 룬은 질문의 결과를 나타냅니다.
이 배열법의 중요한 점은 두 개의 룬을 하나의 문장으로 엮어 읽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두 개의 점괘를 하나로 읽는 것에 팁을 드리자면 한 장은 단어, 그 다음 장은 그 단어의 서술어로 읽는 것입니다. 이 방법을 연습하면서 점점 더 해석의 다양성을 찾아보길 바랍니다.
정리해보자면 이 책은 룬을 다루는 사람들에게, 특히 초보자에게 필요한 정보만을 담은 간결한 핸드북 같은 책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설명과 이론보다는 실전 중심의 해설로 실용성을 챙겼습니다. 그러나 북유럽 신화와 같은 역사적 배경이나 룬에 대한 깊은 탐구가 부족하기 때문에 내용의 깊이는 떨어지는 편입니다.
또한 저자의 개인적인 해석 설명이 내용의 주를 이루기 때문에 룬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주관이 갖춰지지 않은 분께는 해석의 편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점점 더 많은 자료를 접하면서 주관을 생성하다 보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룬을 찍먹하고 싶으신 분들, 룬을 현실의 상황과 연결시킬 해석이 부족한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고 룬에 대한 다른 서적을 읽어보고 싶으신 분들께는 책 뒤에 추천도서 목록이 있으니 이를 참고해 룬에 대한 탐구를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ASTROLOGY
고전 점성술과 타로를 다루는 별빛지기
세리온
안녕하세요.
고전점성술과 타로를 다루는 별빛지기 세리온입니다.
지난 뉴스레터에서는 하우스에 대해 간략하게 다루어보았습니다.
짧은 복습을 해볼게요.
하우스는 대지의 동쪽과 서쪽을 잇는 지평선과 천구의 남쪽과 북쪽을 잇는 자오선을 두 축을 기준으로 하늘을 열두 구간으로 나눈 것이고, 행성들이 지닌 힘의 세기를 판단하기 위해, 그리고 인생의 다양한 분야에 어떤 행성들이 관여하고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쓰입니다.
오늘은 각 하우스가 담당하는 인생의 여러 분야를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동쪽 지평선인 어센던트에서부터 시작해 시계 반대방향으로 이어지는 1하우스는 기본적으로 차트의 주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특히 겉으로 드러나는 것들, 첫인상, 사회적인 페르소나, 신체, 외모, 건강 등을 이야기하지요.
2하우스는 차트 주인의 재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자산의 규모, 생계 수단, 먹고 사는 일상의 수준, 정기적인 수입과 지출 등을 다룹니다.
3하우스는 차트 주인의 가까운 관계를 이야기합니다. 형제자매, 이웃사촌, 그들과 소통하는 방식, 짧은 여행 등의 소규모 이동 등을 다룹니다.
4하우스는 차트 주인의 기반을 이야기합니다. 부모, 타고난 핏줄, 고향, 집과 땅, 부동산, 고정된 것 등을 다룹니다.
5하우스는 차트 주인의 즐거움을 이야기합니다. 우정, 사랑, 취미, 게임, 도박, 아이, 행운, 여러 이익이 되는 것 등을 다룹니다.
6하우스는 차트 주인에게 해가 되는 것 중 겉으로 드러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질병, 상해, 고용 관계, 고된 노동 등을 다룹니다.
7하우스는 차트 주인의 대척점에 있는 주요 일대일 관계를 이야기합니다. 결혼, 배우자, 동업자, 경쟁자, 호적수, 소송 등을 다룹니다.
8하우스는 차트 주인의 우발적인 재물을 이야기합니다. 죽음, 상속, 채무, 타인의 재산, 배우자와의 공유재산, 반사이익 등을 다룹니다.
9하우스는 차트 주인의 먼 관계를 이야기합니다. 먼 해외, 외국인과의 관계, 신앙심, 종교, 복잡한 고등 지식 등을 다룹니다.
10하우스는 차트 주인의 사회적 명예를 이야기합니다. 직업, 사회적 지위, 계급과 계층, 특권 등을 다룹니다.
11하우스는 차트 주인의 사회적 관계를 이야기합니다. 사회생활에서 얻은 친구들, 동맹, 후원자, 지위가 높거나 나이가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 등을 다룹니다.
12하우스는 차트 주인에게 해가 되는 것 중 드러나지 않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비밀, 원한, 정신질환, 감옥, 퇴거당함, 이민 등을 다룹니다.
위의 내용을 살피시면서 어째서 이 하우스는 이런 의미를 가지는 것인가, 어째서 이런 의미들이 하나의 하우스에 묶여있는가, 그런 궁금증이 생길 수도 있어요.
만약 궁금하신 사항 있다면 비비드 가이드 홈페이지에 댓글로 남겨주시거나, 뉴스레터 피드백으로 남겨주세요. 다음 뉴스 레터에서 다뤄보도록 할게요.
다음 시간에는 하우스와 관련된 뜨거운 논쟁, ‘하우스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Thank you
점술가 이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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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비
영국의 정식 협회에 소속되어 고대의 주술과 마법을 전승하는 드루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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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장
마법학공방 운영, 마법사 이자 지오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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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온
고전 점성술과 타로를 다루는 별빛지기, 세리온 오컬트 공방 운영
카읽인
타로카드, 크리스탈 힐링, 오컬트와 동양 점술의 조화를 꾀하는 타로리더
| Twitter(X) | https://x.com/tarot_human |
파래
벨린의 편리함과 아름다움을 전하고 룬카드와 룬스톤을 사용하는 룬 문자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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