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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 이미 늦은 걸까요?

시장이 식은 게 아니라, 갈라졌다고 보는 이유

2026.08.11 | 조회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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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DR — 상반기에 스무 번 넘게 하던 AI 강의가 6월부터 신청자 0으로 수렴했습니다. 파보니 시장이 식은 게 아니라 갈라져 있었어요. 배움이 끝나가는 쪽과 시작할 이유를 못 찾은 쪽. 수요는 "배우자"에서 "되게 해줘"로 이동 중이고, 인지도 0인 저는 기록부터 쌓기로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Nyk입니다. 두 번째 편지는 시장 이야기입니다. 정확히는, 제 강의 신청자가 사라진 이유를 파봤던 기록이에요.

신호 세 개

첫째, 관심 있는 사람들은 이미 다 알아봤습니다. 정보도 강의도 공급이 수요보다 빨리 늘었어요.

둘째, 에이전트라는 말이 낯설지 않아졌습니다. 회사마다 AX 부서가 생기는 시대니까요. 낯설지 않으면 조급함이 사라지고, 조급함이 사라지면 "일단 배우자"가 줄어듭니다. 그런데 IT 바깥의 분들을 만나보면 여전히 에이전트가 뭔지 모르는 분들이 훨씬 많아요. 시장이 식은 게 아니라 갈라진 겁니다.

셋째, 얼마 전 지하철에서 KT의 AX 플랫폼 광고를 봤습니다. 대기업이 들어온다는 뜻이죠. 인지도를 먼저 쌓은 크리에이터들은 복리로 올라가고 있고요. 솔직히, 인지도가 없는 저는 그 리그에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아직은요.

수요는 어디로 갔나

사라진 게 아니라 이동한 것 같아요. "일단 배워두자"에서 "그래서 실제로 뭘 할 수 있는데"로. 들어본 사람은 많은데 자기 일에서 굴러가는 걸 본 사람은 드뭅니다. 저는 그 사이 어딘가에 빈 자리가 있다고 보고 있어요.

전체 이야기는 영상에 담았습니다.

 AI 에이전트, 이미 늦은 걸까요?


💡 이번 호의 문장들

시장이 식은 게 아니라, 갈라졌다.

그 리그에 지금의 나는 참여할 수 없다. 아직은.

따라잡기로는 늦었어도, 기록은 늦는 법이 없다. 시작한 날이 1화니까.


직접 해보니

이번 주 제 채널 성적표는 조회수 12회, 팔로워 0명입니다. 이 숫자를 매주 공개하기로 한 게 위의 결론에서 나온 실천이에요. 기준선이 있어야 변화가 데이터가 되고, 그 변화의 기록이 인지도 0인 사람의 유일한 복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다음 호 예고

"아직 시작할 이유를 못 찾은 분들"의 이야기가 요즘 제일 궁금합니다. 그런 분들을 직접 만나보는 기획을 준비 중이에요. 혹시 여러분이 그쪽이시라면, 답장으로 이유를 들려주셔도 좋겠습니다. 다음 편지의 재료가 될지도 모르니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자리가 어디든, 오늘의 기록이 쌓이시길.

— Nyk @ Vyvflo📺 유튜브 — 바이브플로 닉 · 구축·강의 문의: contact@vyvflo.com · vyvfl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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