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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플레이션: 소비자물가지수와 금리 인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앞두고 연준 금리 결정에 영향

수요일,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를 분석할 예정입니다. 이 보고서는 동부 표준시 기준 오전 8시 30분에 발표될 예정이며,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2.5%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는 7월의 2.9% 상승보다 둔화된 수치입니다. 월간 기준으로는 소비자 물가가 0.2% 상승해, 7월과 동일한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변동성 큰 식품·에너지 제외한 ‘근원’ 물가 3.2% 상승 예상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는 전년 대비 3.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7월과 동일한 증가율입니다. 또한 월간 근원 물가도 0.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7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플레이션은 완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연준의 연간 목표치인 2%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노동 시장 약화 등 경제 지표를 고려할 때, 9월 18일에 열리는 연준의 다음 정책 회의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은 거의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연준의 정책 조정 여부, CPI 데이터에 달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와이오밍 주 잭슨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연례 경제 심포지엄에서 "이제 정책을 조정할 때가 왔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제 남은 질문은 연준이 얼마나 금리 인하 폭을 조정할지입니다. 수요일 발표될 인플레이션 보고서는 이러한 결정을 명확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경제학자 스티븐 주노와 제세오 박은 "8월 CPI 보고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을 계속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며, 이번 데이터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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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석유 가격 3% 급락: OPEC, 2024·2025년 수요 성장 전망 하향

OPEC, 석유 수요 성장 전망 하향 조정

화요일에 석유 가격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3% 이상 급락했습니다. 이는 석유 동맹인 OPEC이 2024년과 2025년의 석유 수요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한 영향입니다.

OPEC은 월간 보고서에서 2024년 석유 수요가 하루 약 20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이전 예상보다 8만 배럴 적은 수치입니다. 또한, 2025년 성장 전망도 소폭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 브렌트유 가격 상승 전망

한편,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월간 전망에서 OPEC+의 생산 감축이 전 세계적으로 소비되는 양보다 생산되는 석유의 양이 적다는 점을 이유로 브렌트유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기사 출처

3. 아일랜드 정부와의 법정 싸움에서 패소한 구글과 애플

EU 법원, 애플과 구글에 대한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의 반독점 판결 지지

유럽연합(EU) 법원이 2016년 애플에 대한 아일랜드의 세제 혜택이 EU 국가 지원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한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이는 EU의 반독점 수장인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의 또 다른 승리로, 같은 법원은 구글이 자사의 검색 엔진 지배력을 이용해 자사 제품 목록에 더 높은 순위를 부여한 것이 불법이라고 판결했습니다.

애플, 130억 유로의 세금 환급 판결

애플의 CEO 팀 쿡은 EU가 2016년 애플에 130억 유로의 세금을 환급하라고 명령한 것에 대해 "완전히 정치적인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 이 금액은 전 세계 Mac 매출의 약 두 분기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아일랜드는 이 금액을 환수해야 했으며, 이 돈은 최종 판결을 기다리며 에스크로 계좌에 보관되고 있었습니다. 아일랜드는 이제 이 예기치 못한 자금을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애플 대변인은 "오늘의 결정에 실망했다"며 "이전에 일반 법원이 사실을 검토하고 이 사건을 전면적으로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이번 판결로 인해 9월 28일에 종료되는 4분기에 약 100억 달러의 일회성 소득세 부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로 인해 해당 기간 동안의 실효 세율이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판결로 애플 주가는 뉴욕 시간 오전 9시 15분경 프리마켓 거래에서 0.9% 하락한 218.9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구글, 2017년 판결과 관련해 실망 표명

한편, 구글 대변인은 법원의 판결에 대해 "실망했다"고 밝혔으며, 2017년 EU의 우려를 해결하기 위한 구글의 제안이 다른 쇼핑 서비스들의 클릭 수를 증가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언급했습니다.

EU의 구글에 대한 집중 조명은 미국과 영국 등 전 세계적으로도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U는 구글의 검색 지배력 만을 겨냥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 사례는 80억 유로 이상의 벌금을 부과하는 세 차례의 벌금 중 첫 번째 사례였습니다. EU의 경쟁 당국은 지난해 시행된 새로운 규제인 디지털 시장법(Digital Markets Act)을 통해 실리콘밸리의 행동이 완전히 교정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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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카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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