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데일리 미국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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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은 지난 10년 중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하며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9% 상승하여 16,091.92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S&P 500 지수도 0.5% 상승하여 5,096.27로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다우 지수는 0.1% 상승했습니다.

연준이 주시하는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인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1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하여 전월 대비 감소했습니다. 비트코인은 62,000달러 이상으로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에 근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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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핵심 PCE 둔화에도 금리 인하는 아직...

클리블랜드 연준의 로레타 메스터 총재는 최신 인플레이션 수치가 2024년 후반에 있을 3회의 금리인하에 대한 자신의 전망을 바꾸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메스터 총재는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소폭 상승했지만, 이것이 연준의 2% 목표를 향한 인플레이션 하강세를 바꾸지 않는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하지만 연준이 2%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아직 할 일이 남아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수의 연준 관계자들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 수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에 있어 인내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 인플레이션 목표로 가는 길은 "순탄하지 않을 것"이라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연준의 라파엘 보스틱 총재 또한 최근 연설에서 금리 인하에 있어 인내심을 촉구하며, 이번 여름에 있을 금리 인하 예측을 반복했습니다.

현재 FedWatch에 따르면, 6월에나 금리 인하가 가능해 보일 것으로 예측됩니다.

2. 생성형 AI, 애플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

애플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가 중단되었습니다. 월스트리트의 시선은 이제 애플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생성형 AI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애플은 시가총액 기준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세계 2위의 기업이지만,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로 투자자들은 애플의 새로운 성장 동력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아이폰의 혁신이 없는 현 상황에서, 생성형 AI만이 기기 및 서비스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CEO 팀 쿡은 애플의 생성형 AI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올해 새로운 기능을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최근 애플의 주주총회에서 쿡은 애플이 AI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올해 생성형 AI 분야에서 새로운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생성형 AI에 대한 열풍은 애플의 경쟁사들을 끌어올렸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ChatGPT 개발사인 OpenAI에 투자를 진행한 이후 애플을 제치고 세계 최대 시가총액 기업으로 부상했습니다. 메타, 아마존, 구글 등의 기업들도 생성형 AI 발표와 제품 출시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성형 AI에는 위험 요소도 존재합니다.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에 비례해, 해당 기술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의 반작용도 클 수 있습니다. 애플은 시장에 강력한 인상을 남길 뿐만 아니라, 안정성을 충분히 확보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WWDC가 시작되는 6월, 애플이 준비 중인 생성형 AI 기술이 어떤 것인지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관련 주식: AAPL -0.67$(0.37%)

3. AMD, 기업가치 3,000억 달러 돌파

목요일 AMD의 주가는 9% 이상 상승하였습니다. 현재 AMD의 시가총액은 3110억 달러로, 처음으로 300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AMD는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의 주요 수혜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AMD 주가는 저조한 실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신형 AI 프로세서에 대한 낙관적인 시장 반응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씨티그룹은 인공지능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반도체 산업 전반에 대한 강한 상승 기대감을 내비쳤고, AMD를 엔비디아, 브로드컴과 함께 선호 종목으로 꼽았습니다.

관련 주식: AMD +15.99$(9.06%)

4. 주택담보대출 금리 7% 이상 장기간 유지, 주택 수요 둔화 조짐

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지난 2주간 7% 이상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모기지 뉴스 데일리의 조사에 따르면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는 지난주 7.16%에 이른 후 목요일 7.1%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11월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대출 금리는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에 발맞춰 점차 상승해 왔습니다.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높은 주택 가격, 제한된 주택 물량이 결합되어 많은 구매자들이 시장 진입을 주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메리카 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빌 애덤스는 "주택 시장의 수요와 공급은 현재 매우 불안정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분석하며, 이러한 불균형이 저금리 시기에 대출을 받았던 주택 소유자의 매물 내놓기를 꺼리게 만들고, 높은 모기지 금리와 주택 가격 상승이 전반적인 주택 구매 여건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내일 시장 프리뷰

내일 예정된 경제 지표/실적 발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월카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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