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데일리 미국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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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미국 주가가 어제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을 낙관하던 분위기는 최근 발표된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꺾였지만, 주요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약 1.2%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NVDA)의 7% 급등에 힘입어 약 1.5% 올랐습니다.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6% 상승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정책 결정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결과를 주목했습니다. 2월 CPI는 전월 대비 0.4% 증가로 예상과 일치했지만,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CPI는 월간 0.4%, 연간 3.1% 상승해 예상치인 0.3%, 3.1%를 상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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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점(탐욕)

어제보다 2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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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플레이션, 예상보다 높아도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 여전

최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완화되지 않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것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2% 상승해 예상을 상회했으며, 1월의 0.3% (전월비), 3.1% (전년비)보다 가속화된 인플레이션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9월 이후 최대 월간 상승률입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CPI 지수 전망보다 높게 나왔지만, 일부 연준 관계자들은 2022년의 고점보다는 점차적으로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것이며 그에 따라 6월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다음 주뿐만 아니라 5월 회의에서도 금리를 유지하고 6월에 첫 번째 금리 인하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다른 연준 관계자들의 신중한 발언 이후 투자자들의 예상은 조정되고 있습니다.

제이피모건(JPM)의 제이미 다이몬 CEO는 월요일 연준이 6월까지 금리 인하를 시작해서는 안 되며, 더 명확한 상황을 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이몬 CEO는 한동안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으며 금리가 더 오랫동안 높게 유지될 수 있다고 경고해 왔습니다.

FedWatch에 따르면 59.5%의 확률로 6월에 금리 인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2. 오라클 클라우드 사업 급등, 주가 사상 최고치 경신

오라클(Oracle Corp.)의 주가가 클라우드 사업의 예약 매출 급증 소식에 2년래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오라클은 경쟁이 치열한 클라우드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노력하고 있으며, 실적에서도 긍정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2월에 마감된 분기의 남은 이행 의무(수주잔고 척도)가 80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590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Safra Catz CEO는 이 수치가 "3분기에 체결된 대규모 신규 클라우드 인프라 계약"에 힘입은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는 오라클의 성장 모멘텀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혔습니다. 이 호재에 오라클 주가는 뉴욕에서 12%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인 127.5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로 유명한 오라클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과 경쟁하며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업은 최근 분기들에서 매출 증가율 둔화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3분기에는 안정화 조짐을 보였으며,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Jefferies의 Brent Thill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 TV 인터뷰에서 "우려보다 확실히 나은 실적"이라며, 아마존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다른 클라우드 업체들도 최근 호실적을 보고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관련 주식: ORCL(오라클) +13.41$(11.75%)

📅 내일 시장 프리뷰

내일 예정된 경제 지표/실적 발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월카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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