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업 퇴사 후, 새로운 도전으로 가득한 한해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벌써 2023년의 마지막 날이에요 😊 구독자님의 2023년은 어땠나요? 저는 아주 역동적인 한 해였던 것 같아요.

저는 보통 연말 연초에 한해 회고와 내년 계획을 적어보곤 해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주는 특별히! 지난 1년을 회고해 보려고 해요 🥰

📙 독립출판 이후 달라진 것들

생각해보니 제가 올해 5월에 독립출판을 했더라구요 😳 이제 7개월 정도 된 셈이네요. 처음 독립출판을 했을때는 작가님이라는 호칭도 어색했는데, 어느새 조금 익숙해져 버린 것 같아요 🤭 실제로 독립출판을 하고 달라진 것들도 많답니다!

먼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라디오에도 나가고, 북콘서트도 진행하고, 북페어도 3번이나 나가고, 독립출판 강의와 진로 강의도 했답니다. 사실 저는 크게 달라진게 없는 것 같은데, '작가'라는 타이틀이 생기니 좀 더 할 수 있는 게 많아지는 것 같아요.

내년에는 퇴사 이후 이야기를 담은 책을 쓰고 싶어요. 여행 에세이도 쓰고 싶구요. 지금은 제가 버는 돈 중 책으로 버는 돈의 비중이 적은 편이지만, 언젠가 책 수입만으로 생활할수 있는 정도의 돈도 벌고 싶네요 😍

🌏 역마살 가득한 한해

한해 회고를 적다가 문득, 올해 얼마나 돌아다녔는지 세어보게 되었어요. 그런데 어머나... 무려 16개 지역을 다녀왔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경주를 시작으로, 강화, 포항, 파주, 강화, 파주, 부산, 군산, 강화, 부산, 대구, 강화, 강릉, 방콕, 치앙마이, 강화...🥰 그냥 놀러가기도 하고, 강의하러 가기도 하고, 또 북페어에 가기도 했어요. 서울에서 있었던 행사까지 합치면 정말 열심히 일하고 또 놀았던 한해인것 같아요 😍

퇴사할 때 바랬던 자유를 정말 갖게 된 것 같아 기쁘기도 하네요. 제가 원했던 자유는 '원할 때,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일을 하는 것'이었거든요. 닉네임을 '잘자유'로 지은 보람이 있네요. 허허 😊

✨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만난 사람들

혹시... 퇴사하면 가장 힘든 점이 뭔지 아시나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에겐 사람 만날 일이 없다는게 가장 힘든 점이었답니다 😂

중, 고등학생, 대학생, 회사원 .. 저는 한 번도 사회에서 벗어나 본 적이 없었는데요. 어떤 조직에 속하지 않는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처음 알게 되었어요 🥺 제가 파워 E여서 그런지 너무너무 외롭더라구요. 자연스럽게 여러 커뮤니티를 찾아가게 되었어요 😆

올해 정말 여러 커뮤니티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는데요. 청년인문공감, 공유작업실, 까불이 글방, 내쪼 카톡방, 멍디님 모임, 강화유니버스, 갭이어, 북페어, 제가 만든 모임, 파인더스 클럽 등등 여러 활동을 했어요.

정말 좋았던 점은 저랑 결이 맞는, 다정한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는 것 🥰 회사 다닐 때에 비해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답니다. 스스로 찾아 나선다면, 퇴사 전에 몰랐던 새로운 세계들이 펼쳐지는 것 같아요 ✨

🧡 좋아하는 것들에 도전한 한해

독립출판을 끝내고, 하고 싶었던 것들도 하나 둘 도전해 보았는데요. 바로 인스타툰과 강점 코칭이랍니다 😍

인스타툰은 퇴사 전부터 도전했고, 퇴사 후에도 시도했을 만큼 참 좋아하던 일인데요. 올해 독립출판이 끝나고 정식으로 인스타툰을 시작했어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6개월 가까운 시간동안 연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작년 목표 중 하나가 인스타툰 50회 이상 연재었는데요. 오늘 세어보니 딱 51개를 그렸더라구요. 저도 모르는 사이에 이뤄진 목표.. 🥰 내년에도 열심히 달려볼게요 🧡

강점 코칭은 2번의 수업을 듣고, 4명을 코칭했는데요. 내년에는 20명 이상 코칭하는게 목표예요 😆 제가 잘 해나가는 모습, 지켜봐주세요 😉

구독자님은 어떤 한 해 보내셨나요? 즐거운 한 해의 마무리 되시길 바라고, 내년에도 같이 행복한 일년 보내봐요 🧡 저의 소소한 편지 구독해주셔서 감사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평안한 밤 보내세요 🥰

저에게 답장을 남기고 싶다면,

mia7722@naver.com으로 메일을 보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