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 밖 생활... 너무 힘들다...😭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벌써 화요일이네요. 이번주도 잘 보내고 계셨나요? 😊 저는 조금 고민 많은 한주를 보냈던 것 같아요 ㅎㅎ 하고 싶은 일을 해도 계속 계속 여러가지 고민을 하게 되네요! 오늘은 좀 솔직하게 편지를 써보려고 하는데... 귀엽게 봐주세요 😉 

🪐 사람들과 같이 일하고 싶어

지난주에는 오랜만에 외부 일정이 없었어요. 아, 주말에는 일정이 있었지만 😂 평일에는 혼자 해야하는 서류작업 등의 일만 있었답니다. 이참에 좀 쉬엄쉬엄 해야지! 생각했는데... 월, 화 이틀동안 집에서 혼자 있었더니 너무너무x253 심심한거예요 😭😭😭 (물론.. 집에서 할일은 많았어요.. ㅋㅋㅋ)

저는 해가 짧은 겨울을 힘들어 하는데, 집 밖으로 한발짝도 안나가고, 사람도 안만나니 아주 힘들더라구요 😂 이렇게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갑자기 회사를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 마침 또 인스타에 저에게 딱 맞을거 같은 회사의 모집 공고가 떠서 바로 지원까지 했지 뭐예요 🌞 (주 2회 출근, 나머지 재택.. 짱짱!)

저는 글 쓰고,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지만 둘다 혼자서 해야 하는 일이라는 게 가끔씩 힘들더라구요. 어딘가에 소속되고 싶은 느낌, 누군가 내 일에 피드백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 그리고 그냥.. 그냥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너무 드는 한주였어요 ✨

그래서 보통 공유작업실에 가곤 하는데, 공유작업실을 등록하기에 애매한... 그런 일정이였거든요. 무슨 일이 없다면... 1월에는 다시 공유작업실로 고고 하려구요 😭

다가오는 12월에.. 치앙마이를 가게 됐는데요! 그곳에 노마드 커뮤니티가 잘 되어있다 해서 한번 열심히 살펴보고 배워오려고 해요 😆 혼자서도 외롭지 않게 일하는 법... 아시는 분 있음 알려주세요오 🥺🧡

📚 어린시절 돌아보기

지난주 인스타툰을 그리다가 옛날에 썼던 일기를 참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집에 박스 하나가 있는데요. 한번 열면 몇시간이 훅 사라져 버린다는... 그 박스를 열어버리고 말았답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물건을 잘 못버리고 아카이빙하는걸 좋아했어요. 그래도 결혼할 때 많이 버리고 신혼집에는 딱 한박스만 들고 왔는데요! 여기에는 초등학생때부터 직장인때까지 받은 편지들, 일기들, 옛날에 쓰던 핸드폰들, 각종 상장들 등 제가 중요하다 생각한 걸 모아놨답니다 😍 한번 열면 재밌어서 몇시간은 후딱 가요!

구경하다가 고등학생 때 쓴 버킷리스트도 발견했는데요. 50개쯤 되는 목록 중 '내 이름으로 책 내기'가 있지 뭐예요 🤭 벌써 10년도 더 전에 쓴 건데.. 올해 이걸 이뤘다는게 참 신기하고 대견하더라구요! 멋지다 자유! 😆

그리고 중, 고등학생때 기록을 보면 볼수록... 어렸을 때부터 독서랑 그림그리기를 참 좋아했다는 걸 깨닫게 됐어요. 좋아하는 일을 찾느라 그렇게 오랫동안 방황했는데... 이제와서 보니 이렇게 선명하게 잘 보이는게 참 웃기죠 😊 이제라도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어서 참 다행이에요! 용기내 줘서 고마워, 나 자신 🧡

이렇게 열심히 기록하고 있는 오늘도, 나중에 되돌아보면 참 재밌겠죠? 역시 기록한다는 건 참 의미있는 일인것 같아요 🥰

🔥 이글이글 행사!

지난주 토요일, 멍디 X 성호랑 X 머송님의 <이글이글> 행사에 다녀왔어요! 멍디님 행사는 믿고가는 행사! 😍 멍디나잇부터 부산 크리에이터 위크, 이글이글까지 세번이나 갔지만 항상 알차고 좋은 정보들이 가득하고... 무엇보다 너무 좋은 에너지를 받고 오는것 같아요 🧡 (티켓팅 성공한 나 칭찬해 >_<)

이번 행사의 주제는 <캐릭터로 돈 벌기>였는데요. 캐릭터 사업을 하시는 성호랑님, 이모티콘 작가 머송님, 그리고 마케터 인스타툰 작가 멍디님까지 세분의 인사이트 넘치는 강의를 들을 수 있었어요! 세분 모두 캐릭터로 돈을 버시지만, 다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어서 더 흥미롭게 들었던 것 같아요 😍

세분 다 너무 멋지고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라.. 동기 부여도 팍팍 되고! 또 행사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가지신 멋진 분들도 많이 만나게 돼서 너무 좋았어요! 😆 글구 으쌰방 멤버 납이랑 함께해서 더 즐거운 하루였다는...🧡 (납이랑 밤이 될때까지 수다 떨어서 넘 조아따아 😍)

이런 동기부여가 되는 모임들 넘 좋아요! 일주일동안 혼자 힘들었는데(?) 묵은 외로움이 싸악 가셨답니다! 다음에 또 좋은 행사 기대할게요오 🔥

화요일부터 쓰기 시작한 편지인데 어느새 수요일이 됐네요 😭 그래도 더이상 늦어지면... 한주 건너뛰게 될것 같아 늦은 시간이지만 보내봅니다 🧡 구독자님도 이번주 무탈하게 보내시길! 그리고 오늘 밤도 평안한 밤 되시길! 오늘도 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

저에게 답장을 남기고 싶다면,

mia7722@naver.com으로 메일을 보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