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이자 사업가인 타일러는 정답 대신 실험적 사고를 강조하는 영상을 올렸다.
내용의 많은 부분에 큰 공감을 얻게 되었다.
실험적 사고
우리는 흔히 "A를 하기위한 B"라는 사고 속에서, A대신 B에 집중하는 오류에 범한다.
SNS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 컴퓨터 공학과를 졸업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그 꿈 혹은 목표를 두고 그 것을 이루기 위한 부수적인 일들에 집중한다.
그 부수적인 일들을 해내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공식에 입각하여 사고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목표와 꿈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목표를 이루기위한 일들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목표를 위한 Action을 해야한다.
하지만, 시작을 위한 준비는 절대 Action이 아니다.
우리는 모두 결과를 예측하며 인생을 살았다.
"이 자격증을 따면, 은행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다"
"전자공학과를 나오면 반도체 대기업에 취업을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학문에 매료되어 엉뚱한 실험을 하는 사람들이 우리가 말하는 "성공"에 더 가까이 있다.
이는 흔히 Product Market Fit을 찾고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와도 같다.
수요를 찾고 그 수요에 맞는 것을 만드는 것이 사람들이 필요한 것을 공급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 또한 정답은 아니다.
어느 부분에서의 벤치마킹은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킬 수 있다.
누군가가 밟아 놓은 길을 두고 굳이 돌아갈 이유 또한 없기 때문이다.
또, 어떤 것은 시작에 준비가 필요하다.
실험으로 알아가는 지식보다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공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하지만 영상의 핵심은 진리에 가깝다.
이 영상의 핵심은 "자신 만의 길을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만의 길에서 필요해서 학위를 따는 것과 다른 이들의 성공사례를 보고 학위를 따는 것은 정말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만의 길을 가고, 그 길에 필요한 것들을 벤치마킹하고, 준비하고, 실험하고, 피드백을 수용해야 한다.
한국의 정답만을 찾는 행태
(모든 일이 그렇듯 당연히 많은 예외가 있겠지만)타일러가 지적한 대로, 한국의 정답만을 찾는 행태는 고민이 필요하다.
물론 대한민국에서는 벤치마킹하여 성공한 사례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다.
하지만 기술 발전, 특히 AI가 부상하는 현재 널리 알려진 공식화된 성공사례는 대체되기 쉽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성공에 영감을 받되, 그 것을 정답으로 생각하고 따라하지 않아야 하지만, 적어도 필요한 부분은 벤치마킹하여 시간을 줄이는 자세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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