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머랭입니다.
오늘로 여덟 번째 이야기가 발송되었네요.
말했던가 잘 생각이 안 나는데,
일요일 저녁에 내일은 뭐가 돼야지 하고
월요일 집 청소나 할 일을 마치고 30분 정도 스테판을 써요.
어느날은 너무 내 마음을 많이 옮겼나보다 싶어서 다 지워버리고 싶을 때도 있지만, 이렇게 내일의 나에게 전부 맡기며 써본 적도 없어서 결국은 그냥 보내요.
분명히 9월이었는데 10월이 일주일 가량밖에 안 남았네요.
남은 일주일은 매일매일 공포영화를 보며 보내려고 해요.
여러분의 가을은 어떻게 지나갔는지 좀 궁금해져서 기습 안녕 편지를 보태보았습니다.
날이 많이 추워졌어요.
그림자는 좀 길어진 거 같기도 하고요.
빨리 롱패딩 입고 싶네요. 이불에 감긴 기분으로 걸어다니면 좋겠어요.
그럼 여러분 또 인사 남길게요.
스테판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머랭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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