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브 갓 키노의 메이브입니다. 👻
제가 질문 하나 드려도 되겠습니까? (주기자 ver. 🎤)
내일(3월 9일)이 혹시 무슨 날인지 알고 계십니까?
네! 내일은 바로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열리는 날인데요.
그래서 이번 주 유브 갓 키노는 수요일 대신 하루 빠른 화요일에 찾아왔습니다.
하루 빨리 찾아온 만큼 오늘은 조금 특별하게
매주 전해드리는 OTT, 영화, TV 프로그램 소식과 함께
대선 주요 후보들의 OTT 관련 공약을 들여다 보는 시간도 준비해봤는데요.
내일을 바꾸는 내일의 한 표,
이번 주 유브 갓 키노 읽고 내일 꼭 투표도 하시길 바랄게요!
(밑줄 처리된 텍스트는 해당 링크로 연결됩니다.)
🔍 주요 후보들의 OTT 공약 들여다 보기
해외 OTT와의 역차별 개선, 이재명
이재명 대선후보는 해외 OTT와의 불공정 거래 및 역차별을 바로잡고, 국내 OTT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법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9년부터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 넷플릭스의 망 사용료 무임승차와 관련해서도 해외 OTT가 국내 통신사업자(ISP)에 공정하게 망 사용료 지급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약속하고, 공정한 수익 배분 보장과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규제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OTT보다 공영방송 먼저, 윤석열
윤석열 대선후보는 OTT 관련 공약보다는 미디어 전담기구 설치와 공영방송 관련 공약에 집중했는데요. 미디어 및 콘텐츠 산업의 진흥을 위한 전담기구 '미디어혁신위원회' 출범을 약속했으며 KBS를 중심으로 하는 공영방송의 공영성 강화를 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OTT와 관련해서는 국내 OTT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소 콘텐츠 사업자가 해외에서 현지 제작을 할 수 있게끔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OTT에서도 스크린 쿼터제를, 심상정
심상정 대선후보는 영화관에서 자국 영화를 일정 비율 이상 상영하는 스크린 쿼터제를 OTT로 그대로 옮겨온 'OTT 콘텐츠 쿼터제'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OTT 콘텐츠 쿼터제는 해외 OTT가 국내 콘텐츠를 최소 30% 이상 구성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인데요. 이미 유럽연합(EU)에서는 2018년 시청각서비스 지침서를 개정하며 해외 OTT 사업자에 유럽 제작 저작물을 30% 이상 구성하도록 의무화하기도 했습니다.
해외의 미디어 자본과 규모 경쟁을 하기보다는해외 자본에 공적 의무를 부여해 해외 OTT의 국내 콘텐츠 투자 확대를 유도하고, 국내 콘텐츠 제작사의 해외 OTT에 대한 협상력을 높이겠다는 방안입니다.
[씨네21] 이재명, 심상정, 안철수 대선후보에게 미래 5년의 영상산업을 묻다
[경향신문] 대선 후보들 '문화 공약' 살펴보니···예술인들은 누구 손을 들어줄까?
[아이뉴스24] 이재명 '미디어 공약' 봤더니…'통합 법제·전담부처' 신설
[이코노미스트] “K-OTT 육성” 약속한 대선주자들, 넷플릭스 천하 바꿀까
[전자신문] 국민의힘, 차기정부 미디어·콘텐츠 진흥 전담기구 설치참고 관련 기사
🗞 3분 만에 알아보는 이번 주 OTT 뉴스
- <끝까지 간다> 프랑스 리메이크 작품 레스틀리스, 넷플릭스 영화 부문 글로벌 1위
- 넷플릭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러시아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 및 영업 중단
- 넷플릭스, 숏폼 콘텐츠 제공하는 '패스트 래프' 기능 도입
- 디즈니플러스, 1월 월간활성사용자수(MAU) 넷플릭스의 6분의 1 수준인 201만명 기록
-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자 윤여정,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자로 초청
- 더 배트맨 국내 개봉 첫 주 50만 돌파, 북미에선 팬데믹 기간 개봉영화 중 오프닝 2위
- 브래드 피트, 산드라 블록 주연 액션 스릴러 영화 <불렛 트레인> 예고편 공개
💡 주목할 만한 이번 주 신작
| OTT | 공개일 | 공개작 |
| 넷플릭스 | 9(수) 11(금) 14(월) 16(수) | 라스트 킹덤 시즌 5 애덤 프로젝트 2046 타락천사 동사서독 리덕스 화양연화 (웨이브 동시) 중경삼림 (웨이브 동시) 맨 인 더 다크 2 |
| 티빙 | 9(수) 13(일) | 킬힐 우월한 하루 |
| 디즈니플러스 | 11(금) | 메이의 새빨간 비밀 |
| 아마존프라임비디오 | 11(금) | 업로드 시즌 2 |
| 왓챠 | 14(월) |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 |
| 극장 | 9(수) 16(수) |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스펜서 문폴 |
믿고 보는 넷플릭스와 레이놀즈, 애덤 프로젝트
감독: 숀 레비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마크 러팔로, 조 샐다나
시간 여행 중 2022년에 불시착한 전투기 파일럿 '애덤 리드'가 12살 시절의 자기 자신과 함께 미래를 구한다는 내용의 <애덤 프로젝트>는 6 언더그라운드, 레드 노티스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전세계 팬들에게 사랑을 받은 라이언 레이놀즈와 그의 최신작 <프리 가이>를 연출했던 숀 레비 감독이 다시 힘을 합쳐 만든 작품입니다.
레이놀즈의 말에 따르면 영화는 이티나 백 투 더 퓨쳐, 구니스 같은 1980년대 영화처럼 느껴진다고 하는데요. 1980년대 SF 영화 느낌과 함께 레이놀즈와 숀 레비 감독이 작업했던 프리 가이를 보고 영화의 분위기가 어떨지 예상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왕 크니까 왕 귀엽다! 메이의 새빨간 비밀
감독: 도미 시
출연: 로잘리 치앙, 산드라 오
흥분하면 레서판다로 변하는 만능 소녀 '메이'의 좌충우돌 자아 찾기 프로젝트 이야기를 담은 <메이의 새빨간 비밀>은 인크레더블 2의 오프닝 애니메이션 바오를 만든 픽사 최초의 여성 감독 도미 시가 연출을 맡은 작품입니다.
소울, 인사이드 아웃 등 다양한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을 작업한 조예원, 조성원 애니메이터가 참여한 작품으로 두 작품의 따스한 그림체를 좋아했던 아이브들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고려양으로 추정되는 복장을 중국 전통으로 소개하는 예고편 장면을 통해 동북공정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 500년 후의 인류는 지금보다 더 똑똑해져 있을까요?
냉동상태에서 1년 후 깨어나는 동면 실험에 참가한 평균의 남성 조 바우어. 하지만 기계 오류로 500년 후에야 잠에서 깨어나게 되는데요. 일어나 보니 세상은 쓰레기 천지에다 식량난에 허덕이고, 조는 미국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미래의 인류가 엉뚱한 방향으로 진화해 평균 지능이 점점 떨어지고 있었던 것이죠.
바보를 뜻하는 idiot과 정치를 뜻하는 cracy를 합친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영화에서 나타난 세상의 모습은 인기 투표로 대통령을 선발하고, 이온음료 회사가 국가를 쥐락펴락 하는 등 인류 미래의 절망편을 보는 듯합니다. 현재의 상황에 비추어 보면 터무니없기만 한데요. 또한 B급 코미디 느낌이 만연한 작품을 보고 있자면 ‘이게 무슨 상황이야’라는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 속 절망적인 상황의 원인을 생각해 보면 적절한 교육의 부재를 꼬집고 있는 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국내에서는 극장 개봉도 하지 않아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이지만, 가볍게 시청할 수 있으면서도 생각할 거리를 충분히 던져 주는 작품입니다.
🙋♀️ 3월 8일, 오늘은 무슨 날?
메이브가 하루 일찍 찾아온 3월 8일 오늘은 지금으로부터 47년 전인 1975년, UN에서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하여 공식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그래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스스로 역사를 써나간 여성들을 기념한 넷플릭스의 영상을 가져왔는데요.
이러한 영상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는 작년 1월을 시작으로 매년 포용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콘텐츠의 출연진과 크리에이터, 프로듀서, 작가, 감독에 이르기까지 젠더를 비롯한 인종, LGBTQ+, 정체성, 장애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 넷플릭스 구성원을 분석한 보고서인데요. 넷플릭스의 다양성은 매년 개선되고 있으며, 영화 및 TV 시리즈 모두에서 유색 인종의 비율이 높아졌고, 주연에서도 성평등을 실현하는 배우 기용이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0일, 올해에도 역시 2021년 한 해 동안의 포용성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했던 결과에 대한 포용성 증진 현황 보고서를 공개했는데요. 보고서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고위층 임원 가운데10명(45%)이 여성이며, 전 세계 넷플릭스 직원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51.7%로 48.7%였던 작년에 비해 3% 증가하며 젠더 간의 공평한 비율을 이루었습니다. 넷플릭스는 계속해서 포용적인 일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으며, 업계 내의 변화를 촉진하기 위한 최선의 역할을 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2020년 작년 보고서는 여기에서, 2021년 올해 보고서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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