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오늘 프로크리에이트 로 그림 그리지 않았다
아이패드는 월별 다이어리 밑에 고이 누워있따
오늘은 할 일이 두 세 개 있었다
첫번째로 컴퓨터 데스크가 들어왔다
와서 조립까지 해주시는 서비스라 다 하고나니 점심때가 되었다
도와준 이모와 함께 밥을 먹고 합류하시기로 했던 할머니께서
못 나오게 되신 바람에 즉흥적으로 합정역을 향해 걸어갔다
문래에서 합정까지 난 알파바운스를 신고 맨발로 걸었기 때문에
중간에 너무 지쳐서 당산역 골목에 고이고이 아껴둔 작은 카페에 들렀다
이모는 그곳이 너무 편하다며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
한시간 가량 대화를 주고받았다
화장실 다녀와서 양화대교 건너기는 포기하고 양평동까지 걸어갔다
603번 버스를 타고 목동4단지 상가에 내려서 현백으로 곧장 갔다
이모는 어머니와 나에게 작은 세라믹 화분을 선물하고 싶다며 앞장섰지만
그 팝업스토어는 9월 16일자 닫은상태.
결국 떡볶이와 오징어마리로 허기를 달래고 다시 문래까지 걸어왔다
이러느라고 오늘 프로크리는 눈길한번 주지 못했다
작실에서 글 마무리 짓고 나가면 집 가는 길에 에이티엠에 들려 현금 충전하고
타블랫 거치대좀 사야겠다
그동안 책상위에 평평하게 놓고 그려대느라 거북이가 되었었다
아, 그리고 피아노 작곡에 대해서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첫 내 돈 내 산 키보드가 왔다
M AUDIO 88건반, 서스페인 페달도 시켰다
로직 배울거라 아직 연결은 안했지만
오늘 배송 온 흰 테이블에 건반이랑 노트북 선반 올려놓으니
꽤나 봐줄만 하다
삼삼한 야심한 밤 , 미디엄 템포 팝 음악같은 노래랑 , 가장 믿음직한 장소에서 ,
GOOD NIGHT.
| 날 | 꼭 리스트 |
| 9-26 | 여의나루-노들섬 빵빵달리기완주 |
| 9-27 | MAC BOOK PRO 13inch GET 하는 DAY + HOspital |
간략한 목표
이틀간.
그냥 내가 어떤 사람인지 힌트 주려고 , 꽤 잼써 보이네, 좋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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