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토)

타투, 회회역사의거장들에게닿으려는야심

2021.10.30 | 조회 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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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Y

드로잉에 관한 Y의 경험과 이야기

드로잉에 대해 글을 쓰겠다고 했다는거 자체가 엄청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시작했,, 는,,, 데, 어려운 일이였다.

 

왜냐하면

나는 사실

드로잉을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고 엄청 잘하지도 않고? 엄청 따로 시간을 내어 연습하는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늘 뭔갈 그리고 있긴 하긴 하는데...

그래서

그런점을 잘하는 점이라고 생각하지만

 

 

회화역사에

남으신 분들의 드로잉을 보면

(예를들자면 드가?)

 

나도 그런 드로잉을 하고싶다는 마음 때문에

그런 드로잉을 연습하는게 나에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렇게 하지 않는 나 자신이

드로잉을 위한 연습을 하고있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허 참

 

그렇지만.

 

난 지금 2021년에 살고있고 그들과 난 다른사람이다. 

그래서

대신 타투를 했나보다. (?)

나의 오른쪽 검지 손가락 위에는 드로잉이라는 타투가 있다.

"DRAWINGS"

 

드로잉이 아니라 DRAWINGS다.

 

 

많이 하면 잘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DRAWINGS 라고 적었다.

 

솔직히 Drawing 이라고 적는게 더 좋았을거라고 생각한다. 

 

사실 drawings 라는 건 "드로잉 들" 이라는 거니까

그리고 나서

내가 한 드로잉들을 뒤돌아 본다?

이런 느낌 

이 드는거 같다

그러니까 드로잉을 많이하자? 랑은

좀 다르다는 거지.

 

타투는 개인적으로 몇개 했다고 해서

무슨

마법이 일어나듯 힘이 생기고 그러진 않는다.

 

같이 지내보니 나중엔 스스로 후회를 하게된다 . 

 

근데 진하고 크고 확실한 폰트로 써놓으면 영향을 받는다.

... ㅠㅠ 하지만 타투가 내몸과 한몸이 된다는건

싫을때도 있고 좋을때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 그 자체 인거 같다는 사실을 알고

함께 살 수있는 사람만이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또다른 드로잉에 대한 이야기를 적자면

 

나는 요즘 한 일러스트 페어에 참가하려고 준비를 하고있다.

 

될지 안될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미리 준비하는게 나으니까.

 

그래서 캐릭터를 그리고 있는데 이게 꼭 드로잉같다.

 

캐릭터를 볼때

귀여운 캐릭터라고 해서 그 귀여움만을 보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색의 진하기

아 저옷은 저렇게 생겼구나

왜 저부분은

저렇게 이상하게 그렸지

등등

어떻게 보면

저 얼굴이 그러게 늙어보이거나 어려보이지는 않는거 같다는 생각?

생각과 눈앞의 캐릭터가 겹쳐보이면서 뭔가 나에게 인상을 남기는거 같다. 

 

귀여운 캐릭터가 지겨워질수도 있고 못나고 불쾌한게 귀여울수도 있다.

 

좋아하는 사람의 얼굴은

못나도 귀엽고

귀여워도 못난데

근데 뭔가 사랑스럽고 귀엽고

어쨋든 그냥 귀엽다고 믿고싶고

그래서 계속 귀엽다고 믿게되는

 

그런거니까 

 

나도 더 글 잘쓰고 싶다. 

 

더 나이가 들면 더 지혜로운 뇌를 갖게되리라고 믿고있다.

 

더이상 할 말이 생각나지 않는다. 호 하 후 

 

 

 

그럼 오늘은 이만 줄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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