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FATHER

2025년 2월/43번째 편지

2025.02.10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전해지는 어려운 소식들에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긴 겨울 몸도 마음도 지쳤을 것 같습니다. 겨울의 끝자락을 지나 봄이 오고 있듯이, 모든 분들의 마음에도 따뜻한 온기가 스며들기를 바랍니다.

이곳은 낮 기온이 35도로 올라가며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작년 여름이 너무 더워서 올해는 미리 대비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전기 사정이 나아지지 않으면 큰 의미가 없을 것 같네요. 그래서 결국, 제 체력을 잘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공방일상 

지난번 소식지에 12월에 팝업 스토어를 열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생각보다 바쁘고 여유가 없었습니다. 사실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주저하고 있었습니다. 얼마 전에 현지인이 발렌타이 데이에 마켓이 열리는데 참여해보면 어떻겠냐고 아이디어를 주어서 이번주 14일~16일 플리마켓에 참여하려고 합니다. 스텝 2명이 배우면서 제품을 만들고 있어서 제작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이라 마음이 분주해집니다. 또 처음 참여하는 플리마켓이라 걱정도 되지만 현지 마켓 시장조사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도 됩니다. 제품도 잘 판매되고 관련된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학생들과 함께 
 학생들과 함께 

신학교 한국어 수업 시간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은 17세에서 19세 사이의 청소년들입니다. 이들은 쿠데타 이후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신학교 기숙사에 들어왔습니다. 당시에는 학교에 다니지 않는 아이들이 많았지만, 쿠데타가 장기화되면서 점차 정부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신학교 학생들은 1년 후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고등학교에 다니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는 학생들도 있고, 졸업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걱정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나요?" 라고 묻습니다. 신학교를 졸업한 후 교회에서 사역해야 하는지, 아니면 다른 일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아직 교회 사역을 ‘섬김’으로 여기기보다 두번째 선택이 가능한 직업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발견하여,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도록 늘 기도합니다. 또한 그들 가운데 부르심에 따라 교회를 세워 나갈 사역자들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달란트를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저희 공방이 필요한 아이들에게는 디딤돌이 되어 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귀한 학생들이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기쁨으로 걸어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기도제목

1.긴 내전이 속히 끝나고 합법적인 민주 정부가 세워져 국민들의 어려운 삶이 회복되게 하소서.

2. 신학생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인도하심을 따라가게 하소서.

3. 공방이 세워진 목적을 잃어버리지 않으며, 비즈니스가 성장하고 확장될 수 있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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