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컬러 명상 #21. 여유로운 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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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3 | 조회 202 | 0 |

출근 10분 전

출근 10분 전, 명상하듯 읽는 뉴스레터

일하며 누군가를 기다려 준 적이 있으신가요? 이 사람에게 시간을 주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요. 보통 이럴 때는 쪼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짜내야 된다. 빡빡하게 굴어서 악착같이 받아 내야 한다… 상호 신뢰가 없을 때는 다들 지독해집니다. 이 사람이 이걸 안 해올지 모른다는 두려운 감정이 느껴질 수 있겠지요. 반대로 눈 앞에서 나를 닦달하는 누군가를 마주해 본 적도 있으실 겁니다. 등골에 소름이 끼치고, 빨리 해야 되는데 집중도 잘 안되는 불편한 상황이었을 거예요. 일터에서 여유를 갖는 것은 너무 사치스러운 일일까요?

 

제가 재미있게 본 넷플릭스 시리즈 <굿 플레이스>에서는 사후세계를 철학적이면서도 코믹하게 다룹니다. 좋은 이는 죽어서 굿 플레이스에 가고, 나쁜 이는 죽어서 배드 플레이스에 가는데요. 여기서 굿 플레이스 사람들 묘사가 골때립니다. 더 이상 고통도 좌절도 없는 곳에서 모두가 항상 여유롭게 웃고, 매사에 느긋하고 행동도 다정하죠. 그런데 정작 보는 사람은 속이 터져 미쳐요. 전쟁터나 다름없는일상에서 우리는 <굿 플레이스>처럼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오늘은 현실의 구독자님께도 조금의 여유를 드리고 싶어요.

 

오늘의 컬러는 여유로운 민트입니다. #1. 사려깊은 파랑 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은 노랑색을 한 방울 섞어 만든 색이예요. 자주 조급하고 아슬해지는 마음에 지쳤을 구독자님을 위한 민트 캔디 한 알을 처방해 드립니다. 지금부터 깊은 심호흡을 세 번 해 볼게요. 코로 깊이 들이 마시고, 입으로 후-뱉으며 내쉽니다. 우리는 서로를 상처입히지 않고도 충분히 이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시원하고 개운한 민트색을 떠올리며 진짜 우선순위’를 차근히 세워 보세요.

 

‘모멸감을 준 사람 들이받기’, ‘답답하게 구는 사람 비난하기', ‘바보같은 내 모습 자책하기’ 같은 감정적 행동이 앞순서를 차지하고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이것들은 가짜 우선순위예요. 잠시 멈춰 생각해보면 진짜 할 일이 앞으로 치고 올라올 겁니다. 부정적 감정은 순간적 기세가 대단해서 욱하고 튀어나오기 쉬워요. 하지만 분명히 다스릴 수 있습니다. 무조건 감정을 참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할 일을 갈무리 해 놓고 더 깊이 생각해 보는 겁니다.

 

그런데 살다보면 일부러 일을 망치려는 사람도 분명히 있더군요. 일보다 내 기분이 중요해서겠지요. 진짜 우선순위를 미처 정리하지 못한 타입입니다. 남의 기분을 위해 여유를 내 주지는 마세요. 오히려 그럴 때는 먼저 칼같이 선을 긋고 그 자리를 떠나세요. 우리는 남의 기분을 맞춰 줄 필요도, 의무도 전혀 없으니까요.

 

까다로운 일처리에 당황한 동료나 거래처 직원, 또는 은행이나 식당에서 만난 누군가가 오늘 나에게 불편함을 줄 지도 모릅니다. 그들이 조금만 여유를 찾도록 기다려 주세요. 구독자님이 베푼 부드러운 민트빛의 작은 여유로 더 평온해지시기를 바랍니다.

 


 [ 𝐩𝐥𝐚𝐲𝐥𝐢𝐬𝐭 ] 오늘의 컬러를 사용한 해외 작업 영상을 보며 잠시 휴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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