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기준으로 보시면 가장 쾌적합니다.
오늘은 저녁에 좀 더 추워요
진부하게 노래 제목을 따라했어
이 노래는 사실
막 아침에 듣기 좋은 노래는 아니긴 하지
오히려 저녁에 듣고싶을 것 같아
하루가 가버리고
시간이 지나간게 아까워서
집 근처 카페로
발걸음을 향하는 거지
거기서 저녁이니까
커피를 마시면 잠을 못 잘 것 같고
차를 대신에 시켜서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거지
노래를 들을 때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온전히 노래에 집중해야 제대로 들린다고 생각해서
차를 마시고
좋아하는 헤드폰을 끼고
노래를 듣기 시작해
저기
너 여기가 어딘지 알아?
너 정말 운이 좋았어
아냐 일어나지 마.
여긴 널 해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
하지만 내가 안아줄게
여긴 네 꿈 속이야
나는 네 꿈이고
우린 너 안에 살고
하지만 넌 우리 안에 살 수 없어
금방 다시 돌아가봐야 하는 걸 알아
너를 위협하는 사람들이 찾아오기 전에
그 짧은 시간이라도
멀쩡한 사람인 것처럼 보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돼
주위를 둘러봐봐
아름답지
당연하지 여긴 네 꿈이라니까.
근데 나 혼자야
그리고 조금 있으면
너를 해하려는 사람들이 찾아올거야
(정적)
저희 10분 후에 마감입니다
아 네
알겠습니다
*
꿈속에서 일팔사가
의견을 남겨주세요
일팔사
고마워요. 덕분에 정말 큰 위로가 돼요.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