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oT를 아시나요? 그럼 IoB는요?!

IT에 관심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뉴스레터, 1 STEP입니다.

특집편에서는 궁금했던 IT 소식에 대해 알아가보는 시간입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IT 분야에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1 STEP과 함께해요! 😉

🤹 행동인터넷이란?

IoT* 서비스가 보편화 되면서, '사물인터넷'이라는 개념은 우리에게 점점 친숙해져 가고 있는데요. 언뜻 비슷해 보이는 IoB는 이와는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IoB는 행동인터넷(Internet of Behaviors)의 약자로 안면 인식, 위치 추적, 생산 행동 등 비정형 데이터 기반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사람들의 행동을 유도하는 기술을 뜻하는데요.

* IoT(사물인터넷) : 인터넷에 연결되어 IoT 애플리케이션이나 네트워크에 연결된 장치, 또는 산업 장비 등의 다른 사물들과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수많은 '사물'을 뜻함

한마디로 사물인터넷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사용자가 어떤 행동을 취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사물인터넷, 데이터, 인공지능, 그리고 행동과학**을 합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소하게 들릴 수 있는 IoB 서비스는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사용자가 스마트 워치를 통해 혈압이나 맥박을 측정하거나 수면의 질, 소모 열량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건강 지표에 따른 특정 행동을 유도하기 때문에 IoB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IoB는 스마트 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 외에 어떤 곳에 활용되고 있을까요?

** 행동과학 : 사회 및 조직을 관리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인간 행동을 체계적으로 규명하여 일반 법칙으로 정립하는 학문

🦾 행동인터넷은 어떻게 활용되나요?

스마트 데스크

책상에도 행동인터넷이 적용될 수 있는데요. 스마트 워치를 차고 장시간 의자에 앉아있을 때 워치 알림을 받는 것과 같이, 스마트 책상은 장시간의 같은 자세를 감지하여 진동 혹은 불빛으로 현재의 자세를 바꾸도록 알림을 줍니다. 신체활동을 장려하는 알림을 통해 사용자는 하나의 자세에 머무르기 보다 여러 자세를 시도하는 등의 행동을 유도 받을 수 있습니다.

힐럼(Healum)

행동인터넷이 사용자의 행동을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둔 만큼 건강 관련 서비스가 많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힐럼(Healum)은 맞춤형 케어플랜을 통해 당뇨 등과 같은 만성 질환의 치료를 돕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는 개인이 제공한 데이터와 미래 데이터를 예측할 수 있는 머신 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개인 맞춤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드라이브 와이즈(Drivewise)

행동인터넷은 보험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인슈어테크의 주요 서비스인 운전습관연계보험(UsageBased Insurance)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미국 보험사 올스테이트의 드라이브와이즈(Drivewise)에서 제공하는 UBI가 적용된 자동차보험은 운전자의 차량 속도, 운전 거리, 운전 시간 등을 측정하고 운전습관을 분석하여, 운전자가 안전운전을 수행할 수 있는 지 여부를 판단한 후 이를 보험료에 산정하여 반영하는데요. 결국, IoB를 통해 안전운행이라는 행동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미래 기술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행동인터넷이 2021년을 시작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강하게 끌고 있는데요. 행동인터넷의 `기술로 행동을 유도한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1분 지식 |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 📊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시각화* 도구인데요. 양방향 대시보드와 한눈에 이해하기 쉬운 보고서로 데이터를 심층 분석하여, 더욱 효과적으로 데이터를 분석 및 활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뿐만 아니라, 데이터 스튜디오는 대시보드를 무제한으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으며 플랫폼 자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요.

* 데이터 시각화 : 데이터 분석 결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전달되는 과정

다양한 앱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지만, 특히 구글 Spreadsheet, Analytics, Ads 등과의 호환이 굉장히 쉽고 자유롭습니다. 또한, 데이터 스튜디오는 팀원끼리의 공유가 매우 손쉬우므로 협업 도구로도 사용이 가능한데요. 실제 사용자의 후기에 따르면 너무 큰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데이터 스튜디오는 가볍고 쉬우며 공유가 간편하여서 누구든지 사용해보기를 추천한다고 합니다. 혹시 모아서 분석할 데이터가 있으시다면,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는 어떠신가요?

더 많이 다뤄보고 싶지만, 분량상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이 주제에 대해, 혹은 다른 주제에 대해 더 궁금하시고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주제 건의를 통해 알려주세요. 🤗

피드백은 1 STEP이 더 좋은 콘텐츠를 고민하고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1 STEP 다음 주제 제안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