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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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시작할때 정말 막연한 생각으로 아무런 계획없이 저질렀던것이 여기까지 오게된 계기가 됬습니다.
초창기 1년동안 수많은 실패를 경험했고 그 실패 경험이 자산이 되어 내 주위에 다른 사람들에게는
절대 나의 실패 경험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의지, 설령 실패하더라도 실패비용을 현격하게 낮춰서 다시 일어날수 있는 방어막을 만들어 주고 싶었습니다.
천성이 착한 성격이라 남을 도와주는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남을 도와주기만 하는 사람은 한국에서는 자기를 못챙기는 호구라고 취급 받더군요.
내가 남을 도울 내공을 쌓을때까지 돈을주고 배웠으며, 내공이 쌓이면서 조건을 돈으로 받기로 하고 컨설팅을 시작합니다.
내공이쌓이고 실력이 있으니 호구취급을 당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결심합니다. 한국에서 타인을 이용해서 이득을 취하는 사람들이 힘을 못쓰게 만들고 호구라고 취급받는 베푸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업을 하겠다고....
식품대기업 엔지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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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회시스템에 철저하게 적응된 겉으로는 아주 괜찮은 스펙에 대학교, 장교, 대기업까지 입사했지만
안에서는 아웃사이더 성향으로 먼가 기존사회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향을 보여왔습니다.
누군가가 정해놓은 시스템에 내가 맞추고 있다는것 자체가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무엇을 해야할지 전혀 몰랐을때는 그냥 대기업이 목표였습니다. 대기업에 들어가서는 임원다는것이 목표였으나 머지않아 임원을 달아도 예측가능한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었을 무렵 대기업에서 일한다는 사회인식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내가 만든 시스템으로 사업을 한다는것에 매력을 느끼고 사업에 빠져들게됩니다.
티핑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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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친구 중에 저에게 돈을 주고 컨설팅을 받는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는 제가 대학교가 마음에 안든다며 의약대 편입을 해야겠다고 편입준비를 하던 시절부터 저를 따라서 먼가를 함께 해온 친구입니다.
저의 성향은 미지의 세계를 내가 혼자 시행착오를 겪으면 길을 찾아놓으면 이 친구는 편하게 와서 내가 알려준 길로 빠른성장을 하여 결국엔 저보다 좋은 결과를 냅니다. 사업을 하는것에서도 1년도 안되서 스타벅스 코리아와 계약을 맺는 등 저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 친구 뿐만아니라 컨설팅 하시는 분들 50%이상이 저보다 잘난 분들입니다.
맞습니다. 항상 저의 성향은 길을 찾아다니는 선구자적인 성향이 강했습니다. 항상 최초로 하고 경쟁을 싫어하고 독점을 좋아합니다. 아마도 식품제조분야에서 저희와 경쟁업체라고 생각이 들만한 곳이 단한곳도 없고 미래에도 거의 생길 가능성이 없는것을 보면 제가 얼마나 경쟁을 싫어하는지 알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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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이타적인 성향이 강한편입니다. 그래서 호구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내공이 쌓이고 원칙과 시스템을 구축해놓으니 먼가를 뺏어갈려는 사람, 이용하려는 사람들을 원천봉쇄하고 역으로 그들을 이용하기까지 합니다.
저희는 베푸는 사람들이 대접받는 사회를 원합니다. 누군가의 것을 뺏어서 아님 독점으로 자기만 알아서 이기적으로 성장하는 사람들이 한국에서는 너무도 많습니다. 그 개새끼들이 찍소리도 못하게 만드는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이제는 저희는 개새끼가 건들면 물어뜯어서 난도질을 해버릴수도 있습니다. 단, 먼저 공격을 하지는 않습니다.
저희는 1인기업을 시작한 사람들의 생각과 태도를 변화시켜 행동을 유발시키고 리스크를 방어한 상태에서 다양한 실패를 허용하고 성공의 확율을 높여주는데 기여하는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