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현장 리포터! 자동화데니 입니다 ☺️
솔직히 말하면, 처음 이 소식을 들었을 때 반신반의했습니다.
러버블로 프롬프트 하면 웹 서비스가 나오긴 하지만...
그냥 그 뻔한 사이트들 나오겠지...
심사의원 역할을 받았는데.. 어떻게 심사평을 해야할까.
오프닝 & 팀 빌딩
"저는 코딩을 전혀 몰라요"
오후 1시, 강남학습관 4층 대강당.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눈에 띈 건 참가자들의 놀라운 다양성이었습니다. 초등학생도, 학부모도, 60대 어르신도, 대학생도, 현업 개발자도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있었습니다. 30분간의 오프닝과 팀 빌딩에서 마이크가 돌아가며 자기소개가 이어졌습니다.
"40년 넘게 교육계에 있었는데요, AI 얘기가 너무 많이 나와서 직접 경험해보고 싶어서 왔습니다."

"학교에서 코딩 배우는데, AI가 다 해준다고 해서 엄마랑 같이 왔어요."
"현업 개발자인데, 비개발자들이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직접 보고 싶었어요."
공통점이라면 딱 하나. "저 코딩 잘 몰라요" 라는 말이 절반 이상에게서 나왔다는 것. 오히려 그게 이 자리의 전제 조건처럼 느껴졌습니다.
러버블(Lovable) 기반 강의
"아이디어가 있으면 절반은 된 겁니다"
오후 1시 30분, 본격적인 강의가 시작됐습니다. 강사는 에이아이밋의 김진이 대표. 약 1시간 30분 동안 러버블(Lovable) 플랫폼 활용법을 집중적으로 가르쳤습니다.
러버블(Lovable)이란? 자연어로 명령을 입력하면 AI가 웹페이지와 앱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개발 도구입니다. HTML도, 파이썬도 몰라도 됩니다. "내가 뭘 만들고 싶은지"를 글로 설명하면 AI가 구현해주는 방식이죠.

강의의 핵심은 이것이었습니다.
해커톤 진행. 2시간 안에 앱이 생긴다는 것
오후 3시, 해커톤이 시작됐습니다. 조용하던 공간이 순식간에 달라졌습니다.
각자 노트북 앞에서 아이디어를 다듬고, 러버블에 명령을 입력하고, 화면에 뭔가가 생겨나는 걸 보며 탄성을 내뱉는 사람들. 버튼이 있고, 폼이 있고, 데이터가 표시되는 그럴싸한 서비스가 실제로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아이디어 기획 → PRD 작성 → 서비스 구현까지, 단 2시간 안에.
"처음에는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AI가 기술적인 부분을 다 처리해주니까, 이제는 아이디어가 전부라는 걸느꼈어요. 프로그래밍 경험이 전혀 없었는데도 내 생각이 앱으로 구현되는 게 정말 놀라웠어요." — 60대 참가자 A씨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집중하는 눈빛이었습니다.
초등학생도, 60대도, 개발자도 — 모두 같은 눈빛이었습니다.





작품 발표 & 시상
15개의 아이디어, 9개의 서비스
오후 5시, 해커톤이 마무리되고 9명의 참가자가 결과물을 발표했습니다. 각자 만든 서비스를 화면에 띄우고 아이디어와 구현 과정을 설명하는 시간. 발표를 들으며 든 생각은 하나였습니다.
"이게 진짜 오늘 만든 거라고?"
심사위원은 정유채 OCU AI융합학과장, 백선우 에이아이밋 CTO(AI·AX 컨설턴트)가 맡아 창의성과 완성도를 기준으로 최종 수상자를 가렸습니다.

수상자분들 (호칭생략)
🥇 최우수상 : 나성군
🥈 우수상 : 김은영
🥉 장려상 : 정경희
🌟 특별상 : 원화자
수상자에게는 AIMIT AI 교육 수강권과 OCU 협찬 상품이 수여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해커톤 참가 인증서 & 교육 수료증이 제공됐습니다.
해커톤을 마치며 — AI는 기술의 문을 낮추고 있다
이날 행사를 참여하며 든 생각을 솔직하게 씁니다.
저는 오늘 이전까지 "코딩 없이 앱 만들기"를 마케팅 문구 정도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40~60대 참가자들이 단 몇 시간 만에 실제로 작동하는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걸 보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AI는 단순히 개발을 빠르게 해주는 도구가 아니라, 개발이라는 행위 자체의 정의를 바꾸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아이디어만 있다면, 이제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시대.
그 현장에서 자동화데니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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