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비 0원, 1년 만에 3천 명을 모은 제 커뮤니티의 이야기

오늘은 아주 길고, 지독할 정도로 솔직한 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2025.11.13 | 조회 2.22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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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싱크클럽

우리는 AI의 연결에 집중합니다.

광고비 0원, 1년 만에 3천 명을 모은 제 커뮤니티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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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I싱크클럽 커뮤니티 빌더 싱크입니다.

오늘은 아주 길고, 지독할 정도로 솔직한 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제가 운영하는 ‘AI싱크클럽’이라는 커뮤니티에 대한 이야기거든요. 정확히 1년 하고도 몇 달 전, 회원 10명도 채 안 되는 텅 빈 카카오톡 채팅방으로 시작했던 작은 모임이, 지금은 3,000명이 넘는 분들이 모여 활발하게 정보를 나누는 거대한 공간이 되었어요. 

유튜브 구독자도 어느새 5,800명을 훌쩍 넘었고요. 가장 놀라운 건, 이 모든 과정에서 외부 광고나 유료 홍보에 돈을 쓴 적이 단 한 푼도 없다는 사실이에요.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제가 처음부터 무슨 대단한 사업 계획이나 비전을 가지고 시작했던 건 절대 아니에요.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까웠죠. 

수많은 시행착오와 방향을 잃은 듯한 좌절감, 그리고 ‘나는 대체 뭘 하고 있는 걸까?’라는 깊은 자기 회의의 연속이었습니다. 

그 어둡고 긴 터널을 더듬거리며 걸어 나오면서, 저는 비로소 사람들이 모일 수밖에 없는 커뮤니티의 아주 작지만 본질적인 비밀 하나를 발견하게 됐어요.

오늘 이 글에서는, 제가 겪었던 그 모든 과정을 마치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날것 그대로, 아주 구체적으로 풀어내려고 합니다. 

어떤 순진한 생각으로 이 일을 시작했고, 어떤 처참한 실패를 겪었으며, 어떤 사소한 계기로 결정적인 깨달음을 얻게 되었는지, 그 모든 여정을 담백하게 보여드릴게요. 이건 결코 화려한 성공 스토리가 아니에요.

 오히려 1인 커뮤니티 빌더로써 고군분투하며 자신의 길을 찾아 나선 한 사람의 지극히 현실적인 기록에 가깝습니다. 지금 저와 비슷한 고민의 무게를 짊어지고 계신 분들께, 제 이야기가 작은 위로와 함께, 당장 내일 아침에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힌트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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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든 것은 낭만’과 ‘불안’이라는 두 개의 씨앗에서 시작됐어요

불과 1년 전의 저는, AI와는 전혀 상관없는 분야에서 밥벌이를 하던 평범한 자영업자였죠. 하지만 퇴근 후의 제 시간은 온전히 AI라는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는 데 쓰였죠.

 GPT-3가 쓴 소설을 읽으며 소름 돋아 하고, 미드저니(Midjourney)가 만들어내는 경이로운 그림들을 보며 입을 다물지 못하던 시절이었어요. 

마치 어린 시절, 처음으로 인터넷이라는 신세계를 접했을 때처럼, ‘와, 정말 영화에서나 보던 미래가 내 눈앞에 펼쳐지는구나’ 하는 순수한 경외감에 휩싸여 있었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경외감의 크기가 커질수록, 그 뒷면에서는 아주 서늘하고 축축한 불안감이 함께 자라고 있었어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밤사이에 새로운 AI 모델이 발표되고, 어제까지 유용했던 툴이 하루아침에 구식이 되어버리는 걸 목격하면서, ‘이렇게 세상이 정신없이 변하는데, 나만 이 거대한 흐름에 뒤처지는 건 아닐까?’, ‘5년 뒤, 아니 당장 1년 뒤에 내 일은 과연 그대로 존재할 수 있을까?’ 하는 실존적인 질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제 머릿속을 헤집어 놓았죠. 아마 많은 분들이 그때 저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셨을 거예요.

답답한 마음에 주변 친구들이나 동료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꺼내 봐도, 돌아오는 반응은 대부분 비슷했어요. “신기하긴 한데, 너무 어렵다.”, “그래서 저걸로 우리 회사에서 구체적으로 뭘 할 수 있는데? 보고서라도 대신 써주나?” 다들 AI의 중요성은 어렴풋이 인지하고 있었지만, 그 거대하고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기술의 파도를 어떻게 내 삶과 일이라는 얕은 해변으로 안전하게 끌어와야 할지 막막해했던 거죠.

 마치 저 멀리서 쓰나미가 몰려오는 걸 보면서도, 어디로 어떻게 대피해야 할지 몰라 발만 동동 구르는 사람들처럼 보였어요.

그들의 모습에서, 그리고 제 자신의 모습에서 문득 이런 생각이 아주 강렬하게 스쳤어요. 

처럼 불안하고, 나처럼 막막한 사람들이 분명 많을 거야.
이 흩어져 있는 개인들을 한데 모아보면 어떨까?
 

혼자서 허우적대며 파도에 휩쓸려가는 것보다, 서로 손을 단단히 잡아주고, “저쪽에 튜브가 있어!”, “이쪽으로 가면 안전해!”라고 외쳐주면서 함께 파도를 타는 법을 배운다면, 훨씬 더 멀리, 그리고 안전하게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정말 순수하고, 지금 돌이켜보면 꽤 낭만적인 생각이었죠.

그렇게 ‘AI싱크클럽’이라는 이름을 지었어요. 

AI라는 새로운 언어를 통해, 각자의 머릿속에 흩어져 있는 생각과 아이디어, 그리고 불안감까지도 서로 동기화하고(Sync), 함께 새로운 시대의 생존법을 찾아 나서는 클럽(Club).

Ai싱크클럽

지금 생각해도 이름 하나는 참 잘 지었다 싶어요. 제가 꿈꾸던 커뮤니티의 정체성을 이보다 더 명확하게 표현할 수는 없었을 테니까요. 

저는 이 커뮤니티가 단순히 AI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곳을 넘어, 기술의 발전 속도에 소외감을 느끼는 사람과 사람을 잇고, 나아가 차가운 기술인 AI와 따뜻한 인간을 연결하는 튼튼한 다리가 되기를 진심으로 꿈꿨어요. 그래서 채널 소개 문구도 아주 거창하게 지었죠. 

“우리는 AI의 연결에 집중합니다.”

그렇게 야심 찬 포부를 안고, 주말 동안 꼬박 모은 비상금으로 가장 저렴한 마이크를 사고, 떨리는 마음으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팠어요. 그리고 유튜브 채널도 개설했죠. 첫 콘텐츠로는 당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던 ‘ChatGPT 캔버스 활용법’을 다루기로 했어요.

 해외 포럼과 유튜브 영상을 뒤져가며 관련 자료를 샅샅이 모으고, 밤을 새워가며 영상 스크립트를 쓰고, 난생 처음 써보는 영상 편집 툴과 몇 시간 동안 씨름하며 겨우 첫 영상을 완성했어요. 

‘업로드’ 버튼을 누르던 순간의 심장 두근거림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요. 이제 곧 수많은 사람들이 내 영상을 보고 ‘유레카!’를 외치며, 내가 정성껏 마련한 이 작은 커뮤니티로 달려와 함께 AI가 만들어갈 미래를 이야기할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죠. 정말이지 달콤하고 기분 좋은 상상이었습니다.

2. 차가운 현실: 텅 빈 방에서 홀로 외치는 메아리의 공허함

하지만 현실은, 우리가 넷플릭스 드라마에서 보는 것처럼 그렇게 극적이지 않죠. 오히려 아주 잔잔하고, 그래서 더 잔인하게 다가왔어요. 제가 야심 차게 올린 첫 영상의 조회수는 일주일이 지나도 1,000회를 넘지 못했어요. 

정확히 715회. 그 숫자가 마치 제 지난 몇 주간의 노력과 열정에 대한 냉정한 성적표처럼 느껴져서, 한동안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어요. 나름대로는 정말 유용하고,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정보라고 자부했는데, 시장의 반응은 그야말로 ‘무관심’에 가까웠죠.

 ‘내용이 너무 어려웠나?’, ‘편집이 너무 지루했나?’, ‘내 목소리가 듣기 싫은가?’ 온갖 종류의 자책과 자기 검열의 시간이 시작됐어요. 제 자신에 대한 믿음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기분이었죠.

그래도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었어요. ‘원래 처음은 다 이런 걸 거야’라고 스스로를 억지로 다독이며, 두 번째, 세 번째 영상을 계속해서 만들었어요. 

‘서치GPT의 치명적 단점 3가지’처럼, 나름대로는 다른 채널들과 차별화되는 날카로운 비판과 분석을 담았다고 생각했던 콘텐츠들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조회수는 여전히 1,000회 남짓을 위태롭게 맴돌았고, 구독자 수는 하루에 한두 명 늘면 다행일 정도였죠.

하지만 무엇보다 저를 비참하게 만들었던 건, 제가 그토록 큰 기대를 걸었던 카카오톡 채팅방의 모습이었어요. 참여자 목록에는 제 이름 하나만 덩그러니 올라와 있었죠. 

마치 텅 빈 운동장에서 혼자 공을 차는 아이처럼, 저는 매일 아무도 없는 채팅방에 새로운 AI 뉴스를 부지런히 공유하고 있었어요. 

“여러분, 오늘은 구글에서 이런 발표를 했네요!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하고 외치면, 아무런 대답 없이 그저 제가 보낸 메시지 옆의 ‘1’이라는 숫자가 조용히 사라지는 그 순간의 민망함과 공허함은, 아마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평생 이해하지 못할 거예요.

 ‘연결’을 꿈꾸며 만든 공간이, 오히려 세상과 저를 완벽하게 단절시키는 외로운 섬이 되어버린 아이러니한 상황이었죠.

그렇게 몇 주간의 처참한 실패를 겪고 나서야, 저는 더 이상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어요. 제 문제의 본질을 정면으로 마주해야만 했죠. 

저는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있었던 게 아니라, 그저 ‘내 만족’을 위해,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내가 편한 방식으로 떠들고 있었다는 냉정한 사실을요.

한 걸음 물러나, 완전히 제3자의 시선으로 시장을 다시 바라봤어요. ‘AI’라는 키워드로 유튜브를 검색하자, 수백 개가 넘는 채널들이 화면을 가득 채웠어요. 그리고 그들 대부분이 저와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었죠.

 ‘ChatGPT에 이런 기능이 새로 추가됐어요’, ‘이 AI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같은 정보는, 이미 사람들에게 아무런 감흥을 주지 못하는 ‘소음’에 가까웠어요. 정보의 가치가 공급 과잉으로 인해 처참하게 희석된 거죠.

저는 제 자신에게 아주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어요. 완전히 고객의 입장에서, 아주 이기적인 관점에서 말이죠. 

‘내가 만약 AI에 대해 배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하루에도 수십 개씩 쏟아지는 비슷한 영상들 중에서, 왜 굳이 이 채널의 영상을 클릭해야 할까?’, ‘수많은 AI 관련 커뮤니티 중에서, 왜 굳이 아무도 없는 이 유령 같은 채팅방에 내 소중한 시간을 들여 참여해야 할까?’ 질문을 던지자마자, 너무나 명확해서 오히려 고통스러운 답이 돌아왔어요. 

아무런 이유가 없었어요. ‘연결’이라는 아름다운 슬로건은 저 혼자만의 낭만적인 독백이었을 뿐,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줄 실질적인 도움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아무런 의미도, 가치도 없는 공허한 메아리였던 거죠.

이 뼈아픈 실패의 경험을 통해, 저는 훗날 제 사업의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원칙이 될 문장을 제 작업실 벽에 써 붙였어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니라, ‘고객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하라.

그리고 그 이야기는 반드시 고객의 가장 절실하고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해주는, 아주 실용적인 형태여야 한다는 것을요. 커뮤니티는 사람을 모으는 게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됐어요. 사람들이 ‘모일 수밖에 없는 이유’, 즉 다른 곳에서는 절대 얻을 수 없는 독점적이고 강력한 가치를 먼저 제공하는 것이, 이 모든 것의 시작이어야 했습니다.

3. 우연한 발견: ‘공짜’와 ‘실용’이라는 두 개의 강력한 구명보트

솔직히 고백하면, 모든 걸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루에도 열두 번씩 했어요. ‘역시 나는 커뮤니티 체질이 아닌가 보다’, ‘그냥 하던 일이나 열심히 하면서, 나 혼자 조용히 AI 공부나 하는 게 속 편하겠다’ 싶었죠.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서 오기가 생기더라고요. 

‘이렇게 포기하기는 너무 억울하다. 내가 틀렸다는 걸 인정하더라도, 딱 한 번만 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부딪혀보고 끝내자.’

그때 마침,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xAI에서 ‘GROK(그록)’이라는 새로운 AI 모델을 막 공개했을 때였어요. 저는 이것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이전과는 180도 다른 관점으로 접근해보기로 마음먹었죠. 단순히 ‘GROK이 GPT-4보다 뛰어나다더라’ 같은, 다른 채널에서도 다 하는 뜬구름 잡는 소개가 아니라, 

그래서 당장 이걸 어떻게 하면 공짜로 써볼 수 있는데?’

라는, 아주 현실적이고 도발적인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을 주는 콘텐츠를 만들기로 한 거예요. 당시 GROK3은 월 2만 원이 넘는 유료 서비스인 X(트위터) 프리미엄을 구독해야만 쓸 수 있었는데, 무료로 쓸 수 있게 되었거든요. 그리고 가장 빠르게 Gpt gemini 비교를 하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할 만한 정보라는 확신이 있었죠.

영상을 올리고 다음 날 아침, 저는 제 유튜브 스튜디오의 실시간 분석 화면을 보고 잠이 덜 깬 눈을 몇 번이나 비벼야 했어요. 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속도로 조회수가 치솟고 있었거든요. 하루 만에 1만 회를 가뿐히 넘더니, 주말을 지나며 순식간에 2만 6천 회까지 폭주했어요. 이전 영상들의 평균 조회수가 1,000회 남짓이었으니, 거의 30배에 달하는, 저로서는 상상도 못 했던 수치였죠.

 댓글 창은 “이런 엄청난 꿀팁을 무료로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방금 공짜로 써보고 왔는데, 정말 신세계네요. 채널 바로 구독했습니다” 같은 진심 어린 감사 인사로 축제 분위기였어요. 구독자 수도 하루에 수백 명씩, 마치 게임 레벨업 하듯이 쭉쭉 올라갔고요.

이때 머리를 망치로 한 대 세게 맞은 것 같은 강렬한 충격을 받았어요. 아, 이거였구나.

 

 사람들이 진짜 원하는 건, 기술의 위대함에 대한 거창한 담론이나 철학이 아니라, 당장 내 지갑을 지켜주고, 내 호기심을 즉각적으로 해결해주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정보’구나.

 

무료’라는 키워드가 가진 폭발적인 힘과, 그것이 ‘실용성’과 결합했을 때 만들어내는 시너지를 처음으로 실감한 순간이었죠.

이 작은 성공을 통해 얻은 ‘실용주의’라는 희미한 불씨는, 두 달 뒤 제 채널의 운명을 완전히 바꿔놓은 ‘인생 영상’을 통해 거대한 횃불로 타오르게 됩니다. 바로 Cursor AI + 피그마 MCP 실전 가이드’ 영상이었어요.

당시 개발자와 디자이너들 사이에서는 ‘커서(Cursor)’라는 AI 코딩 툴과 ‘피그마(Figma)’라는 디자인 툴을 연동하는 기술이 엄청난 화두였어요. 

피그마에 웹사이트 디자인 시안을 그려 넣으면, 커서 AI가 그 디자인을 분석해서 실제 작동하는 웹사이트 코드로 순식간에 바꿔주는, 그야말로 마법 같은 기술이었죠. 많은 사람들이 이 기술에 열광했지만, 막상 직접 해보려고 하면 대부분 좌절했어요.

 공식 문서의 설명은 너무나 부실했고, 각자의 컴퓨터 환경에 따라 설치 과정에서 온갖 종류의 예측 불가능한 오류가 발생했기 때문이에요. 제 주변의 실력 있는 디자이너 친구 한 명도 “이거 해보려다 반나절을 꼬박 날리고 결국 포기했다”며 제게 하소연을 할 정도였죠.

저는 여기서 엄청난 기회를 봤어요. 

‘모두가 원하지만, 아무도 쉽게 성공하지 못하는 문제.’ 

 

이것이야말로 내가 해결해줘야 할 진짜 문제라고 생각했어요. ‘만약 내가 이 지독하게 복잡한 과정을 완벽하게 마스터해서, 컴퓨터를 잘 모르는 초등학생도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준다면? 사람들이 열광하지 않을까?’ 

저는 그날부터 며칠 밤을 새워가며 커서와 피그마 연동에 매달렸어요. 예상대로 수많은 오류와 문제에 부딪혔죠.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제가 겪는 모든 오류 메시지를 하나하나 캡처하고, 그 해결 과정을 마치 탐정이 단서를 모으듯 문서로 꼼꼼하게 기록했어요.

 그리고 마침내, 제 컴퓨터 화면에서 디자인 시안이 코드로 변환되는 것을 확인한 그 순간, 저는 이 모든 과정을 영상으로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영상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단순히 성공하는 과정만 보여주는 게 아니었어요. 오히려 제가 겪었던 수많은 실패의 순간, 즉 ‘오류 메시지’와 그 ‘해결 과정’을 영상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으로 삼았죠.

 “자, 여러분, 여기서 이 버튼을 누르면 아마 십중팔구 이런 빨간색 오류 메시지가 뜰 겁니다. 절대 당황하지 마세요. 정상입니다. 저도 여기서 세 시간 동안 헤맸으니까요.

 이건 이 라이브러리 버전이 안 맞아서 그런 건데, 터미널을 열고 이렇게 입력하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이런 식의 접근은, 제가 완벽한 전문가가 아니라 시청자와 똑같이 삽질하고 고생하며 먼저 길을 찾아 나선 ‘믿음직한 동료’라는 친근한 인식을 심어주었어요.

결과는 제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어요. 영상은 국내외 IT 커뮤니티와 페이스북 그룹 곳곳으로 퍼져나가며 ‘바이럴’이 됐고, 

조회수는 순식간에 4만 3천 회를 돌파했어요. 이 영상 단 하나로, 채널 구독자가 무려 1.5천 명 가까이 늘었죠.

하지만 무엇보다 저를 전율하게 했던 건, 텅 비어 있던 유령 채팅방, AI싱크클럽 카카오톡 방에 일어난 기적 같은 변화였어요. 그곳은 더 이상 저 혼자 외치는 공간이 아니었어요. 

영상에서 미처 해결되지 않는 새로운 오류를 들고 와서 질문하는 사람들, “영상 보고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하는 사람들, 자신만의 새로운 활용법이나 꿀팁을 공유하는 사람들로 24시간 내내 알림이 끊이지 않았죠. 

 

커뮤니티가 비로소 살아 숨 쉬기 시작한 거예요.

 

이 두 번의 압도적인 성공 경험을 통해, 저는 비로소 AI싱크클럽이 사람들에게 제공해야 할 ‘대체 불가능한 가치’가 무엇인지, 제 사업의 흔들리지 않는 핵심을 명확하게 정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성장 공식의 완성: ‘속도’, ‘깊이’, ‘실용성’이라는 세 개의 톱니바퀴

‘커서’ 영상의 대성공 이후, 저는 이 짜릿한 성공 경험을 단지 ‘우연한 대박’으로 남겨두고 싶지 않았어요. 언제까지나 이런 행운에만 기댈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저는 이 성공을 ‘지속 가능한 시스템’으로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래서 지난 몇 달간의 데이터를 모두 꺼내놓고, 성공했던 영상과 실패했던 영상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집요하게 분석하기 시작했죠. 그리고 마침내 저만의 성장 공식을 세 가지 단순한 원칙으로 정립할 수 있었어요. 바로 

‘가장 빠르게, 가장 깊게, 가장 실용적으로.’

이 세 가지 원칙은 마치 정교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세 개의 톱니바퀴처럼, 제 채널의 성장을 안정적으로 견인하는 강력한 엔진이 되어주었습니다.

첫 번째 톱니바퀴는 단연 ‘속도’였어요. 

AI 분야의 기술 발전 속도는 정말이지 살인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잖아요. 어제까지 시장을 지배하던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던 모델이, 오늘 아침에 발표된 새로운 경쟁 모델 앞에서 하루아침에 구식이 되어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하죠. 이런 변화무쌍한 환경에서 ‘속도’는 단순한 미덕이 아니라, 생존 그 자체였어요.

 그래서 저는 저만의 정보 수집 및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했어요. 트위터(X)에서 앤드류 응, 얀 르쿤, 안드레이 카파시 같은 영향력 있는 AI 연구원과 개발자 100여 명의 리스트를 만들어 실시간으로 그들의 생각을 모니터링하고, ‘벤스 바이츠(Ben's Bites)’나 ‘TLDR AI’ 같은 해외의 주요 AI 기술 뉴스레터와 관련 서브레딧(subreddit)의 RSS 피드를 구독해서 매일 아침 출근길에 새로운 소식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죠. 

덕분에 새로운 AI 툴이나 중요한 업데이트가 발표되면, 거의 24시간 안에 직접 써보고 핵심 기능을 파악해서 튜토리얼 영상의 개요를 짤 수 있었어요. 

다른 채널들이 해외 뉴스를 번역해서 ‘~라는 기능이 나왔다고 합니다’라고 소식을 전하는 수준에 머무를 때, 저는 한발 앞서 

‘그래서 그 기능, 당장 이렇게 설치해서, 이렇게 써먹으면 당신의 업무 효율이 2배가 됩니다’라는 구체적인 행동 강령과 기대효과를 제시했죠. 정보의 홍수 속에서, 이 압도적인 속도는 다른 채널들이 감히 따라 할 수 없는 AI싱크클럽만의 강력한 해자(moat)가 되어주었습니다.

두 번째 톱니바퀴는 ‘깊이’였어요.

저는 제 영상을 보는 단 한 명의 시청자도, 영상을 끄고 나서 ‘그래서 이제 뭘 어떡해야 하지?’라는 막막함을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것이야말로 제가 초기에 겪었던 가장 큰 고통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5분짜리 겉핥기식 영상 대신, 평균 15분에서 30분 길이의 상세하고 집요한 튜토리얼을 제작하는 것을 채널의 핵심 원칙으로 삼았죠. 처음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고 API 키를 발급받는 과정부터, 메뉴 하나하나의 기능을 실제로 실행하는 모습,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제가 그 과정에서 직접 겪었던 수많은 ‘오류 메시지’와 그 ‘해결 과정’을 마치 친한 친구에게 비밀을 털어놓듯 투명하게 공개했어요.

“자, 여기서 이 버튼을 누르면 아마 십중팔구 이런 빨간색 오류 메시지가 뜰 겁니다. 절대 당황하지 마세요. 정상입니다. 저도 여기서 세 시간 동안 헤맸으니까요. 

이건 이 라이브러리 버전이 안 맞아서 그런 건데, 터미널을 열고 이렇게 입력하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이런 식의 접근은, 제가 모든 것을 아는 완벽한 전문가가 아니라 시청자와 똑같이 삽질하고 고생하며 먼저 길을 찾아 나선 ‘믿음직한 동료’라는 친근한 인식을 심어주었어요. 

사람들은 완벽하게 편집된 성공 신화보다, 이런 현실적인 실패와 극복 과정에 훨씬 더 크게 공감하고 깊은 신뢰를 보낸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이런 ‘깊이’가 있었기에, AI싱크클럽은 ‘한번 보고 잊히는 채널’이 아닌, ‘문제가 생길 때마다 마치 기술 사전을 찾아보듯 다시 방문하는 채널’로 시청자들의 머릿속에 각인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세 번째 톱니바퀴는 ‘실용성’이었어요.

저는 모든 콘텐츠를 기획할 때, 단 하나의 질문을 필터처럼 사용했어요. 

“So What? (그래서 뭐?)”

이 영상이 시청자의 삶에 어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명확하게 답할 수 없는 아이디어는, 아무리 기술적으로 흥미로워 보여도 과감하게 버렸죠. 그래서 제 영상 제목들은 유독 직설적이고 노골적일 때가 많아요. 

‘Gemini CLI 하루 1000회 무료로 쓰기’, ‘Flowith로 24시간 잠들지 않는 자동화 에이전트 만들기’, ‘노트북LM으로 100페이지짜리 복잡한 논문 5분 만에 요약하기’처럼, 제목만 봐도 이 영상을 봤을 때 얻게 될 구체적인 이득이 명확하게 드러나도록 설계했죠. 

사람들은 더 이상 ‘AI가 인류의 미래를 바꿀 것이다’라는 거대하고 추상적인 담론에 큰 관심이 없어요. 그들은 당장 내일 아침까지 제출해야 할 주간 보고서 작성 시간을 1시간 줄여주고, 매달 20달러씩 꼬박꼬박 나가던 유료 AI 툴 구독 비용을 아껴주는, 아주 사소하지만 지극히 현실적인 기술에 기꺼이 자신의 소중한 시간과 관심을 투자한다는 걸 알게 된 거죠.

이 세 개의 톱니바퀴, 

속도, 깊이, 실용성’

이 정교하게 맞물려 돌아가기 시작하면서, AI싱크클럽은 ‘초보자가 가장 먼저 찾아야 할, 가장 믿을 수 있는 실용 AI 튜토리얼 채널’이라는, 누구도 쉽게 넘볼 수 없는 대체 불가능한 포지션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5. 마지막 퍼즐: 커뮤니티는 ‘목표’가 아니라, 가치의 ‘결과’였다

이제 이 길고 길었던 이야기의 처음으로 돌아가, “내 커뮤니티에 왜 사람이 몰려들지?”라는 질문에 대한 제 최종적인 대답을 들려드릴 차례네요.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사람을 ‘모으려고’ 노력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어요. 

오히려 그 반대였죠. 저는 오직 한 가지에만 미친 듯이 집착했어요. 

사람들이 ‘모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만드는 것.

 그리고 그 이유는 바로, 다른 어떤 곳에서도 얻을 수 없는 ‘압도적으로 실용적인 가치’를, 심지어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었죠.

제 유튜브 채널은 그 가치를 끝없이 퍼 올릴 수 있는, 마르지 않는 깊은 ‘우물’이었어요. 사람들은 ‘피그마에서 뜬금없이 발생하는 MCP 인증 오류를 해결하는 법’이나 ‘클로드 Agent Skill을 만들 때 자주 겪는 문제 해결법’ 같은, 아주 구체적이고 절실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글과 유튜브 검색을 통해 제 우물을 찾아왔죠. 

그리고 그들은 우물물이 너무나 시원하고 깨끗하다는 사실에 놀랐을 거예요. (제가 만든 콘텐츠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뜻이죠!) 그래서 그들은 이 우물을 자신의 ‘즐겨찾기’에 추가해두기 위해, 혹은 나와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을 다른 동료에게 이 우물의 위치를 알려주기 위해 ‘구독’ 버튼을 눌렀을 거고요.

그리고 그들은 자연스럽게 깨달았을 거예요. 이 우물가에는 나와 비슷한 문제를 겪고, 비슷한 고민을 하며, 비슷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이미 많이 모여 있다는 사실을요. 그들은 우물가에 모여든 다른 사람들과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했어요. “저는 영상 보고 이렇게 해결했는데, 혹시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이 툴을 활용해서 이런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현해보고 싶은데, 저와 함께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할 분 없나요?” 이런 살아있는 대화가 오고 갈, 그들만의 ‘광장’이 필요했던 거죠. 제 모든 영상 설명란 하단에 조용히 자리 잡고 있던 카카오톡 커뮤니티 링크는, 바로 그 광장으로 들어가는 ‘비밀의 문’ 역할을 했어요.

사람들은 제가 “제발 우리 커뮤니티에 들어와 주세요! 정말 좋아요!”라고 애원해서 온 게 아니었어요.

 “이렇게까지 모든 걸 다 퍼주는 채널이라면, 저 커뮤니티에 들어가면 분명 더 엄청난 고수들과 아직 공개되지 않은 정보들이 숨겨져 있을 거야”

라는 강력한 ‘신뢰’와 주체적인 ‘기대감’을 가지고 스스로 문을 열고 들어온 거죠. 그렇게 10명도 안 되던 유령 채팅방은 100명이 되고, 1000명이 되고, 어느새 3,000명이 넘는 거대한 커뮤니티 생태계가 되었어요. 그곳에서는 더 이상 저 혼자 정보를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멤버들 스스로가 더 좋은 정보를 찾아 공유하고, 서로의 질문에 답을 해주며, 함께 성장해나가는 놀라운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었죠.

이 모든 과정을 겪고 나서야, 저는 커뮤니티의 본질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커뮤니티는 결코 비즈니스의 ‘목표’가 될 수 없어요. 커뮤니티는 내가 제공하는 핵심 가치에 대한 사람들의 자발적인 감탄과 신뢰가 충분히 쌓이고 쌓여, 자연스럽게 피어나는 향기로운 ‘결과’일 뿐이에요. 마치 실력 있는 농부가 오랜 시간 땀 흘려 밭을 갈고 좋은 씨앗을 정성껏 뿌리면, 가을에 풍성한 열매가 저절로 열리는 것처럼 말이죠. 열매를 억지로 만들어낼 수는 없는 법이니까요.

저는 ‘AI와 사람의 연결’이라는 낭만적인 꿈을 꾸며 이 일을 시작했지만, 정작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들을 한데 모은 것은 그 거창하고 아름다운 꿈이 아니었어요. 그들이 밤새 컴퓨터 앞에서 끙끙 앓던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 준 ‘압도적인 실용성’이었죠. 가장 땅에 발을 붙인 현실적인 가치를 제공했을 때, 역설적이게도 가장 이상적이고 낭만적인 결과가 따라온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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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길고 솔직한 이야기가, 지금 어딘가에서 무언가를 만들어가고 있는 당신에게 작은 울림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지난 1년간의 고군분투를 통해 온몸으로 얻어낸 몇 가지 교훈들을 정리하며 이 글을 마칠까 해요. 만약 당신이 과거의 저처럼 막막함을 느끼고 있다면, 이 문장들이 당신의 길을 밝혀주는 작은 등대가 되어줄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   가장 먼저, 당신의 ‘낭만’을 고객의 ‘언어’로 번역하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해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겠다’, ‘사람들을 연결하겠다’는 위대한 생각만으로는 부족해요. 그것은 당신의 비전일 뿐, 고객의 언어가 아니에요.

 “그래서 고객의 어떤 구체적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줄 건데?”라는 날카롭고 본질적인 질문에, 당신의 서비스를 처음 보는 옆집 중학생도 단번에 이해할 수 있는 아주 쉽고 명확한 한 문장으로 답할 수 있어야 해요. 저의 대답은 ‘새롭고 어려워서 당신이 혼자서는 절대 쓸 수 없는 최신 AI 툴을, 당신이 완벽하게 마스터해서 당장 내일부터 칼퇴할 수 있도록, 당신이 겪을 모든 오류의 해결 과정까지 포함해서 완벽하게 떠먹여 준다’였어요.

*   두 번째로, 사람을 모으기 전에, 사람들이 모일 수밖에 없는 당신만의 깊은 ‘우물’부터 파야 해요.

그 우물은 당신의 깊은 전문성과 고객을 향한 진심을 담은 콘텐츠가 될 수도 있고, 고객의 문제를 기존 방식보다 10배 더 효과적으로 해결해주는 압도적인 제품이나 서비스가 될 수도 있겠죠. 

중요한 건, 그 우물이 너무나 매력적이어서, 한번 맛본 사람들이 주변에 소문을 내지 않고는 못 배길 정도로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에요. 커뮤니티는 그 이후의 일입니다. 우물도 없는데 광장부터 만들려고 하지 마세요. 그곳은 아무도 찾지 않는 황무지가 될 뿐이니까요.

*   마지막으로, 당신의 ‘실패 경험’은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최고의 자산이자 가장 강력한 콘텐츠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사람들은 반짝이는 성공 신화에 열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진심으로 마음을 여는 것은 수많은 오류와 삽질을 거듭하고 마침내 문제를 해결해내는 지극히 인간적인 성장 과정이에요. 당신이 겪었던 문제와 그 해결책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더 투명하게 공유하세요.

 그것이야말로 당신을 ‘모든 것을 아는 완벽한 전문가’가 아닌, ‘나와 같은 고통을 겪어본, 믿을 수 있는 동료’로 만들어주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겁니다.

오늘 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창업가로 살아남는다는 건, 어쩌면 정답도, 지도도 없는 망망대해를 작은 돛단배 하나에 의지해 혼자 항해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요.

 때로는 거센 풍랑에 모든 걸 잃을 것 같고, 때로는 끝이 보이지 않는 수평선 앞에서 깊은 외로움에 빠지기도 하죠. 오늘 제 이야기가 그 막막하고 외로운 항해를 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잠시나마 길을 밝혀주는 작은 등대가 되고, 따뜻한 커피 한 잔 같은 위로가 될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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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ehyun Oh의 프로필 이미지

    jaehyun Oh

    0
    22 days 전

    잘봤습니다! 실제 커뮤니티 운영을 보면서 읽으니 더욱 인사이트 있습니다.

    ㄴ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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