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영상에서 다룬 내용입니다: https://youtu.be/Hol_hJwEmog
촬영을 90분 했는데, 설치에만 한 시간쯤 썼어요. 그런데 저는 이것저것 AI에게 시켜볼까 하는 말이 나온 것만으로도 꽤 만족했습니다.
일정을 캘린더에 적어놓고도 상세 내용을 놓치고 있나요? 그걸 해결하려고 대시보드부터 만들다가 막혔다면, 오늘은 순서를 바꿔볼 거예요.
이미 로그인해서 쓰는 사이트에서 AI에게 일 하나를 맡겨보는 겁니다. 새 시스템을 만드는 건 그다음이어도 돼요.
오늘의 결론
- 대시보드 제작보다, 쓰던 AI를 설치하고 연결하는 것부터 시작해요.
- 로그인한 사이트에서 일하려면 ‘어사이드를 활용하라’고 지정해요.
- 원하는 결과뿐 아니라 참고할 자료와 수정할 형태까지 알려줘요.

이제 설치부터 실제로 일을 시켰던 순서대로 가볼까요?
1. 대시보드가 필요해도, 처음부터 만들지는 마세요
“초등학생한테 고등학생이 푸는 문제를 알려주는 느낌이 좀 들어요.”
같은 인스타그램 일을 해도 AI를 활용하는 단계는 다를 수 있어요. 저는 대본이나 캡션 작업을 더 자동화해서 쓰지만, 처음부터 그 방식을 전부 알려드리면 따라오기 어렵잖아요.
그래서 처음에는 제가 생각하는 1~2단계부터 해보자는 거예요. 그게 익숙해지면 3~4단계로 넘어가면 됩니다.
대시보드도 만드는 순간 또 일이 생겨요. 틀을 잡은 뒤에도 “이건 빼줘, 여기는 추가해줘” 하면서 계속 손을 봐야 하거든요.
수민님, 일단 있는 것부터 써보죠. 클로드를 웹에서만 쓰고 있었다면 데스크톱 앱을 내려받는 것부터 시작하는 거예요.

▲ 클로드 웹 홈의 입력창. 웹에서 질문하던 상태에서 앱 설치로 넘어갑니다.

▲ 클로드 다운로드 안내의 macOS 버튼. 컴퓨터에 맞는 앱을 설치하는 단계예요.
실습에서는 클로드를 설치하고 코덱스도 받았어요. 다만 실제 업무는 평소 더 자주 쓰던 GPT 쪽으로 이어갔고, 클로드는 설치한 뒤 본격적으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2. 어사이드는 AI가 움직이는 브라우저예요
“이 어사이드는 크롬 같은 웹브라우저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어사이드(Aside)는 웹사이트를 직접 조작하는 작업에 쓰는 브라우저예요. 여기에 GPT나 클로드를 연결해서 일을 시키는 거죠.
쇼핑몰에서 상품 정보를 등록하는 일처럼, 원래 웹에서 손으로 하던 작업을 맡겨보는 겁니다. 디자인을 만드는 일과는 구분해야 해요.

▲ 어사이드 설치 창. 앱 아이콘을 Applications 폴더로 옮기는 화면입니다.
실습에서는 어사이드의 무료 플랜을 선택하고, 이미 유료로 쓰던 GPT와 클로드를 연결했어요.
모델은 실제로 답을 만들고 작업을 판단하는 AI예요. 처음부터 모델별 용도를 외우기보다, 쓰는 요금제 안에서 가성비와 균형을 보고 고르자고 했습니다.

▲ 어사이드의 Models 설정. 사용할 AI 제공자를 추가하는 목록이 펼쳐져 있어요.
브라우저만 새로 설치했다고 기존 로그인이 그대로 따라오는 건 아니에요. 실습에서는 크롬에 저장해 둔 정보를 가져오는 과정도 거쳤습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매번 직접 들어가던 업무 사이트를 여기서도 열어야 하거든요. 자주 쓰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로그인 정보가 제대로 옮겨졌는지 확인해보세요.

3. 연결하는 것과 권한을 전부 주는 건 별개입니다
“보안이나 어떤 특정 이슈가 있을 수 있지만 리스크 당연히 있어.”
MCP는 AI가 외부 도구와 연결되는 통로라고 생각하면 돼요. 대화창 밖의 자료를 확인하거나 다른 도구를 쓰도록 연결하는 겁니다.

▲ GPT 설정의 플러그인 화면. 연결 항목과 활성화 스위치, MCP 관련 메뉴가 보입니다.
이번에는 코덱스에 어사이드 CLI를 연결했어요. CLI는 명령어로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맥 검색에서 터미널이라는 명령어 입력 앱을 열고, 앞서 복사한 연결 명령을 붙여넣었어요. 그런 다음 코덱스에 요청해도 어사이드가 움직이는지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연결한 이유도 있어요. 우리가 원하는 일을 말하면 GPT가 그 요청을 받아 어사이드에 작업을 시키게 하려는 거예요.
다만 앱을 찾는 단계부터 조심할 부분이 있습니다. 검색 맨 위에 나온 걸 GPT인 줄 알고 다른 서비스를 구독하는 경우도 봤거든요.

▲ ‘앱 이름 + 제작사’를 확인하라는 안내. 비슷한 이름의 앱을 구분하는 기준입니다.
당시에는 전체 액세스를 켜고 진행했어요. 저는 그때까지 큰 문제를 겪지 않았다고 했지만, 그 경험이 안전을 보장하는 건 아닙니다.
다 열어두는 만큼 보안 리스크도 있어요. 연결 성공 여부만 보지 말고, 어떤 권한까지 열어주는 선택인지도 같이 봐야 합니다.

4. 핸드폰에서 채팅만 하는 단계도 넘어가봅니다
“원래 기존에는 우리가 앱에서 채팅만 썼다면 컴퓨터 작업도 할 수 있는 거예요.”
컴퓨터에 앱을 설치한 다음에는 핸드폰도 연결했어요. 컴퓨터가 켜져 있으면 폰에서 업무를 시킬 수 있도록 세팅한 겁니다.
말로 들으면 금방인데, 실제로는 인증에서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앱을 설치하는 데만 30분이 걸렸다는 말이 나왔으니까요.

▲ Mac 원격 제어를 기기에서 승인하라는 QR 인증 창. 연결을 위한 인증을 진행합니다.
맥과 윈도는 화면 구성도 달랐어요. 저도 맥 화면에서 터미널을 찾는 것부터 같이 확인해야 했거든요.

▲ 코덱스의 작업 목록과 대화 화면. 채팅을 넘어 컴퓨터 작업을 요청하는 흐름입니다.
어때요, 여기까지? 연결을 마쳤다면 컴퓨터를 켜둔 상태에서 폰의 코덱스로 업무를 한 번 시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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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로그인한 사이트에서 일하려면, 그 창을 지정하세요
“우리는 다 알고 있지만 얘네는 모르거든요.”
연결하고 처음 시킨 일은 이메일 확인이었어요. “내 구글 이메일 확인하고 가장 최근에 온 것 중에 내가 회신해야 되는 거 알려줘.”
우리는 코덱스에 입력했는데 어사이드가 움직였습니다. 어사이드 대화창에 다시 같은 요청을 입력한 게 아니에요.

▲ 어사이드 대화창에 정리된 Gmail 확인 범위와 회신이 필요할 수 있는 제안 목록입니다.
다음에는 평소 쓰던 물류 사이트에서 반품 입고 확인을 시켜봤어요. 그런데 폐쇄된 사이트의 인증 단계에서 바로 진행되지 않는 구간이 있었습니다.
접속을 시도한 것과 확인을 끝낸 건 다르잖아요.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어사이드 화면을 직접 열어봤습니다.
공유받은 노션 페이지도 확인해봤어요. 이때도 그냥 “노션 봐줘”가 아니라, 들어갈 페이지를 정확하게 지정하는 게 좋습니다.

▲ 코덱스에서 어사이드로 물류 사이트를 확인한 결과. 인증 단계에서 멈춰 반품 입고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카페24에서는 차이가 더 분명했어요. GPT 쪽에서 사이트를 열었더니, 평소 로그인해 둔 상태가 아니었던 겁니다.
그래서 “어사이드를 활용해서”라고 다시 지정했어요. 우리가 로그인해 둔 브라우저에서 일하도록 요청을 고친 거죠.
안 된다고 바로 멈추기 전에, 지금 열린 창이 로그인해 둔 어사이드인지부터 확인해보세요.

6. 공구 캘린더는 자료 확인부터, 수정할 형태까지
“그럴 때는 레이어 분리해달라고 해야 돼요.”
이번에는 2026년 11월 마켓 일정표를 만들기로 했어요. 원하는 모양의 캡처 이미지를 코덱스에 올리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만들어줘”만으로는 아쉬워요. 디자인 예시는 줬지만, 어떤 일정으로 채워야 하는지는 아직 따로 알려줘야 하잖아요.
그래서 참고할 캘린더와 노션 내용을 알려주는 쪽으로 구체화했어요. 애매한 내용은 어사이드로 노션에 들어가 확인하도록 요청했습니다.

▲ 코덱스 대화에 표시된 웹페이지 캡처. 브라우저를 조작하는 일과 디자인 작업의 차이를 짚습니다.
폰에 있는 일정이 맥북과 연결돼 있는지도 걸리는 지점이었어요. 그래서 아이클라우드 캘린더를 확인한 뒤, 보내준 디자인을 참고해 초안을 만들도록 시켜봤습니다.
제품 사진은 임의로 넣지 않겠다는 답도 나왔고, 이후 일정표 초안이 나왔습니다.
다만 초안이 마음에 든다고 끝은 아니에요. 문장 하나만 고치고 싶어질 수 있잖아요.

▲ 이미지 한 장으로 만든 결과물은 부분 수정이 어렵다는 설명. 편집 가능한 형태를 구분해야 합니다.
그럴 때는 피그마에 정리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어요. 다만 이미지를 통째로 옮겨놓는 경우가 있어서, 피그마에 들어갔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레이어는 글자나 사진처럼 따로 선택해서 고칠 수 있는 요소예요. 부분 수정을 원한다면 레이어를 분리해달라고 명시해야 합니다.

7. 콘텐츠 조사도, 일단 조건을 걸고 시켜볼까요?
“저도 이렇게 써본 적은 없어요.”
저도 원래는 대시보드를 쓰고 제 나름의 방식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처럼 어사이드로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는 방식은 같이 시도하면서 확인했습니다.
릴스 대본을 자동화하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먼저 참고할 콘텐츠를 찾아보기로 했어요. 무작정 대본부터 만들어달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 ‘이거 될까?’부터 직접 시켜보라는 실습 안내. 평소 하던 일을 요청으로 바꿔봅니다.
어사이드로 인스타그램 계정에 들어가 탐색 탭을 보도록 했어요. 뷰티 콘텐츠를 5개 찾아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조회수 기준은 20만 이상으로 잡았어요. 작업 중에는 100만, 900만 조회수 콘텐츠를 찾고 있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 코덱스의 ‘마케팅’ 작업 공간. ‘마케팅에서 무엇을 작업할까요?’라는 입력 화면입니다.
이때 탐색 탭에는 해당 계정의 추천이 반영돼 있었어요. 뷰티 콘텐츠가 많이 나오는 상태였다는 점도 같이 봐야 합니다.
시키고도 원하는 대로 안 나오면, 저는 질문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충분히 줬는지부터 돌아보자고 했어요.
이런 조사가 필요할 때만 요청해서 쓸 수 있다면, 처음부터 별도 대시보드를 만들 필요가 있는지도 다시 생각해볼 수 있겠죠.

8. 슬랙 자동화는 다음에, 오늘은 하나만 제대로
“아니 아니 아니 지금 하나만 제대로 쓰고.”
이제 슬랙에서 일을 시키는 이야기까지 나왔어요. 매주 월요일마다 팀원에게 같은 업무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이 필요하다는 거였죠.
저는 슬랙에서 해야 할 일을 보내주는 비서를 쓰는 예도 보여줬습니다. 다만 이번 실습에서 반복 메시지 자동화까지 설정한 건 아니에요.
일단 어사이드를 좀 더 자유롭게 쓴 다음, 다음 수업에서 업무 활용을 이어가기로 했어요.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부 꺼내는 것과 오늘 직접 익히는 건 다르거든요.
어려운 걸 보여주면 제가 좀 있어 보일 수는 있어요. 근데 지금 필요한 게 설치와 연결이라면, 거기서 시작해야 실용적이잖아요.

▲ 오늘의 숙제로 제시한 ‘하루 한 시간 직접 써 보기’. 설치한 도구를 실제 업무에 써보는 과제입니다.
오늘은 코덱스와 어사이드를 연결하고, 로그인한 사이트에서 일을 시켜보는 데까지 갔습니다. 처음 목표로 꺼냈던 대시보드나 슬랙 자동화를 모두 완성한 수업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이제 설치가 안 돼 있다는 핑계는 없어졌죠. 하루 한 시간은 직접 써보고, 웹 작업을 시킬 때는 “어사이드를 활용하라”는 지정을 잊지 마세요.

11월 18일(수) 저녁 8시, ‘하루 2시간 집에서 혼자 시작하는 AI 인스타그램 수익화’ 무료 라이브 강의를 엽니다. 신청 후 강의 페이지에 안내된 오픈채팅방에도 입장해주세요.
· 문의: admin@nowa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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