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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U] 언젠가 당신의 안테나에 닿기를 바라며 춤을 춘다

Special Issue. 씨니

2025.08.01 | 조회 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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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안녕~ 씨니야. 요즘 너무 더워서 그런지 집중력이 바닥났어. 진득하게 장편 드라마 하나 달리는 게 괜히 어렵게 느껴지더라고. 그래서 오늘은 짧은 시간 안에 몰입해서 즐길 수 있는 <단편 드라마 추천>을 해보려고 해! 고르고 골라서 가져왔으니 재밌게 봐줘~ 참고로 스포일러도 포함되어 있어서, 앞뒤로 경고 문구를 넣을 거야. 스포를 피하고 싶다면 그 부분은 넘겨서 보면 돼.

 


1) 딸기 아이스크림

© KBS

실종된 연인에게서 문자 메시지가 온다면? <딸기 아이스크림>은 연애 3주년이 되던 날, 준경(엄현경)이 기정(김영훈)에게 이별을 고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기정은 집에 가서 이야기를 나누자고 준경을 붙잡았지만, 준경은 단호했어. 결국 기정은 혼자 48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하지.

그런데 얼마 되지 않아 준경은 뉴스 속보를 듣게 돼. 조금 전 48번 버스가 한수대교에서 추락했다는 소식이었어. 준경은 기정에게 계속 연락하지만 닿지 않아. 기정이 추락한 버스에 탔는지 확인할 방법은 없었고, 준경은 그저 기정이 무사하길 바라며 초조하게 연락을 기다렸지. 그러던 어느 날, 준경은 기정으로부터 ‘뭐해?’라는 내용의 문자를 받게 돼. 과연 기정은 무사한 걸까?

 

~스포 주의~

 

© KBS
© KBS

그 버스입니다. 다시는 못 탈 줄 알았는데. 시간이 흐르고 이렇게 괜찮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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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난 누구보다 잘 지내려 애썼고 이제는 정말 많이 괜찮아졌어요.
하지만… 딸기 아이스크림, 아마 다시는… 딸기 아이스크림을 먹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단편 드라마 <딸기 아이스크림> 中

준경의 기대와 달리 기정은 결국 시신으로 발견됐어. 헤어지던 그날, 기정은 왜 준경을 그렇게 집으로 초대하려 애썼을까. 죽음을 확인한 뒤에야 들어선 기정의 집에서, 준경은 기정이 준비했을 3주년 파티의 흔적을 발견해.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 형체를 잃은 지 오래였지. 시들어버린 장미꽃, 무너진 케이크, 녹아내린 양초, 바람 빠진 풍선… 이 장면을 보면서 둘의 사랑도 돌이킬 수 없는 곳에 이르렀다는 생각이 들었어. 시간이 지나면서 준경은 48번 버스도 타고 평범한 일상생활을 보내며 살아. 하지만 딸기 아이스크림만은 먹지 못하는 이유는, 아이스크림이 녹아 무너지는 모습이 둘의 마지막과 닮았기 때문일지도 몰라.

 

~스포 끝~

 

© KBS
© KBS

섬네일의 인상과 달리 <딸기 아이스크림>은 진한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야. 내가 살면서 가장 처음 본 단편 드라마이기도 해. 새벽에 우연히 눈을 떴는데, 그때 TV에서 <딸기 아이스크림>이 나오고 있었거든. 10년도 더 지난 기억인데,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걸 보면 그 때도 꽤 인상적이었나 봐. 한여름의 아련한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딸기 아이스크림>을 추천할게!

 

씨니의 별점 ⭐⭐⭐⭐/2 “녹으면 형체를 알 수 없듯"
시청 가능한 OTT - 웨이브 : KBS 드라마 스페셜 2011 13화 ‘딸기 아이스크림’ - 유튜브

 

 

2) 아득히 먼 춤

© KBS

<아득히 먼 춤>연극 ‘로봇의 죽음’을 마친 후, 갑자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신파랑(구교환)의 죽음에 대해 탐구하는 작품이야. 최현(이상희)은 파랑과 같은 학교 연극과 선후배 사이로,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콤비라고 부를 만큼 가까운 사이였지. 현은 파랑의 유작인 ‘로봇의 죽음’에도 참여했어.

 

© KBS
© KBS

도대체 파랑은 왜 죽은 걸까? 현은 파랑을 이해할 수도, 납득도 할 수 없었어. 심지어 슬픔보단 화가 날 지경이었지. 이런 상황에서 현은 졸업요건을 채우기 위해 ‘로봇의 죽음’을 졸업 공연으로 올려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돼. 끝까지 의견 차이로 다퉜던 신파랑 표 결말은, 그의 죽음만큼이나 이해할 수 없었어. 그래서 현은 졸업 공연만큼은 결말을 뒤엎어 버리겠다고 마음먹지. 마음 한구석에 불편하게 남은 파랑의 흔적을 외면하며 현은 연극을 다시 준비해.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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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숲에서 나무가 쓰러지면 소리가 날까?’라는 질문은 <아득히 먼 춤>에서 매우 중요한 메타포로 등장해. 극의 시작과 마무리를 장식할 만큼 의미 있는 표현이지. 18세기 영국 철학자 조지 버클리는 ‘존재한다는 것은 곧 지각된다는 의미’라고 주장했어. 따라서 아무도 없는 숲에선 나무가 쓰러져도, 이를 지각해 줄 존재가 없기 때문에 소리가 나지 않는다고 했지. 구독자은 어떻게 생각해? 구독자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해?

 

~스포 주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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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난다고 생각해. 언젠가는 닿을 거라고 생각해. 누군가는 꼭 들어줄 거라고 생각해.

단편 드라마 <아득히 먼 춤> 中

“파랑이가 왜 죽었는지 정말 몰라?” 극 내내 깔려 있던 미묘한 불편함은, 수진(차수연)의 대사를 계기로 서서히 그 실체를 드러내.

파랑은 연극을 위해 용역 깡패 일까지 하며 돈을 벌어. 하지만 그 때문에 오히려 연극 준비에 지장이 생기지. 거기다 납득할 수 없는 결말까지. 이에 지친 현과 수진은 파랑이 마지막으로 내민 손을 매몰차게 뿌리쳐 버려. 마치 그 순간만을 기다려온 사람들처럼.

닿기조차 싫다는 듯 파랑의 옷소매에 엉킨 머리칼을 끊어버리고 돌아서는 현에게, 파랑은 죽음을 앞두고 말해. 누군가는 나무가 쓰러지는 소리를 들을 거라고.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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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평생 닿을 일 없이 각자의 궤도를 떠도는 별들이다.
별과 별 사이.
수억 광년의 거리.
속삭이듯 말해서는 평생 서로를 이해할 수 없다.
그래서 난 온몸으로 춤을 춘다.
그 별의 당신에겐 아직 판독 불가의 전파에 불과하겠지만, 언젠간 당신의 안테나에 닿기를 바라며 춤을 춘다.

단편 드라마 <아득히 먼 춤> 中 연극 '로봇의 죽음' 연출 의도

죽어가는 로봇이 최후의 순간에 춤을 추는 결말이라니. 현은 유치하다며 화를 냈고, 누군가는 비웃을 만큼 엉뚱한 결말이었어. 그래서 현은 결말을 바꾸겠다 다짐했었지. 하지만 현은 결국 파랑이 죽고 나서야 결말을 이해하게 돼. 파랑은 연극 속 로봇들처럼 죽기 전까지 온몸으로 춤을 췄고, 죽고 나서야 다른 별에 닿을 수 있었던 거지.

 

~스포 끝~

 

© KBS
© KBS

<아득히 먼 춤>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히려 몸부림치는 외로움을 다루고 있어. 가까웠던 이가 목숨을 끊고, 남은 사람들이 겪는 불편함과 허탈함 따위의 감정이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지. 개인적으로 장례식과 장례식 직후의 분위기가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대본이랑 연출이 정말 좋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오월의 청춘>과 <미지의 서울>을 쓴 작가 ‘이강’의 작품이래.

잔잔한 듯하지만 그 안에 격렬함을 담고 있는 작품을 보고 싶다면 <아득히 먼 춤> 추천해!

 

씨니의 별점 ⭐⭐⭐⭐⭐ “춤을 출까요"
시청 가능한 OTT - 웨이브 : KBS 드라마 스페셜 2016 9화 ‘아득히 먼 춤’ - 유튜브

 

 

3) 아름다운 우리 여름

© tvN
© tvN

<아름다운 우리 여름>엄마의 재혼으로 혼자 살게 된 여름(장규리)과, 옆집에 사는 쌍둥이 형제 아름(유영재), 다운(손상연), 우리(김민기)가 상처를 보듬으며 성장하는 청춘물이야. 아프니까 청춘이라지만(이 말을 알고 있는 당신, 건강검진 받으세요), 청춘이라기엔 너무 아픈 19살을 보내는 이들은 남겨졌다는 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미리 말하지만 포스터에서 주는 느낌과 달리 마냥 가볍게 즐길 만한 작품은 아니야. 그래서 지하철이나 카페에서 시간 떼우기용으로 보는 건 비추할게. 그랬다간 길 한복판에서 사연 있는 사람 되기 딱 좋다는 거…

 

~스포 주의~

 

© tvN
© tvN

여름이는 부모의 애정에 결핍이 있는 아이야. 너만 없었으면 너희 엄마는 훨씬 편했을 거라는 새 아빠의 폭언을 들었던 날. 아무 일 없는 척 엄마를 배웅하고는 옥상에 올라갔었지. 극 중 여름이는 꽤 까칠한 캐릭터로 나오는데, 꼭 고슴도치 같더라고. 내색은 못해도 여름이는 자신의 존재가 엄마에게 짐이 아닐까 겁내고 있어. 엄마는 내 이름도 생각 없이 지었을 거라던 자조 섞인 대사에서 그간 여름이가 받았을 상처가 얼핏 느껴졌어.

 

© tvN
© tvN

가족이나 친한 지인 등의 자살을 겪고 남은 이들을 ‘자살 생존자’라고 해. 사실 아름이와 다운, 우리는 세쌍둥이가 아니라 네쌍둥이였어. 유일한 여자아이였던 ‘나라’까지 말이야. 그런데 1년 전, 나라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이들 가족은 자살 생존자가 됐어.

<아름다운 우리 여름>은 나라가 왜 죽었는지보다, 가족의 죽음으로 상실과 자책을 겪는 자살 생존자들의 이야기에 더 초점을 두고 있어. 왜 ‘생존자’라는 말을 쓸까? 가까운 이를 잃은 충격 속에서 가까스로 버티며 살아가기 때문이야. 아름이는 다른 사람들을 챙기느라 정작 나라를 돌보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안고 있어. 육상을 하던 다운이는 나라가 매번 자신을 응원하던 그 빈자리가 견디기 힘들고, 우리는 나라가 죽었을 때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는 죄책감에 말문을 닫아버리지.

 

~스포 끝~

 

© tvN
© tvN

그래서 네 이름 여름이라고 지은 거야. 그렇게 살았으면 해서. 내 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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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강한 여름처럼.

단편 드라마 <아름다운 우리 여름> 中

매년 여름은 돌아오지만, 그 여름이 같지는 않듯이. 10대 마지막 여름을 보내며 결핍을 채워가는 ‘아름다운 우리 여름’ 이 넷의 우정… 말 그대로 너무 아름답잖아요… 개인적으로 내가 정말 취약한 소재의 작품이기도 해서 감정 소모도 컸어. 그렇지만 여름처럼 예쁘고 강하게 상처를 이겨낼 이들을 응원하게 되는 기분 좋은 드라마였어. 비슷한 상처로 위로가 필요하다면 <아름다운 우리 여름>을 추천할게!

 

씨니의 별점 ⭐⭐⭐⭐ “난 진짜 여름 좋아함 왜냐하면 해가 길어서"
시청 가능한 OTT - 티빙 : [O’PENing 2024] 아름다운 우리 여름

 

 

4) 우주인 조안

© MBC
© MBC

구독자은 살날이 4~5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떨 것 같아? 미세먼지로 뒤덮인 2046년, 미세먼지는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돼.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고가의 미세먼지 항체 주사를 맞는 부유층, ‘C’와 그렇지 못한 ‘N’으로 나뉘어. C는 100세까지도 거뜬히 살지만, N의 기대수명은 고작 30년 남짓이지.

그런 세상에서 <우주인 조안>의료 실수로 C 가족 중 혼자 N이 된 이오(최성은)가 대학 내 유일한 N 조안(김보라)과 가까워지며 벌어지는 이야기야. 오늘 소개하는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해. 참고로 아주 살짝 퀴어 요소도 있다는 점!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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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없었더라면 이오는 앞으로 70년은 더 살았을 텐데. 갑자기 시작된 이오의 시한부 생활에 모두 분노하고 슬퍼했지만, 정작 이오의 마음은 들여다보지 않았지. 그런 이오에게 조안의 무심한 한마디, “맘고생이 심했겠네.”라는 말이 뜻밖의 위로가 되었지.

 

© MBC
© MBC

매일 매 순간, 결과는 생각하지 않고 원하는 것을 향해 돌진하는 조안은 이오의 삶을 완전히 바꿔버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기에, 조안은 하루에 좋아하는 일을 세 가지씩 꼭 한다고 했지. 그런 조안을 보며 이오도 점차 용기를 내기 시작해. 유해 물질 때문에 비를 맨몸으로 맞는 건 상상도 못 했던 이오는 기꺼이 빗속으로 뛰어들고, 방호복을 벗고, 커피를 마시며 N 타운 거리를 걸으며 몰랐던 자유를 만끽하게 돼.

 

© MBC
© MBC

…나는 쉽게 하늘색 전화기 앞을 떠날 수 없었다. 동전은 넘치도록 많은데, 뒤에서 빨리 끊어 달라고 재촉하는 사람도 없는데, 조용조용 꽃가지를 흔들고 있는 라일락은 저리도 아름다운데, 밤 공기 속에 흩어지는 이 라일락 향기는 참을 수 없을 만큼 은은하기만 한데…….

책 <모순> 中

이오가 조안에게 사랑에 빠지는 순간의 표정을 보면서 책 <모순> 속 한 장면이 떠오르더라고! 내가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인데,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공중전화 부스 앞에서 흩날리는 라일락 향기로 묘사한 게 정말 멋졌거든. 하늘의 별 대신 서로의 눈에서 별을 보는 두 사람을 보며, 최근 몇 년간 본 로맨스 장면 중 손에 꼽게 아름다웠다고 생각했어.

 

© MBC
© MBC

사실 나는 파워 N이라 (MBTI) ‘만약에…’ 하는 상상을 자주 해. 그 ‘만약에’가 과거의 선택까지 이어져 스스로를 괴롭힐 때도 있었지.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 보니, 지금 어른이 된 내가 과거로 돌아간다 해도 그때의 나만큼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없을 거라는 걸 알게 됐어. 그래서 과거에 대한 후회는 이제 그만두기로 했어. 이오처럼 갑자기 닥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우주인 조안>을 추천할게!

 

앞으로 추천하고 싶은 단편 드라마들이 더 있는데, 나중에 또 특집호로 찾아올게! 그럼 안녕~

 

씨니의 별점 ⭐⭐⭐⭐⭐ “사랑에 빠진 여자의 얼굴이란 아름답도다…"
시청 가능한 OTT - 웨이브 : SF8 3화 ‘우주인 조안’

 

 


 

Special Issue 아무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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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 우와와 단막극 모음이라니! 새롭다 🤩 단막극만 집중해서 본 적은 없었는데, 이번에 하루 날 잡고 몰아보면 재밌을 것 같아! 나는 최근에 2020년 작품인 KBS2 단막극 ‘드라마 스페셜 - 원 나잇’을 봤어. 가볍게 보기 좋더라구! 씨니가 추천해준 작품을 다 보고도 단막극에 대한 갈증이 해소 되지 않는다면, 이 작품을 추천할게 :) 왓챠에서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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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니😎 : 이렇게 재밌는 단막극이 이렇게 많았다니 몰랐어 (짤처럼) 사실 나도 요즘 재생 시간이 긴 콘텐츠는 잘 안 보게 되더라고. 어디 집중력을 계속 도둑맞고 있는 나에게 단막극은 너무 좋은 추천이었어~ ‘아름다운 우리 여름’은 나도 보고 싶었던 드라마인데 그때 놓치고 지금까지 까먹은 걸 씨니 덕분에 다시 깨달았네. 바로 보러 가야겠다! 단막극처럼 짧은 책을 찾고 있다면, 위즈덤하우스의 ‘위픽 시리즈’를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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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 : 우와 국내 단막극 드라마가 이렇게 다양한지 몰랐어~! 몇몇 방송사에서 예전에는 시리즈처럼 했던 걸 기억하는데 요즘에는 잘 없어서 아쉬웠거든. 나는 이번 단막극 추천 글을 읽으면서 2013년 방영된 ‘MBC 드라마스페셜 - 하늘재 살인사건’편이 생각났어. 서강준의 미모와 파격적인 스토리로 현재까지 회자되는 편이라 궁금하면 유튜브로 보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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