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4조 6000억 깎인 홈플러스 부채…건설 업계 불똥
1. 핵심 수치 변화
| 구분 | 홈플러스 제출 | 조사 후 금액 |
|---|---|---|
| 자산총계 | 9조 16억 | 6조 8493억 |
| - 부동산 등 | 4조 9237억 | 4431억 |
| 부채총계 | 7조 5315억 | 2조 8969억 |
| - 리스부채 | 3조 100억 | - |
- 부채총계가 7조 5315억 원에서 2조 8969억 원으로 4조 6345억 원 감소
- 자산총계도 9조 16억 원에서 6조 8493억 원으로 감소
- 청산가치는 3조 6816억 원으로 평가
2. 부채 감소 배경 및 쟁점
- 조사위원은 회계적 기준에 따라 부채를 대폭 조정했다고 설명.
- 일부 채권단은 임대 점포 계약 해지 후 남은 부채(임대차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 등)가 반영되지 않아 실제 부채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주장
- 임대차 계약 해지에 따른 우발 부채(손해배상 청구액)는 9651억 원 발생 가능성
3. 건설·시행사 및 점포주 영향
- 홈플러스 점포 인수 건설·시행사(MDM, DL, 롯데건설 등)는 최소 약 1조 원의 빚을 떠안게 됨
- 롯데건설은 13개 점포에 대해 6599억 원, DL그룹은 5개 점포에 대해 1380억 원 보증
- 홈플러스 임대 점포 10곳 중 9곳에서 계약 해지 통보, 임대료 미수령 및 폐점 지연 발생
- 점포주들은 대출금 상환 부담과 함께, 회생 종료 시까지 손실을 안고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
4. 향후 전망과 논란
-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높게 평가되어, 인수합병(M&A) 절차가 진행 중
- 홈플러스 측은 “채권단에서 부채 조정에 문제 제기 없었고, 청산가치가 높아 채권 전액 변제 가능” 주장
- 반면, 실질 부채 규모와 우발 부채 반영 여부를 두고 채권단·점포주와의 갈등 지속
5. 요약
- 부채 대폭 감소: 회계적 조정으로 4.6조 원 감소
- 우발 부채 논란: 임대계약 해지비용 등 미반영 지적
- 건설사·점포주 부담: 대출·보증금 부담, 임대료 미수령, 손실 우려
- 청산가치 우위: 인수합병 추진, 회생계획안 제출 지연
- 향후 불확실성: 실질 부채 규모와 변제 가능성 논란, 점포 개발·매각 지연
"기업가치 제고 156개사 참여…상반기 자사주 소각 15.5조"
1. 자기주식 소각 및 배당 현황
- 2025년 6월 말 기준,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들의 자기주식 소각 금액이 15조 5,000억 원에 달해, 이미 2024년 전체 소각 금액(13조 9,000억 원)을 넘어섰음
- 같은 기간 자기주식 매입 금액은 9조 5,000억 원
- 현금배당 결정 금액도 37조 6,0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 증가함
2. 밸류업 공시 참여 확대
- 2023년 5월 밸류업 공시 제도 시행 후 참여 기업이 빠르게 증가
- 2025년 6월 말까지 총 156개사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함
- 코스피 120개사, 코스닥 36개사
- 10대 그룹 중 GS를 제외한 9개 그룹이 공시에 참여했고, 10대 그룹 상장 계열사 115개 중 47개사가 참여함
- 2025년 6월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비츠로셀, 슈프리마, 파수, 한화시스템, 오리온 등 6개사가 신규로 공시
- 2회 이상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은 15개사에 달함
3. 주가 및 투자상품 영향
- 밸류업 공시 기업의 2025년 초 대비 평균 주가 상승률은 30.9%로, 코스피 수익률(28.0%)을 2.9%p 상회함
- 기업가치 우수 기업으로 구성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도 올해 들어 30.5% 상승
- 밸류업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 총액은 7,051억 원으로, 지난해 11월 대비 42% 급증함
4. 정책 및 시장 환경
- 이재명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기업들의 참여가 활발해짐
- 한국거래소는 매월 ‘기업가치 제고 현황’을 발표하며 상장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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