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
벚꽃이 지고 어느덧 초여름의 문턱에 다가섰습니다.
한결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3회차 뉴스레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번 호에서는 저희 서리(서베이&리포트)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서베이 데이터를 샅샅이 파헤치며 기업의 실제적인 소구점을 치열하게 고민했던 과정을 담았습니다.
8기 서리팀이 데이터와 씨름하며 겪은 생생한 시행착오 스토리, 함께 들어보실까요?

BDAI PICK
"나가지 말아주세요...!" 몰입도 있는 서베이 플로우 설계
1️⃣ 서베이 흐름 설계 : 끝까지 몰입하게 만드는 힘
서베이를 진행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응답자의 ‘이탈’을 막는 것입니다. 저 역시 다양한 서베이에 참여하며 피로감을 느꼈던 적이 있기에, 응답자가 끝까지 몰입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앱 ‘캐치프로그’를 운영 중인 그루누이와의 협업 서베이 과정을 살펴보면, 처음에는 여행 행태 조사를 통해 기본적인 내용을 물어보고, 점차 기업이 추구하는 방향에 맞춰 일관된 프로세스로 이어질 수 있게끔 설계했습니다. 또한 문항도 헷갈릴 여지를 두지 않고 최대한 간단명료하게 작성하고자 했습니다.
2️⃣ 서베이 데이터 전처리 : 아차! 문항 분할의 중요성 😅
서베이를 처음 설계할 때 예상치 못한 실수가 있었습니다.
기존 사용자와 비사용자(non-user)를 정확하게 비교 분석하려면 각각의 대상이 응답해야 하는 문항 로직을 적절하게 분할했어야 했는데, 이 부분을 완벽하게 분리하지 못한 것이죠.
결국 이 엉킨 데이터를 풀기 위해 꽤 험난한 추가 데이터 전처리 과정을 거쳐야만 했답니다. 😭

요리조리 데이터 뜯어보기
1️⃣ 가설 검증 : 기각된 가설에서 새로운 길을 찾다
본격적인 분석 단계에서는 서리팀의 강력한 무기인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발휘해 다양한 가설 검증에 돌입했습니다!
t-test, 교차분석, 카이제곱 잔차 히트맵, 스피어만 상관분석 등 다양한 통계 기법과 선형회귀 기법들을 총동원했죠.
하지만 아쉬운 순간도 있었습니다. 표본 수가 몇 천 개가 아니어서 넉넉하지 않다 보니 회귀 모델의 설명력이 이론적으로 배웠던 것처럼 크지 않았고, 저희가 원하던 명확한 인과관계를 확실히 입증하기엔 한계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야심 차게 설정했던 가설 대부분이 채택되지 못하고 기각되는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굴복할 저희 서리팀이 아니죠! 가설이 기각되었다면 기각된 결과 자체에서 의미를 찾아, 다른 방향으로 추가적인 소구점을 도출해 내는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뽑아냈습니다.
2️⃣ 세그먼트 분할 : 맞춤형 페르소나와 전략 도출 💡
가설 검증 이후에는 유저들을 여러 세그먼트로 분할하고, 각 그룹에 페르소나를 부여해 특성을 파악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웬걸, 기준을 잡는 것부터가 난관이었어요! 😭 표본을 깔끔하게 나눌 수 있는 명확한 두 가지 축을 골라내는 게 정말 모호했거든요. 원하는 비율대로 세그먼트가 예쁘게 나뉘지도 않았고, 여러 특성을 엮어 하나의 기준을 축으로 만들 때 PCA(주성분 분석)이나 군집 분석 등 어떤 방식을 적용해야 할지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고민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서리팀의 집념으로 똘똘 뭉친 끝장 토론 끝에, 드디어 비슷한 비율로 나눌 수 있는 최적의 특성을 뽑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
이후 분할된 각 그룹에 찰떡같은 페르소나를 부여했죠. 이렇게 세팅하고 나니 서베이 응답자들이 각각 어떤 성향에 속하는지 한눈에 들어왔고, 각 세그먼트별로 어떤 맞춤형 전략을 취해야 할지 명확한 길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완성된 뜨끈뜨끈한 GenZ 리포트는 학회와 기업 간의 대외비 문서로 분류되어 있어, 구독자님께 구체적인 내용을 속 시원히 다 보여드릴 수는 없어 너무 아쉬워요. 🤫 하지만 각 세그먼트별로 어떤 포지셔닝이 통할지, 특정 집단에게는 어떤 알림 배너를 집중적으로 띄우고 앱 탐방 히스토리를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 등 실질적이고 영양가 있는 추천 전략을 리포트 안에 듬뿍 담아냈답니다!
이번 뉴스레터를 작성하는 저 역시, 서베이 데이터가 기업의 실제 전략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전체 분석 프로세스를 처음 겪어봤는데요. 데이터가 살아 숨 쉬며 비즈니스 인사이트로 변하는 과정이 정말 흥미롭게 짜릿한 경험이었습니다!
BDAI INSIGHT
인사이트 발굴 원정대 출격
엉켜있는 데이터를 풀기 위한 전처리 과정, 기대와 달랐던 가설 기각의 순간들, 그리고 모호한 기준 속에서 최적의 세그먼트를 찾아내기 위한 치열한 고민까지. 이 모든 과정은 결국 “주어진 데이터 속에서 어떻게든 유의미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발굴해 낼 수 있는가?” 라는 하나의 질문에 대한 치열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었습니다.
이번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 서리팀이 배운 가장 큰 무기는 ‘유연함’과 ‘집념’입니다. 표본 수가 적어 모델의 설명력이 부족하거나 야심 차게 세운 가설이 기각되어도,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기각된 결과 그 자체에서 새로운 소구점을 찾아내는 ‘경험’에 집중했습니다. 끊임없는 논의 끝에 결국 의미 있는 페르소나를 도출해 낸 바로 그 경험 말이죠.
어느덧 서베이 기획과 실사를 넘어, 데이터가 실제 기업의 전략 추천으로 탈바꿈하는 흥미로운 분석 단계까지 마친 지금, 기각된 가설 앞에서도 굴복하지 않았던 열정을 잊지 않고 계속해서 발전해나가는 서베이&리포트팀이 되겠습니다!
BDAI NEXT
엉킨 데이터를 풀고 기각된 가설 속에서 ‘최적의 페르소나’를 찾아낸 서리팀의 치열한 비즈니스 인사이트 발굴기!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
서리팀의 땀방울이 고스란히 담긴 최종 리포트 완성본 이야기는 다음 4회차에서 계속됩니다.
다음 뉴스레터도 놓치지 마세요!

🤎 BDAI와 함께할 파트너를 기다립니다! Z세대 타겟의 마케팅 전략이나 빅데이터/AI 교육 수요에 대한 비즈니스 고민이 있으신가요? 저희 서베이&리포트팀과 함께 맞춤형 GenZ 리포트를 만들어갈 기업 담당자님들의 편안한 연락을 기다립니다. 언제든 편하게 문을 두드려주세요!
E-Mail official.bdaa@gmail.com
Instagram https://www.instagram.com/official.bdaa
Linkedin www.linkedin.com/in/jj-bda
작성자 : 서베이리포트팀 8기 이건웅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