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47, 과연 혈액암에 적합한 표적일까?

Anti-CD47 약물인 evorpacept, 혈액암 관련 파이프라인 모두 중단

2023.08.14 | 조회 289 |

바이오글로브

Think Globally.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해외 신약개발 뉴스, 한 문장의 인사이트로 흐름을 빠르게 캐치하세요.

길리어드에 이어 AXL 온콜로지도 CD47 파이프라인을 축소하면서, CD47 파이프라인들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ALX Oncology. CD47을 중심으로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ALX Oncology. CD47을 중심으로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Anti-CD47 약물인 evorpacept를 개발중이던 AXL 온콜로지는 2분기 컨콜에서,

혈액암 적응증인 골수이형성증후군(MDS)과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임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개발 중단은 얼마전 길리어드의 CD47 표적 약물인 magrolimab의 MDS 3상 중단에 이은 소식으로,

Anti-CD47 약물 개발을 통해 혈액암을 치료하려던 회사들에게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길리어드는 포티세븐이라는 회사를 약 6.3조원에 인수하면서 핵심 파이프라인인 매그롤리맙을 같이 가져왔었으나,

3상에서 안전성 대비 효용성이 크지 않아 얼마전 3상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작년에는 애브비 역시 anti-CD47 물질개발을 위해 중국의 I-Mab과 맺었던 파트너십을 종료했던 바 있기도 합니다.


다만 AXL은 evorpacept를 고형암 2상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CD47 표적 자체를 포기하지는 않았습니다.

국내에도 CD47을 표적으로하는 약물 개발이 여럿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랩지노믹스, 에이프로젠 등),

이와 같은 소식은 위기로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오히려 기회로 삼을 수 있을지, 지켜보아야 합니다.

 

너무 많고 어려운 해외 신약개발 뉴스,
하루 3분⏱️, 핵심 뉴스레터로 동향을 놓치지마세요.

텔레그램 채널🎙️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바이오글로브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 2024 바이오글로브

Think Globally.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해외 신약개발 뉴스, 한 문장의 인사이트로 흐름을 빠르게 캐치하세요.

뉴스레터 문의bioglobe.alex@gmail.com

자주 묻는 질문 서비스 소개서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53길 8, 8층 11-7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