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FM(@blackfashionmarketing) 대표 입니다.
4월 중순 입니다.
생산업체-브랜드 중개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나니,
이번엔 브랜드 멤버십을 준비하느라 다시 바빠졌습니다.
* 브랜드 멤버십이란, 1) 월 구독제로써, 2) BFM의 모든 검증 생산업체 DB를 열람할 수 있고, 3) BFM과 제휴를 맺은 모든 업체들의 가격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입니다.
멤버십을 위해 아주 오래 전부터 제가 눈 여겨보던 포토그래퍼, 영상에디터, 모델에이전시 등의 비주얼 업체부터,
쇼핑몰 제작, 사이트 유지보수 등 기능적인 구현이 필요한 업체까지 다양한 곳과 미팅을 진행 중입니다.
BFM은 무작정 커지기 보단, 밀도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는 제가 평소에도 중요시 여기는 '기존 고객 지키기' 신념과 일치합니다.
기존 사람에게 더 만족감을 주고, 기존 사람에게 더 잘하고, 그래서 기존 사람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때로는 전전긍긍할 때도 있습니다.
'지키기'에만 몰두하다 보니, '잃는 것'을 과도하게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신념은 끝까지 지킬 생각 입니다.
오늘은 손도식화 오프라인 강의를 했습니다.
멤버십 얘기를 꺼냈더니, 한 분께서 스타일리스트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룩북 촬영 때, 혼자 모든 아이템을 케어하기 버겁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방금 한 스타일리스트에게 DM을 보냈습니다.
멤버십 제휴를 맺자고 했습니다.
지겨울 정도로 강조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의견을 행동으로 옮길 뿐입니다.
그리고 기존 사람들과의 관계를 지키는 것에 몰두할 것입니다.
방금 오픈카카오가 1,300명이 넘어섰습니다.
물론,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분들은 500명도 채 되지 않을 것입니다.
오픈카카오 최대 인원은 1,500명 입니다.
1,500명이 되면, 기존에 적극적으로 활동했던 분들께 수혜를 드릴 예정입니다.
이는 유일하게 구분할 수 있는 프로필(닉네임)이 기준이 될 것입니다.
이따금씩 방에 새로운 분들이 유입되면서 방의 분위기가 전환되거나 환기되곤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가장 반가운 닉네임은 초창기 멤버 입니다.
초창기 멤버가 나타나서 말을 하면 괜히 더 반갑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BFM을 막 시작했을 때는,
그냥 욕심부터 앞섰습니다.
닥치는대로 다 흡수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내 사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BFM이 추구하는 비즈니스 방향성에 동의해줄 수 있는 사람,
그래서 지지해줄 수 있고, 나 또한 그들에게 진심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
그런 관계만 지속돼도 기분좋게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좋은 '느낌'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온라인에서 전달할 수 있는 활자 이상으로,
느낌이 전달될 수 있다면,
그게 '좋은' 느낌을 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FM 대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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