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습관의 힘

구독자분들에게 드리는 글

1. 구독자 애칭?

아직 소중한 구독자분들을 부르는 애칭이 없어서 어떻게 불러야 할지 어색하네요. 혹시 포도쌤의 북클럽 구독자에게 적합한 애칭이 생각나시면 언제든지 댓글 부탁드립니다.

2. 새해 인생 첫 특강

한국 시간으로는 벌써 이틀이 지났겠네요. 1월 4일 토요일 저는 난생 처음 줌으로 특강이라는 것을 해봤습니다. 주제는 구글 앱스 스크립트를 활용한 이메일 자동화에 대한 내용이었죠. 개인적으로 필요해서 공부하고 정리했던 내용인데 필요하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과감히 용기내어 무료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거의 서른 분 가까이 참석해주시고 많은 응원을 해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다음날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파서 좀비처럼 누워있었다는 것은 안 비밀!

새해에는 이처럼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연말에 시작한 이 뉴스레터가 시작이었고, 그외에도 평소의 저라면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다양한 시도를 계획 중입니다. 다시 1년이 지났을 때 정말 열심히 살았다는 평가를 스스로에게 내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책은

[아주 작은 습관의 힘](제임스 클리어 지음)입니다

당신의 인생을 바꿀 작은 습관이 여기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삶에서 큰 변화를 꿈꿉니다. 하지만 정작 그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작은 실천이 필요한지 모르겠죠.

"Atomic Habits"라는 책이 바로 그 해답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인생 전반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오는 '작은 습관'의 힘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 실패한 사람 vs 성공한 사람, 그 차이는 바로 '습관'에 있습니다.
▶ 정체성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생이 바뀝니다.
▶ 2분이면 된다? 복잡한 습관도 '2분 규칙'으로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실천하면 누구나 작은 습관으로 큰 변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습관 혁명을 시작해보세요!

여러분의 작은 습관 하나가 큰 인생의 차이를 만들 것입니다.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

운동화 끈 매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마라톤 완주까지 가는 작은 습관의 힘

1부: 작은 습관의 힘을 발견하다

제임스 클리어는 어린 시절 큰 부상을 입고 활동에 제약이 있었다. 그는 회복 과정에서 작은 습관들이 삶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깨달았다. 건강한 습관으로 하나둘씩 실천하며 그는 몸과 마음이 나아지는 것을 경험했다.

그 후 그는 습관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어느 날 밤, 그는 이런 생각에 휩싸였다. "거대한 결과는 작은 원인에서 비롯된다. 그 원인들이 바로 우리의 소소한 습관이다."

그는 메모에 적었다. "단지 오늘 하루의 작은 실천만으로는 변화가 없어 보일지 몰라도, 그 작은 행동들이 쌓여 내일을 만들어갈 것이다."

2부: 습관 시스템의 탄생

클리어는 자신의 연구 결과를 "습관의 4가지 법칙"으로 정립했다. 그 법칙은 다음과 같다:

1. 시작 반응을 만들어라(Make it Obvious)

2. 매력적으로 만들어라 (Make it Attractive)

3. 행동을 쉽게 만들어라 (Make it Easy)

4. 만족감이 있게 만들어라 (Make it Satisfying)

좋은 습관을 기르려면 이 4가지 규칙을 따르고, 나쁜 습관을 없애려면 반대로 적용하면 된다.

어느 날 친구들에게 이 법칙을 설명하며 그는 예시를 들었다. "수영 습관을 들이려면 첫째, 수영복을 눈에 띄게 두어라. 둘째, 수영이 즐거운 경험이 되도록 음악을 준비하고 친구를 데려가는 것도 좋지. 셋째, 수영장 가는 길을 편하게 만들어라. 넷째, 수영을 마치고 좋아하는 간식을 먹는 등 보상을 줘라."

3부: 작은 습관이 삶을 바꾸다

"대부분 사람들은 결과에만 집착하지만, 사실 과정 그 자체를 즐기는 게 중요하다"고 클리어는 강조했다. 그는 성공과 실패의 차이를 정체성에서 찾았다.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은 운동 습관을 지속하기 어렵다. 반면 '건강한 사람'이라고 정의하면 자연스럽게 운동 습관이 따라온다."

또한 그는 습관의 복리 효과를 강조했다. "처음엔 변화가 보이지 않아도 포기하지 마라. 얼음이 단번에 녹듯 습관도 어느 순간 임계점을 넘어 눈에 띄는 변화가 있을 것이다."

4부: 습관 시스템의 실제 적용

청중 한 사람이 "어떻게 하면 동기부여를 유지할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 클리어는 이렇게 답변했다.

"우선 당신이 되고 싶은 모습을 정의하라. 그런 다음 그 정체성과 부합하는 작은 습관을 2분만 매일 실천해보라. 예를 들어 책 읽기를 싫어한다면, 하루 2분만 책을 펴보는 습관부터 시작하는 거다."

다른 한 사람은 "나쁜 습관을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

"환경을 바꾸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TV 시청 습관을 없애려면 리모컨을 보이지 않는 곳에 두는 식으로 접근성을 낮추면 된다."

클리어는 이렇게 작은 습관으로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방법을 실용적으로 설명했다.

분석 및 해설

1) 현대적 맥락에서의 의미

요즘 같이 빨리 변하는 세상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이 중요해졌다. 클리어는 이런 상황에서 작은 습관의 힘을 활용하는 시스템적 접근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2) 핵심 개념

- 1% 원칙: 매우 작은 개선이라도 지속하면 나중에 큰 변화가 있다.

- 정체성 동기부여: 자기 자신을 어떤 사람으로 규정하느냐에 따라 습관이 달라진다.

- 2분 규칙: 어려운 습관은 초기에 2분만 투자해서 실천하면 된다.

- 환경 재디자인: 나쁜 습관은 그것을 유발하는 환경적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극복 가능하다.

3) 현실 적용

- 운동 습관 만들기: 운동복을 보이는 곳에 두고, 운동 후에는 간식을 보상으로 먹는다.

- 독서 습관 만들기: 매일 2분만 책을 펼쳐본다.

- 스마트폰 중독 없애기: 스마트폰을 보이지 않는 곳에 둔다.

4) 정체성과 연결

가장 중요한 지점은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고 정의하느냐이다. "나는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정체성을 설정하면 자연스럽게 운동 습관이 따라온다. 반대로 "나는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여기면 운동 습관을 지속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