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푸어(브리짓 솔트)_Bookhere

당신은 시간의 주인인가요? 노예인가요?

2023.06.03 | 조회 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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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전달자

바쁜 현대인을 위해, 책을 요약해 드립니다.

먼저 질문을 하겠습니다. 똑똑하게 시간을 사용하는 사람이 성공의 길을 달린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시간을 사용해야 할까요? 24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마치 48시간처럼 살아간다면, 그것이 똑똑한 시간 사용법일까요? 

 

또 하나의 질문을 하겠습니다. 

당신이 사용하고 있는 그 시간은 누구의 것인가요? 자신의 시간을 스스로 결정해서 사용하고 있을까요? 도대체 당신의 시간 사용은 누가 결정하고 있을까요? 

 

2개의 질문 앞에서 여러분의 시간을 찬찬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과연 여러분의 시간은 '안녕'하신가요?

 

+ 줄거리

브리짓 슐트는 누구보다 바쁘게 살아가는 워킹맘입니다. 그녀는 아무리 시간을 쪼개도 시간이 부족한 자신이 <타임푸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자신의 시간을 빼앗아 가는 것일까, 그녀는 그 범인을 찾아다니기 시작합니다. 

 

이 책은 시간 연구가, 시간활용 학술대회 , 여가 사이의 균형을 찾으려는 기업가, 사회 운동가 등 다양한 사람들과 시간을 주제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여유란 인간 생활의 가장 고상한 목표이며, 영혼을 재충전하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렇지만 타임푸어인 우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실 나에게는 그럴 틈이 없는 것 같다"

그렇다면 왜 그녀(이 책을 읽는 당신)는 그럴 틈이 없을까요? 

현대사회는 초긴장 상태로 살아가면서 쫓기듯이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역할 과부하로 인한 높은 시간압박감, 노동밀도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항상 대기 중이어야 한다는 강박 때문이죠"

허둥지둥 시간에 쫓기다 보면 결국 삶의 질도 낮아지게 됩니다. 

 

이 책은 여가의 양극화도 언급합니다. 어떤 사람이 여가를 많이 누릴까요? 학력이 높고, 임금을 많이 받을수록 여가를 위한 시간을 갖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가족이 있으면 시간은 더 부족해집니다. 게다가 양육을 담당하는 여성들의 시간은 파편화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타임푸어로 살아가야 하는 현대인의 고충과 원인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제시하였습니다. 특히 타임푸어의 원인으로 사회 구조와 시대의 특징, 정치 구조 등을 제시합니다. 

 

이 책의 미덕은 페이지를 넘길수록 더 나타납니다. 단순히 원인 분석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당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루 하루를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당신은 시간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타임푸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기억에 남는 구절

"사람이 일할 때도 리듬을 타야 한다. 고도로 집중하는 시간이 있으면 휴식과 충전의 시간도 필요하다"

"삶의 무도회"를 언급한 에리히 프롬의 글귀가 생각났습니다. 삶의 무도회에서 춤을 추기도 하고,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는 리듬의 순간이라니... 그 때의 설레임이 떠올랐습니다. 

리듬을 타기 위해서는 긴장을 벗어내고, 유능감과 평화, 감사의 마음을 스스로에게 전해야 합니다. 또한 위로도 늘 뒤따라와야 합니다. 

"괜찮다, 괜찮다"

어쩌면 이 마지막 두 마디가 인생의 후렴구가 되어서 귓가를 어른거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총평

여러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어떤 존재와 함께 할까요? 

저는 늘 그것이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시간을 그저 내게 주어진 것이며, 내가 어찌하지 않아도 흘러갈, 무가치한 존재로 여기곤 합니다. 

저는 언제부턴가 제 시간을 꼭 붙들고, 감사하기로 했습니다. 흘러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매일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제게 주어진 시간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내 곁에서 나의 태어남과 죽음을 함께 해 줄 존재이자, 나의 모든 삶을 지켜봐준 유일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고개가 조금이라도 끄덕여지신다면 이 책을 펼쳐 보시길 바랍니다. 

 

👩🏻‍💻 매달 3일, 글쓴이 Book_here

저는 “함께 읽고 쓰는 일”을 좋아합니다. 함께 할 때, 지속할 수 있는 힘이 생기기 때문입니다.지금도 현장(책:곳)에서 다양한 세대와 책을 읽고, 쓰면서 마음을 나누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과 좋은 책을 읽으면서 성장하였고, 앞으로도 그러하길 바라는 사람입니다.

인스타그램_ https://instagram.com/book__here?igshid=YmMyMTA2M2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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