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는 글
우리는 학창시절 역사라는 과목을 배우며 한 번 쯤 생각했을 것이다.
'왜 지나간 일들을 배우는 거야?'
'왜 이것들을 알아야하지?'
이런 생각을 한 번이라도 했던 사람들이라면
꼭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역사는 왜 배워야할까? 역사의 쓸모는 무엇일까?
오늘 소개할 책은
한국사 강사로 유명한 최태성 선생님의 책
'역사의 쓸모'이다.

2. 책 훑어보기
작가는 말한다.
역사는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이라고.
앞서 살았던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어떻게 살 것인지를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존재라고.
100년전, 1000년 전에 살았던 사람도
우리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그것을 극복해냈다.
이는 현대의 우리에게 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된다.
책은 여러 역사적 사실들을 예시로 들며 이러한 깨달음을 주고자 한다

단순히 교과서에, 수험서에 나왔던 평면적인 인물들을
역사적 사실 안에 들어있는 하나의 '사람'으로 보도록 독자를 이끌어낸다.

우리도 언젠가 역사의 일부분이 될 것을, 내가 역사로 기록된다면 어떤 사람으로 기록될 지를 생각해보게 하고, 나의 방향이 올바른 지 확인해보자고 이야기한다.

때때로 최태성 선생님의 강의를 듣는 듯 응원에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하고,
최태성 선생님 스스로 다짐하는 말투들로 내 자신을 격려하게 되기도 한다.

우리가 암기로 어려워했던 역사적 사실들은
당대의 사람들에게는 투쟁이며, 꿈이었고,
그로 인해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작가는 계속해서 상기시켜준다.
우리도 미래의 '우리'를 위해 순간에 좌우되지 않고
올바른 판단을 하자고, 우리의 일생으로 답하자고 이야기한다.
3. 이 책만의 매력
'역사의 쓸모'는
우리가 수업시간에만, 강의에서만 외우고 공부했던 것들을
이 책을 통해 그 내막과 의미까지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다.
말로만 '역사를 알아야한다, 중요하다'가 아니라
말 그대로 역사공부의 필요성, 당위성에 대해서
체감할 수 있는 책이다.
또한, 글귀마다 최태성 선생님의 가치관이 그대로 드러나
그 따스함에 위로받고 공감하게 된다.
이 책을 읽다보면 역사는 '공부'하는 게 아니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4. 취향따라 추천
✔️ 역사에 관심이 없지만 관심가져보고 싶은 역사초심자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준비하는 사람
✔️ 쉽게 읽을 수 있는 인문학 도서를 찾는 사람
5. 책전달자 글쓴이 소개
매달 30일, 글쓴이 현
(개인 사정으로 은지옥엽님과 날짜를 교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무릎냥이와 함께 책 읽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하루 40페이지 이상 독서를 목표로, 적지만 꾸준히 책을 읽고 있습니다. 책을 고르는 기준은 '어쨌거나 내가 행복할 것'으로 책을 읽으면서 얻는 즐거움과 책을 통해 배움을 얻는 즐거움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책인 '역사의 쓸모'에서는 역사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고, 최태성 선생님의 인간적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스타그램_https://www.instagram.com/s0903s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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