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행위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기 위한 것이다.
맘이 힘들때 읽은 책이 있다.
'나를 잃어버려도 괜찮아(이하, 나읽괜)' 이 책은 노자의 도덕경을 작가가 10여년 넘게 공부하고, 정리한 책이다.
주변에는 도덕경으로 독서모임을 하는 분들도 꽤 있다. 그러나 그 분들은 도덕경을 꽤나 힘든 책으로 인식하는 경우를 종종 봤다. 글쎄... 노자가 그렇게 글을 힘들게 썼나?
내가 본 도덕경 책 중에 가장 쉽고, 가장 대중적이고, 가장 큰 울림이 있는 책이다.
도덕경을 보고 도덕경의 원서가 보고싶었다면 어떨까?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길 강추한다.
마음이 힘들 때,
속이 시끄러울 때,
스스로가 버거울 때,
이 책을 침대에서 소리내어 읽는다.
종종 녹화해서 우리 가족 단톡방에 올리기도 한다.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는 아이와 어린이의 모습을 하고 있는 아이, 내가 책읽는 것을 반대하는 척하는 남편까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두 아이는 이 책을 읽는 모습에 자기도 이 책을 보고 읽고 싶다고 해서 주면, 어김없이 영상이 톡방에 올라온다.
긴 해석도 필요없고, 그저 숨쉬는 곳에서 끊어읽고, 마지막에 ‘알겠어?’ 한번이면
모든 근심이 사라지는 것 같다.
뭉클한 글에 눈시울이 뜨거워지기도,
포근함이 이불때문인지 글때문인지 나도 모르게 스스륵 몸이 녹아내리기도한다.
이 책은 글로 되어 있으나
생각만으로 힘이나는 엄마같고(아빠미얀)
팩폭을 날리는 T 같은 친구이면서
언제나 나를 사랑하는 아이의 눈을 가지고 있다.
‘힐링’이라는 주제로 에세이가 넘쳐난다.
그런 책들도 좋지만,
옛 성현의 말씀을 10년 넘게 공부한 작가 현대인이 잘 읽을 수 있게 써 놓은 글은 어떤가? 그것이 그 유명한 도덕경이라면 더할 나위가 없지 않는가
침이 마르게 칭찬해도 아깝지 않은 책을 책전달자 가족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나잃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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