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Bread의 항해일기

2024.11.30 | 조회 2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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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d의 항해일기

Bread의 Logos hope 이야기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렘 20:9)

바베이도스에서 시작점

안녕하세요 여러분 다들 잘지내시나요?? 벌써 2024년의 마지막 12월이  다와가네요. 시간이 정말 정신없이 지나가는 순간들인것 같아요. 제가 5월에 한국을 떠나 선교사의 사명을 가지고 로고스호프로 선교를 하게 되었는데 벌써 올해의 마지막이라니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습니다. 정말 많은 나라를 다니면서 하나님의 쓰임이 어떤 것인지 조금 이해가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바베이도스에 와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곳으로 저를 부르시고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해주셨습니다. 이곳에 발을 디딘 순간부터 주님께서 저와 함께하시며 모든 것을 선하게 인도하고 계심을 느낍니다. 바베이도스는 아름다운 자연과 따뜻한 사람들이 많은 곳입니다. 흰 모래사장과 맑은 바다, 그리고 열대의 푸르름이 가득한 이곳은 창조주 하나님의 솜씨를 찬양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듭니다. 하지만 이곳의 영적인 현실은 또 다른 도전을 안겨줍니다.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이는 이 땅에도 영혼의 갈급함이 있고, 복음의 씨앗이 더 깊이 뿌리내기를 기다리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곳에서의 사역은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역 교회의 협력을 통해 말씀을 나누고, 현지인들과의 관계를 쌓으며 복음의 메세지를 전하는 일이 주된 활동입니다. 이 모든 활동을 통해 주님의 사랑이 전해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기를 기도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바베이도스에 다와가는 로고스호프
바베이도스에 다와가는 로고스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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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와 포트가 똑같은 로고스호프
크루즈와 포트가 똑같은 로고스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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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d의 베이킹클래스

이번에 바쁜 하루를 보내는 중에 바베이도스에서 베이킹 클래스를 했습니다. 이 클래스는 단순히 빵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삶을 나누고, 친구들과 깊은 영적 교제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다양한 국가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빵을 만들고, 서로의 어려움과 기도 제목을 나누며 더욱 깊이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베이킹을 하며 나눈 이야기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서로에게 격려를 주고받으며, 하나님의 사랑이 그들 마음에 새겨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클래스는 로고스호프의 사역을 헌신하는 친구들에게 정말 중요한 시간이 되었고, 사역에 지친 친구들이 이 시간을 통해서 잠시 힘을 얻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각자 다른 사역을 하며 겪는 고난과 도전들이 이 시간을 통해 나누어지고, 그 안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들을 이끌어 가시는지를 서로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큰 사역을 이어가는 일원으로서, 이 시간을 통해 더욱 서로를 다질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우리가 빵을 만들며 나누는 대화들이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게 되고, 여러 사람들이 주님에게 감동받았던 이야기도 했었습니다. 이러한 기쁨속에서 하나님께서 그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루어가시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제가 베이킹팀을 이끌고 나가서 외부사람들도 같이 빵을 만들면서 복음을 전할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빵을 만들고 기분이 좋은 친구
빵을 만들고 기분이 좋은 친구
Emma라는 친구가 LaLa라는 친구한테 프로포즈 하는 모습
Emma라는 친구가 LaLa라는 친구한테 프로포즈 하는 모습
빵이 이뻐서 기분이 좋은 친구
빵이 이뻐서 기분이 좋은 친구
빵을 코팅하는 중..
빵을 코팅하는 중..
빵을 코팅할려고 다같이 색소를 섞고 있는 모습
빵을 코팅할려고 다같이 색소를 섞고 있는 모습
베이글빵을 튀기고 있는중입니다.
베이글빵을 튀기고 있는중입니다.

브레드의 페인팅사역

이번 바베이도스 사역에서 특별한 사역을 했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중 하나입니다. 지역 교회들은 오래된 건물과 시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교회를 돕기 위해 우리는 함께 힘을 모아 교회의 외벽과 내부를 새롭게 칠하는 작업을 진행했었습니다. 처음 작업을 시작 했을 때, 벽의 페인트가 오래되어서 군데군데 벗겨지고, 습기로 인해 얼룩진 모습도 있었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벽을 깨끗히 닦고, 밑바탕 작업부터 시작하며 교회를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열심히 일했습니다. 작업 중에는 현지 교회 성도들과 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간증을 들을 수있었습니다. 그것을 통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가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우리가 하고 있는 작업 구경을 와서 고생한다고 말하는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단순히 벽을 칠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새롭게 변화되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이 사역을 통해 저는 단순히 육체적인 일을 넘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사역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벽이 새로워질 때,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느겼습니다. 이 교회가 하나님의 예배할수있는 교회가 될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페인팅 팀
페인팅 팀
벽을 깍고 있는 중
벽을 깍고 있는 중
사역이 끝나고 배로 돌아가는중
사역이 끝나고 배로 돌아가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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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이 힘들어도 웃고 있는 친구
사역이 힘들어도 웃고 있는 친구

독일 친구를 위한 송별 파티

특별히 이번에 주방에서 사역했던 독일 친구가 로고스호프에서 1년간의 사역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이 친구는 지난 1년동안 팀리더로 주방에서 함께 일하며 로고스호프 사람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웃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 동안 헌신과 수고를 기념하기 위해 팀원들과 함께 작은 송별 파티를 열고, 축복과 감사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파티에서는 친구가 사역하며 겪었던 이야기와 친구를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의 축복을 빌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 친구를 앞으로도 계속 사용하시고, 집에 가서도 새로운 삶 속에서도 주님의 사랑과 평강이 가득하기를 기도했습니다. 이 친구와의 작별을 슬펐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동역자로서의 시간을 감샇며 그를 축복하며 보내는 시간이 저알 큰 은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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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찬양을 부르는 모습
다같이 찬양을 부르는 모습
친구의 다음 여정을 위해 기도하는 있는 모습
친구의 다음 여정을 위해 기도하는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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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이도스의 풍경

이번에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내서 바닷가를 방문한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 도착했을 때, 눈앞에 펼쳐진 하늘밫과 닮은 에메랄드색 바다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햇살에 반짝이는 잔잔한 파도와 풍경은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저희는 바다 속으로 뛰어들며 어린아이처럼 신나게 놀았습니다. 맑은 물 속을 들여다보니 작은 열대어들이 헤엄치는 모습이 보였고, 물속에서 마치 하나님의 작품 안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몇몇 친구들은 즉흥적으로 물 위에서 떠다니기 대회를 시작했고, 서로를 웃기려는 몸짓에 온갖 웃음이 터졌습니다. 물이 너무 맑아서 스노클링을 시도한 친구도 있었는데, 여기 진짜 물고기랑 인사할 수 있다며 그런 모습에 또 웃고 했었습니다. 물놀이를 끝 낸 후에는 해변에 앉아 시원한 콜라를 마시며 해변의 경치를 즐겼습니다. 이 모든 순간 하나님의 창조 세계 속에서 쉼을 누리는 특별한 선물 처럼 느껴졌습니다. 물놀이를 통해 재충전한 에너지를 가지고, 다시 다양한 사역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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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나라의 문화 홍보 행사

얼마전, 로고스호프에서 크루들이 각자의 나라를 소개하며 문화를 나누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각 나라의 전통과 개성을 소개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부채춤 공연을 보게 되었는데 정말 뜻 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부채를 펼치고 접으며 다양한 춤사위를 보여주는 동안, 많은 이들이 한국의 전통미와 우와함에 감탄했습니다. 다른 나라의 친구들도 각자의 전통 의상을 입고 춤, 노래 등으로 자신의 문화를 표현했습니다. 특히 브라질의 삼바 공연, 독일 전통 춤 그리고 아프리카의 드럼 공연은 그들의 문화와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놀라운 시간이었습니다. 모두가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졌지만, 이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다양한 창조와 우리 공동체의 연합을 느낄 수있었습니다. 서로의 다름을 축복하고 함께 기뻐하는 이 행사는 우리의 사역을 더욱 특별하고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한국 부채춤
한국 부채춤
베이킹클래스
베이킹클래스
인도춤
인도춤

Next port

이제 바베이도스에서 사역을 마치고 토바고라는 섬으로 가는데 항해는 하루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거기에 가서도 사역을 잘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토바고 국기
토바고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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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제목

1.토바고에 가서 사역을 잘 할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2.베이킹 클래스가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이 전해지는 통로가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3.로고스호프가 모든 나라에서 복음의 씨앗이 심어지고,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게 되는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4.사역중에 재정 적 문제가 있는데 잘 해결 할 수있게 기도해주세요.

5. 이제 곧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는데 아무 문제 없이 잘 준비할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로고스호프는 자비량으로 선교를 하는 배입니다.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후원계좌: 3510915675333 농협 (전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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