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을 버텨 구독자 2억, 세계 1위 크리에이터가 된 남자

안녕하세요. 세상의 다양한 크리에이터의 성장 인사이트를 전하는 매거진, 브로큰 에그🥚입니다. 오늘 주인공은 명실상부 세계 1위 크리에이터이자, 최근 구독자 2억명을 돌파한 Mr.Beast🧔‍♂️입니다. 한국에서는 현실판 오징어 게임을 만든 장본인으로도 유명한데요. 이러한 그도 5년간의 긴 무명생활을 버티며 끝없는 싸움을 해왔다는 사실. 이번 호에서는 세계 1위 크리에이터 미스터비스트가 탄생한 배경과 5년의 무명 시절을 버티게 해준 크리마인드셋, 콘텐츠를 더 잘 전달하기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하는 팁 등을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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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709억 매출, 괴물 크리에이터의 탄생 스토리

2012 지미 도널슨의 무명

미스터비스트라는 닉네임으로 잘 알려진 지미 도널슨은 1998년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당시 부모님 두 분 모두 현역 군인이었는데요. 하루 12시간씩 근무하며 바빴기에 지미는 어릴 적 거의 보모의 품에서 자랐고, 이사를 자주 다니며 다소 내성적인 성격으로 자라게 됩니다. 그는 주로 집에서 비디오 게임을 즐겨 했는데요. 2012년, 13살이 된 지미는 ‘MrBeast6000’이라는 이름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합니다. 당시 다른 유튜버를 보면서 자신도 게임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그는 주로 자신의 방에서 마인크래프트, 콜 오브 듀티 등의 게임을 플레이하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당시에는 완전 초보였고, 중고 노트북으로 어설프게 편집해 올렸기 때문에 썸네일, 영상 제목 등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어요. 그렇게 그는 수년 동안 유튜브를 했고, 당연하게도 큰 성과가 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그 과정에서 지미는 한 가지를 깨닫게 돼요. 바로 ‘일관성’ ‘빠른 실험’ ‘시청자 타겟팅’ 이 세 가지가 유튜브 채널을 성공시키는 데 중요한 요소라는 걸 말이죠.

2015 어린 비스트의 성장

그는 좀 더 다른 시도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게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주제를 찾아야 했죠. 그래서 지미는 유명한 유튜버를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어 올리기 시작합니다. 유튜버의 수입을 추정하거나, 크리에이터 지망생에게 팁과 요령 등을 제공하고, 유튜버 드라마에 대한 해설을 하는 등 여러 가지의 주제를 실험해요. 여러 시도 끝에 유튜버의 소개 영상을 모아 만든 ‘최악의 인트로’ 시리즈가 좋은 반응을 끌어내면서 점진적으로 팔로워를 확보하기 시작합니다. 2016년 중반쯤에는 구독자 수 3만명을 달성하게 되죠. (물론 지금과 비교할 수 없는 숫자지만요)

지미가 얼마나 유튜브에 진심이었냐면, 2016년 말에 대학에 입학하게 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자퇴를 선언합니다. 그가 어머니에게 ‘유튜브 외에 다른 일을 하느니 차라리 가난하게 살겠다’라고 말한 일화는 굉장히 유명하죠. 결국 어머니는 그의 자퇴를 허락해 줬고, 지미는 자퇴한 이후 유튜브에 엄청난 노력을 쏟게 됩니다.

2017 전설의 시작

타 유튜버 소개 영상으로 구독자가 좀 늘긴 했지만 여전히 지미는 고민이었습니다. 유튜버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결국 자신만의 콘텐츠로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주요 시청자인 젊은 타깃층을 공략할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고, 어느 날 그는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됩니다.

그 영상은 바로 ‘가만히 앉아서 10만 세기’ 였는데요. 정말 방 의자에 앉아 먹지도, 자지도 않고 44시간 동안 10만까지 숫자를 세는 영상이었죠. 해당 영상은 빠르게 바이럴 되며 순식간에 조회수 10만을 찍었고, 지미는 자신이 틈새시장을 찾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 영상을 시작으로 그는 비슷한 주제의 영상을 만들어 내며 빠르게 조회수를 늘렸습니다. 이외에도 낯선 사람들에게 거액 기부하기, 챌린지 등 다양한 유형으로 확장했고, 채널은 빠르게 성장하며 2017년 말 구독자 100만명을 달성하게 됩니다.

2020 세계 1위 크리에이터 탄생

빠르게 팔로워를 확보한 그는 수입이 많아지기 시작했는데요. 콘텐츠를 잘 만드는 것 외에 관심이 없던 그는 거의 대부분의 수익을 영상에 재투자하며 점점 더 규모가 크고 후킹한 주제들로 영상을 만들게 됩니다. 이 시기에 바로 지금 미스트 비스트의 주축이 된 영상들이 탄생하기 시작하는데요. 당시 2년간 업로드한 모든 동영상의 조회수가 1,000만회가 넘을 정도였죠. 

엄청난 속도로 성장한 그는 이후 2020년 유튜브 선정 세계 1위 크리에이터 타이틀을 손에 쥐게 돼요. 또한 그는 혼자 일하는 것이 아닌, 어릴 적 친구들 크리스, 챈들러, 가렛, 제이크 등 4명을 고용하여 미스터 비스트 팀을 꾸리죠. 그들은 ‘최후의 1인 생존 챌린지’ 등 미스터 비스트 콘텐츠 내에도 자주 출연하며 채널의 인기에 더욱 힘을 실어줍니다.

2022 기업가로의 성장

그는 유튜브 채널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적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합니다. 2020년 12월 그는 가상 레스토랑 브랜드 '미스터비스트 버거'를 론칭하는데요. 특이한 점은 이 브랜드는 버추얼 다이닝 컨셉으로 실체가 있는 식당을 세우지 않고 레스토랑 그룹과 제휴해 수백개의 레스토랑에서 판매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2022년 그는 식물성 글루텐 프리 초콜릿 브랜드 ‘Feastables’를 시작합니다. 미스터 비스트의 명성과 콘텐츠 내에서의 엄청난 홍보로 출시 72시간 만에 초콜릿은 100만 개 이상이 판매되고, 그해 5월에는 12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게 되죠. 미스터 비스트는 최근 구독자 2억명을 돌파했으며, 총 수십억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1명의 크리에이터로서 가질 수 있는 최대의 영향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 세계 1위 미스터비스트의 성장 전략 3가지

구독자 2억명. 세계 1위. 연 매출 709억.
개인 크리에이터로서는 할 수 있는 최정상의 성공을 거둔 미스터비스트🧔‍♂️ 

위에서 알아봤듯이 그는 수년간의 무명 시절과 다양한 시도 끝에 지금의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느데요. 그 과정에서 알아본 미스터 비스트의 성장 전략을 정리해봤습니다. 과연 그가 세계 1위에 오르기까지, 어떤 매력으로 2억명의 사람들을 모으고 팬으로 만들었을까요?

터지는 콘텐츠 파악력

미스터 비스트는 유튜브를 시작한 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정말 다양한 주제와 방법을 시도했어요. 특히 초반 5년간의 정체기 이후 터지는 주제를 찾고 나서는 정말 초고속으로 성장하게 되죠. 그의 콘텐츠 흐름을 따라가면서 어떤 매커니즘으로 인기 있는 주제를 파악하게 됐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인기 게임 플레이

미스터 비스트는 처음부터 인기 있는 주제를 공략했습니다. 당시 온라인상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문화는 바로 ‘게임이었고, 유튜브 내에서도 게임 커뮤니티가 굉장히 활발했습니다. 미스터 비스트는 유튜브의 게이머 비율이 65%에 달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길로 콜 오브 듀티, 마인크래프트 등 인기 게임에 관련된 영상을 올리기 시작합니다. 물론 그가 게임을 좋아하는 것도 있었지만요.

크리에이터 소개

이후 그가 선택한 주제는 바로 다른 ‘유튜버 소개하기‘ 였습니다. 유튜브 내 경쟁이 치열했던 게임 주제를 버리고, 다른 사람의 영향력을 좀 더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한거죠. 타 유튜버의 수입을 추정해보거나, 유튜버들의 소개 영상을 모아 ‘최악의 인트로’ 시리즈를 만들어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합니다. 이후 반응이 오기 시작하자 유튜버들의 웹 드라마 리뷰, 크리에이터 활용 팁 등을 지속적으로 만듭니다.

지속 챌린지

자신만의 콘텐츠의 필요성을 느낀 미스터 비스트는 재미없고 지루하지만 누구도 하지 않을 것들을 지속하는 형태의 챌린지 영상을 올립니다. ‘방에 가만히 앉아 40시간 동안 10만 세기’를 시작으로 ‘24시간 동안 피젯 스피너 돌리기’, ‘10시간 연속으로 Jake Paul의 “It's Everyday Bro” 뮤직 비디오 보기’ 등이 그 예시죠. 이 주제로 바이럴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미스터 비스트는 같은 주제의 영상을 계속 만들어 냅니다. 혼자는 시도하고 싶지 않지만, 누군가가 하는 모습은 궁금하다는 사람들의 묘한 심리를 공략한 거죠.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일련의 과정을 통해 상상을 현실로 실현할 때 사람들은 클릭하게 된다는 것을 깨달은 미스터 비스트는 더욱 과감하고 스케일이 큰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같은 드라이브 스루 1,000번 통과하기"부터 ‘50시간 동안 산 채로 묻혀 있기’, ‘마지막까지 손 안 떼는 사람, 람보르기니 획득하는 챌린지’ 등 다양한 포맷을 시도하죠.

또한 미스터 비스트는 채널에서 생기는 광고 수입 대부분을 콘텐츠에 재투자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미스터비스트가 한국에서 대중적으로 유명해진 계기인 ‘현실판 오징어 게임’은 456,000달러의 상금(한화 약 60억)을 걸고 진행됐죠. 이 영상은 현재 5.3억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2년 팟캐스트에서 미스터 비스트는 영상 제작을 위해 한 달에 평균 5~60억의 돈을 사용한다고 밝히기도 했어요. 이 때 지금의 미스터 비스트 채널 시그니처 콘텐츠가 탄생하게 됩니다. 

유튜브 해킹력

초반 다양한 전략을 시도해본 미스터비스트는 이를 통해 유튜브 생태계에 깊은 이해를 쌓았는데요. 그는 ‘유튜브는 완전히 실력이고, 내가 다시 0명의 구독자로 돌아가서 얼굴 밝히지 않고, 돈을 쓰지 않아도 반년 만에 천만 구독자를 모을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하기도 했죠. 그가 유튜브를 해킹한 후 가장 중요하게 또 신경쓰는 부분은 무엇일지 알아봤습니다. 

썸네일/인트로에 정성 쏟기

미스터비스트는 영상의 제목, 썸네일에 엄청난 정성을 쏟습니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썸네일에서 먼저 시선을 사로잡은 후 초반 5초에 영상의 모든 내용을 후킹하게 담는 것이죠. 요즘은 오토 플레이 기능이 생기면서 초반 5초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말합니다. 미스터비스트는 제목, 썸네일, 편집이 모두 적절한지 직접 체크하고, 부족함을 느끼면 절대 영상을 업로드하지 않는다고 해요. 또한 주기적으로 과거 영상들의 썸네일을 체크하면서 덜 후킹한 썸네일은 계속해서 업데이트를 한다고 합니다.

숫자/유명인 활용하기

미스터비스트는 ‘숫자’를 즐겨 활용합니다. 그가 처음 바이럴이 터졌던 영상도 "가만히 앉아 ‘10만’ 세기"라는 제목이었죠. 숫자를 포함할 때 클릭률이 엄청 증가한다는 것을 파악한 미스터 비스트는 거의 대부분의 영상에 숫자를 포함시킵니다. 이후 미스터비스트의 주력 콘텐츠가 현금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변하며 숫자 사용은 더 활발해지고 자극적으로 진화했습니다.

또한 그는 유명인들의 영향력을 적극 활용하는데요. 꼭 해당 유명인이 출연하지 않아도, 그의 이름을 언급하는 식으로 활용합니다. 예를 들면 ‘퓨디파이’의 이름을 10만번 부르기’ 영상 등이 있죠. 이후에는 유명 코미디어 피트 데이비슨, 미식축구 스타 톰 브래디 등과의 콜라보 영상을 찍기도 합니다. 유명인과 함께 콜라보 영상을 만들면 그들의 팬이 자연스럽게 미스터비스트에게도 유입된다는 장점이 있죠. 물론 지금에서는 미스터비스트가 대부분 가장 유명하겠지만요.

인간미 넘치는 감성력

2억 규모의 크리에이터라고 하면 왠지 범접할 수 없는 존재고, 멀게만 느껴지는 게 당연한데요. 스케일이 큰 콘텐츠를 만드는 미스터비스트지만, 그가 가진 특유의 인간적인 감성으로 사람들에게 유대감을 형성합니다.

친근함 + 콘텐츠에 대한 진정성

미스터비스트는 항상 콘텐츠에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세계적인 크리에이터임에도 불구하고 험블한 옷차림과 행색으로 출연자에게만 집중하죠. 또한 미스터비스트 팀으로 활동하는 그의 친구들과 평소와 같이 노는 모습을 보여주며 친근함을 자아냅니다. 그의 친구들 또한 특권을 누리기보다는 모든 콘텐츠에 열성을 다하고요. 이러한 일관적인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으로 다가왔고, 그의 진정성이 영상의 매력을 더한다고 말합니다.

남을 돕고자 하는 따뜻함

미스터비스트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콘텐츠를 만드는 목적이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만큼 남들이 웃을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는 미스터 비스트는 수익의 일부를 항상 누군가를 돕는 데 사용해 왔습니다. 1,000명의 시각장애인에게 백내장 수술 후원해 주기,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하기, 2천만 그루 나무 심기 캠페인 등 유튜브의 수익 일부를 다시 베푸는 자선 콘텐츠는 그의 시그니처가 되었죠. 일각에서는 힘든 사람들을 이용한다는 논란이 있기도 하지만 기부 트렌드를 이끈다는 점, 실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소비를 한다는 점에서 대부분은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또한 이러한 이슈는 결국 더 많은 조회수를 이끌어 내 미스터비스트의 채널을 성장시키고, 더 큰 자선 콘텐츠로 이어지게 합니다.

🧘‍♂️ 구독자 2억이 될 때까지 버티게 해준 마인드셋

5년간 구독자 1만명이 채 안 됐던 미스터비스트🧔‍♂️ 하지만 그는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며 긴 시간 수천번의 시도 끝에 성공하게 됐는데요. 그가 세계 1위가 될 수 있었던 비결 중 가장 큰 것은 바로 크리에이터로서의 그의 일관적인 마인드입니다. 누군가 행복한 웃음을 지을 때 가장 행복감을 느낀다는 그가 강조하는 크리에이터로서 반드시 가져야 할 마인드셋을 알아보겠습니다. 

*본 글은 가상 인터뷰 형식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미스터비스트🧔‍♂️) 안녕하세요. 미스터비스트입니다. 저는 10년이 넘게 유튜브를 하면서 성공하기 위해 정말 다양한 주제,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 봤는데요.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는 건 내 타이밍이 올 때 까지 버텨야 한다는 것을 의미해요. 그렇기 때문에 꾸준하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마인드 셋이 반드시 탑재되어야 합니다. 오늘은 제가 항상 생각하는, 그리고 누군가 크리에이터를 하고 싶다면 강조하고 싶은 3가지를 말씀드려볼게요.

✔️ 최소 100개 이상의 콘텐츠 만들기

앉아서 1시간을 고민하든지, 30년을 고민하든지 첫 번째 영상은 허접할 수 밖에 없어요. 첫 영상부터 완벽한 영상을 만들기는 절대 쉽지 않죠. 그러니 초반 기획, 조회수 걱정, 구독자 추이 신경 쓰지 말고, 최대한 많이 만드세요. 최소 100개는 만든다고 생각하고 시작하세요. 일단 100개의 콘텐츠를 만들고, 그다음 101번째 영상부터 조회수를 고민하기 시작하자고요.

✔️ 하는 이유 ‘Why’를 항상 상기하기

저는 5년 동안 무명이었어요. 그 무엇보다 어둡고 길게 느껴진 무명 시절을 버틸 수 있었던 건 결국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항상 상기했기 때문이에요. ‘누군가를 위해 콘텐츠를 만드는 것’의 재미가 제게는 너무 컸어요. 이를 위해서라면 다른 것들은 다 포기해도 상관없었죠. 그러니 과거에 매여있거나 걱정하기 보다는 언젠가는 자신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강력한 믿음을 가지고 설정한 방향으로 나아가세요. 틀린 건 없습니다. 꾸준히 하면 반드시 성공해요.

✔️ 알고리즘보다는 심리학 공부하기

크리에이터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보면 지나치게 알고리즘을 신경 쓰는 사람이 꽤 많아요. 하지만 알고리즘을 공부하는 건 큰 의미가 없어요. 알고리즘은 그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뒤따라 추적할 뿐이죠. 결국 우리가 본질적으로 집중해야 하는 건 사람들이 어떤 걸 좋아할지, 어떤 것에 관심을 보일지에 대한 심리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보다 중요한 건 절대 없어요. 그러니 최대한 내 데이터를 분석하고, 단 3초라도 사람들이 반응을 보이는 부분을 집요하게 파헤쳐보세요. 그게 빠르게 성장하고, 터지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 클릭을 부르는 미스트비스트의 4가지 콘텐츠 팁

*본 글은 가상 인터뷰 형식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미스터비스트🧔‍♂️) 일단 이 정도의 마인드를 갖췄다면, 다음은 콘텐츠를 잘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일단 꾸준히 만들 수 있는 정신력을 갖추고, 빠르게 다양한 시도를 해봐야 하죠. 모든 팁을 다 전하기는 길어질 것 같아, 최근 제가 가장 집중하고 있는 4가지 콘텐츠 팁을 말씀드려 볼게요. 이 4가지가 당신의 컨셉, 후킹한 내용을 사람들에게 좀 더 잘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 이젠 썸네일이 아닌, 첫 5초가 시청을 결정한다.

이젠 오토플레이의 시대에요. 영상을 클릭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유튜브 내에서 영상이 자동 재생되죠. 그렇기 때문에 썸네일의 중요성이 많이 떨어졌어요. 자동 재생이 되면서 썸네일이 바로 넘어가기 때문이죠. 이제 썸네일은 비주얼적으로 내 영상이 어떤 내용인지 한 눈에 짐작할 수 있는 용도, 비슷한 영상들 속 눈에 띄게 하는 용도 정도로 사용하세요. 저는 주로 강한 색채, 사물의 크기를 과장되게 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우리는 인트로의 ‘첫 5초’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제는 이 5초 내에 이 영상이 무슨 내용인지, 사람들이 왜 이 영상을 시청해야 하는지, 이 영상이 얼마나 재밌을지를 모두 담아야 하죠. 그러니 첫 5초 내에 썸네일/영상 전체의 내용을 언급하면서도, 사람들이 기대하는 후킹 포인트를 싹-다 압축해 담으세요. 그래야 클릭과 시청을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 제목은 50자 이하 + 극단적 경험 녹여서

제목이 50자가 넘어가게 되면 ‘…’으로 표시되는데요. 그러면 어차피 사람들이 볼 수 없기 때문에 그 뒤의 내용은 크게 의미가 없어집니다. 그러니 제목은 50자 이하로, 최대한 짧게 적으세요. 대산 사람들이 클릭할 수 밖에 없도록 제목을 좀 자극적으로 적어보세요. 저는 돈에 관련된 영상을 자주 만들기 때문에 숫자를 많이 활용하는 편이고요.

또 다른 방법에는 경험을 극단적으로 표현하는 것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느 식당에 가서 음식이 맛이 없을 때 단순히 ‘000이 별로다’라고 하기 보다, 내 생에 먹은 000 중 가장 최악의 것’이라고 표현하는 거죠. 단순히 비교해 봐도 문장이 훨씬 강력해졌죠?

💡 영상은 전부 평균치 이상으로 맞추기

만약 여러분이 꾸준히 영상을 만들다가, 그중 영상 하나가 터졌다고 가정해 볼게요. 그럼 그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다른 영상도 같은 수준이길, 같은 재미를 주기를 기대합니다. 그때 다른 영상들도 비슷한 퀄리티가 보장되어야 그들을 잡고, 구독자로 전환시킬 수 있어요. 그러니 영상에 기복이 있기 보다 평균치 이상으로 영상 퀄리티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죠. 만약 시간이 없고, 리소스가 부족해 모든 영상의 퀄리티를 맞추기 어렵다면 차라리 잘 만든 영상 하나를 3~5개로 잘라서 올려 보세요. 한 영상에서 출발해 다른 영상 10개 이상을 보도록 만드는게 핵심입니다. 그래야 그들은 진정한 우리의 구독자가 돼요.

💡고정 업로드 시간 노출하지 말기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고정 업로드 시간을 노출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는 이 방법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매주 고정 업로드 시간을 정해놓고, 또 명시하게 되면 사람들이 내 영상 퀄리티의 편차를 눈치채게 돼요. 사람이기 때문에 매주 콘텐츠의 컨디션이 같을 수는 없잖아요? 내 영상 퀄리티가 떨어졌을 때 티가 많이 나게 되고, 사람들이 실망하게 될 확률이 크기 때문에 웬만하면 공개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 미스터비스트🧔‍♂️ 이야기 어떠셨나요? 사실 2억명이라는 숫자가 너무 큰 숫자여서 잘 와닿지 않을 정도인데요. 세계적인 크리에이터로 성장한 스타임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여전히 정도를 걷고자 하는 겸손한 마음가짐, 콘텐츠에 진심인 모습을 보면서 영감을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최고 유튜버가 '이렇게 해라'라고 하니까 믿음직스럽고 왠지 안심되는 느낌? 꼭 영상이 아니더라도 콘텐츠 전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제게도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그럼 오늘 매거진은 이만 마치고, 다음에 더 좋은 크리에이터 사례, 더 유용한 인사이트로 찾아뵐게요. 지금까지 크리에이터 성장 매거진 브로큰 에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많은 크리에이터 사례가 궁금하시다면 브로큰 에그 인스타그램에 놀러 오세요 :) 

🥚 미스터비스트가 다시 구독자 0명으로 돌아간다면? 놓치지 않을 조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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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_Qq6sCvz4Z0 https://www.businessinsider.com/mrbeast-youtube-jimmy-donaldson-net-worth-life-career-challenges-teamtrees-2019-11#donaldson-uploaded-his-first-youtube-in-february-2012-when-he-was-just-13-years-old-2 https://eightify.app/summary/youtube-success/the-incredible-success-story-of-mrbeast-how-he-became-the-top-youtuber https://www.youtube.com/watch?v=0e3GPea1Tyg https://medium.com/@sambladeco/how-much-money-does-mrbeast-have-41dbcd65da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