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 뉴스 우체국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구독자님의 시간을 절약해드리기 위한 지난 주 블록체인 뉴스거리 배달왔습니다. 🚴‍♀️

클레이튼 & 핀시아 통합

카카오의 클레이튼과 네이버 라인의 핀시아가 통합을 추진한다는 소식입니다. 1월 16일, 두 재단은 두 개의 블록체인 메인넷 통합을 위해 거버넌스 제안을 상정했습니다. 이 소식에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토큰 가격이 상승, 그리고 커뮤니티의 다양한 이견과 반응들이 있었습니다. 19일에는 두 재단의 핵심 인물들이 커뮤니티와 질의 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클레이튼 이사장은 거버넌스 제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견고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거버넌스 투표는 1월 26일부터 2월 2일 오전 5시까지입니다. 상세 제안 사항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제안

비트코인, 미국 ETF 중 2위

비트코인이 미국 내 ETF 규모 중 2위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더 블록에 따르면, 현물 비트코인의 AUM이 무려 약 37조 가량에 달하며, 은 ETF는 이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인 16조 가량이라고 합니다. 비트코인의 ETF 승인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떨어지고 있지만, 비트코인 ETF를 구매량은 늘어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다음 뉴스에서 한번 알아보시죠.

현물 비트코인 ETF 1, 2위 격차 심화

현재 그레이스케일의 GBTC 거래량과 보유량이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의 IBIT(2위)와 보유량 측면에서 20배 가량의 차이를 벌리고 있습니다.

1위와 2위의 거래량은 2배 가량의 차이가 나지만, 보유량은 아직 GBTC가 훨씬 높습니다. 하지만, GBTC의 유통주식(Outstanding Shares) 수는 감소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비트코인의 반감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미국 투자자들의 반응과 비트코인 ETF 데이터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군요. 앞으로도 종종 소식 전달해드리겠습니다.

만타 네트워크의 자금세탁 이슈

만타 네트워크는 레이어 2 프로젝트로, 모듈러 블록체인입니다. 많은 커뮤니티에서 이슈가 된 사건은, 1월 18일 벌어졌습니다. 만타의 한국 사업 개발 담당자의 지갑에 200만 개의 만타 토큰이 이체되었고, 이후 빗썸으로 이체되었습니다. 빗썸에 만타가 상장되고, 토큰 가격의 펌핑 이후 강한 하락이 있었습니다. 언제 만타를 매도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약 2,100개의 이더리움이 빗썸 지갑에서 만타 한국 사업 개발 담당자의 지갑으로 이체되었습니다.

출처: https://manta-pacific.calderaexplorer.xyz/address/0xAE07711d8FfB69890011F03e0D93E8BeC7b4a580?tab=token_transfers

이후 추가 이체 이력과 빗썸 송금 내역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아직 별도의 제재는 받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논란이 있은 후, 만타 네트워크측은 한국에서의 생태계 확장과 유동성 확보를 위한 물량이었으며 국내 법률에 따라 세금 처리를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솔라나 사가2 사전예약 시작

솔라나의 휴대폰인 사가2의 프리오더가 17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얼마 전, 사가1을 주문한 분들이 솔라나 생태계 디앱 혹은 밈코인 등 무려 13개의 프로젝트로부터 토큰, NFT 에어드랍을 받았는데요. 그 중 BONK 토큰의 가격이 급상승해, 에어드랍으로 받았던 BONK 토큰의 가치가 휴대폰 값으로 지불했던 1,000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니게 되어 사가1 휴대폰 가격이 2차 마켓에 훨씬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왠지 예전에 클레이튼폰이 생각이 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