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큐사인을 무찔러라! Web 3.0 전자서명 서비스🔏

구독자님 잘 지내셨나요? 저는 요즘 매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근래 소식이 좀 뜸했죠? 제가 또 재미난 걸 가져와봤어요!

1. 블록체인 기반 도큐사인

여러분 도큐사인은 많이들 들어보셨을 거예요. 실제 만나서 사인을 하지 않아도 계약을 가능케 하는 전자서명 플랫폼이죠?

Web 2.0에 있는 서비스에 블록체인의 특성을 입힌 Web 3.0 전자서명 서비스가 나왔더라구요. 벌써 많은 파트너들을 확보했네요. 

역시 Web 3.0이란... 로그인 자체가 아예 다릅니다. 요렇게 암호화폐 지갑을 연동하여 진입할 수 있습니다.

익숙한 Web 2.0의 로그인 방식. 왠지 구형이 될 것만 같군요.

제가 한 번 맛을 봐보겠습니다.

텅텅 비어버린 나의 잔고... 과연 될까나...

지갑 연동을 마치면 요런 페이지로 들어올 수 있게 됩니다. 도큐사인과 UI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훨씬 직관적인 듯 하네요.

사실 글을 적으면서 해보고 있었는데, 실제로 사인을 해볼 수는 없네요. 사용자들의 차세대 전자서명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개발중이랍니다.

아쉬운대로 지원하는 메인넷을 한 번 볼까요?

2. 지원 메인넷

이더리움부터 시작해서 BSC, 요즘 핫한 아발란체와 팬텀, 매틱 네트워크까지 지원하네요!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전자서명을 할 수 있다니 상당히 기대되는 프로젝트입니다.

계약서의 경우 비즈니스를 할 때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요, 위변조가 되어서도 안 되고 실수로 계약서를 분실하게 된다면 정말 큰 문제겠죠. 특히 중앙화 서버에서는 탈중앙화 서버에서보다 단일 실패 지점 위험(Single Point Of Failure)이 더 크기 때문에 SPOF의 위험을 거의 무력화 시키다시피 할 수 있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적절한 서비스가 아닌가 해요:)

3. 간략하게 서비스 소개 자료 살펴보기

생각해봐야 할 점

간략하게나마 살펴본 것이지만, 생각보다 고려해야할 지점들이 많아 보이네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더 생각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튼 시도는 좋은 프로젝트라고 생각돼요:) 👍

4. 평생 무료! NFT와 함께라면 공짜..

EthSign에는 SignPass라는 NFT가 존재하는데요 흔히 우리가 플랫폼에 사용료를 내듯 EthSign에서는 사용료를 NFT로 대신합니다. 계약서 사인에 필요한 가스비, 수수료 등을 이 NFT 보유자에게는 받지 않겠다는 것이죠.

최근 거래된 SignPass의 가격은 0.5 WETH인데요, 한화로 160만원 상당입니다.

도큐사인이 더 낫지 않을까..?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던 블록체인의 특성이 전자서명이 가져야 하는 필요 조건과 부합하여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에 가격이 뭐... 이래도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됩니다. 이더리움의 경우 가스비가 비쌀 땐 또 워낙 비싸야 말이죠.

구독자님, 제가 배달해드린 소식은 재밌게 읽으셨나요? 항상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또 재미난 걸 들고 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