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당신이 반할 그 맛 # 61

구독자 님 안녕하세요! 
이번주도 어김없이 맛따라 멋따라~
오당맛과 즐거운 미식생활 함께 해요 😋

오늘의 소식은 오이가 전해오 🥒

오랜만에 오당맛을 쓰려니, 추천하고 싶은 먹거리가 너무나 많네요~🙌🏻

여러분은 어떤 음식들을 즐기고 계셨나요?
지난주 오당맛을 보고 태국 음식을 드셨을까요?

오늘은 오당맛 방학 동안 제일 자주 갔던 이자카야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너무 유명해지면 안되는데.. 이미 유명하기도 하고..
금호동의 보석인데 여러분만 모르시면 안되잖아요? 그래서 소개합니다!!!

마케나이데
📍 서울 성동구 독서당로 270 대우 월드타운 상가 1층 106호

가게는 이런 느낌이에요.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깔끔하죠?✨

바테이블에 앉으면 셰프님 두 분이서 요리하시는 것도 볼 수 있답니다👀

자리에 앉으면, 기본 안주로 감자 샐러드가 나와요!

일단 사시미 종류는 하나쯤 드셔야 하는데~
제가 좋아하는 등푸른생선 사시미 한접시가 2만원 미만의 가격!! 🐟

흰살생선 사시미도.. 1만원대..👀👍🏻

아래 모듬사시미도 화려한 비쥬얼이지만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거든요~🙌🏻

마케나이데에서 사시미 주문 안하면.. 손해!!❤️

정말.. 합리적인 가격에, 고퀄의 사시미를 즐길 수 있어요.
관자에 우니 얹어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근데 회 뿐 아니라.. 생선구이도! 입에 넣으면 감탄이 절로 나와요🫠

갈 때마다 주문해서 먹는 고등어구이는, 반마리도 가능하고 한마리도 가능!
(사진은 반마리)

겉바속촉.. 정말.. 끝장납니다. 술이 술술~🍻

Hoxy.. 생선 싫어한다? 걱정할 이유가 없는게..
치킨 가라아게도 맛있고,

ㄱㅊ치킨 ㅎㄴㅋㅂ 같은 비쥬얼과 맛이 나는 닭날개튀김도 정말 맛있어요😆

그치만, 생선이든 치킨이든.. 그 어떤 메뉴를 주문하시더라도,
꼭!!! 주문하셔야 하는 메뉴가 있습니다.

그거슨 바로!!

#토리바그 🐔🍔

토리바그로 말할 것 같으면.. 그 어떤 버거 전문점의 치킨버거와 견주어도 지지 않는..
아니, 그 어떤 버거 전문점의 버거보다도 맛있는..!!!

그냥 한입 베어 물면 행복해지는 치킨버거라고 할까요?

정말.. 꼭!! 주문해서 드셔보셔야 하는 메뉴예요.
참깨소스와 양배추가 어우러지는.. 촉촉한 치킨패티가 들어 있는!!
강추하는 메뉴입니다!!🌟

혹시 이래도 탄수화물이 부족하시다면,

마카나이 차항(볶음밥)도~
카라이 라멘도~ 넘넘 맛있어요!!

탄수화물 먹으면서 술 마시면, 끝도 없는 거 아시죠~?
카라이 라멘은 해장되는 맛입니다 ㅎ

최근에 많이 방문해서.. 주문했던 메뉴 사진들이 넘치지만,
오늘은 이 정도로 소개하도록 할게요!

마케나이데가 오픈한지 이제 3개월 남짓 된 것 같은데 손님들이 항상 많아서 예약이 쉽지 않아요.
사장님들이 예전에 압구정 이치에에서 근무하셨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건 다음에 가면 여쭤봐야겠어요.
이치에와 스타일이 비슷한 부분이 분명히 있어요!
반값에 즐기는 이치에 느낌이랄까?

마케나이데를 목적으로 금호동에 갈 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금호동으로~~ 오세요~!!🙌🏻

오이의 와인, 오늘의 와인! 오와도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어떤 와인들을 드셨나요?
오당맛이 방학을 보내는 동안.. 제가 가장 자주 마셨던 와인을 소개할게요!

Bodegas San Valero 'Particular' Garnacha Vinas Centenariasa 2014

파티큘라 가르나차 비냐 센테나리야스는 가르나차라는 품종으로 만드는 스페인 와인입니다.
가르나차(Garnacha)는 프랑스에서는 그르나슈(Grenache)라고 부르는 품종이구요~🍇

파티큘라 가르나차 비냐 센테나리야스는 스페인 까리네냐 지역에서 100년된 고목 나무에서 재배한 가르나차 포도로 만들어져요. 고목의 포도에서 소량 생산되다보니, 포도 알맹이에 집약된 강렬한 풍미! 그렇지만 부드러움과 우아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와인이에요.

풀바디스타일 와인이고 가르나차 품종 치고는 100년의 세월이 느껴지는 탄닌이 강렬한 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까베르네쇼비뇽과 같은 파워풀함은 아니라서 음식 없이 와인만 마시기에도 좋을 정도!

이 와인을 많이 마셨던 이유는, 첫 잔부터 아로마가 참 좋습니다🍒🍓
체리, 딸기, 자두 같은 잘 익은 과실의 풍부한 향이 느껴지면서도
스모크한 향, 페퍼 등의 스파이시 아로마..
게다가 바이올렛 꽃향같은 플로럴한 향도 느낄 수 있어요!

커다란 잔에 스월링하면서 향을 맘껏 느끼기에 좋은 와인입니다!

저는 이제 셀러에 한 병 남아 있어요.. 아껴 마시는 중..
뱅가드와인머천트 에서 5만원 미만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뱅가드 할인기간을 기다리고 있어요..🙏🏻)

오랜만에 오당맛을 쓰면서 다양한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

처음 오당맛을 쓰던 2020년 보다.. 현재 2022년 9월..
몇 년 사이에 와인 소비 인구가 많이 늘어났죠!!!

그만큼 대중들의 와인에 대한 지식도 보편적으로 많이 깊어진 것 같아요.

예전에도 와인에 대한 지식을 자랑하려고 오와를 쓴 건 아니었지만,
앞으로의 오와를.. 구독자 분들이 ‘얕은 와인 지식 자랑’으로 받아들이시면 어쩌나..
좀 더, 재밌고 맛있는 와인을 소개하는 느낌이 되어야 하지 않나~ 걱정과 고민을 해보았어요. 

오와는, 여러분들이 눈탱이 맞고(?) 와인을 비싸게! 사지 않게 하기 위해,
다양한 할인 정보와 구매처를 공유하고 싶어요.
(그냥 제가 싸게 와인 사려고 노력하는 걸.. 공유하고 싶달까요..)

그러니, 앞으로도 오와!🍷 그리고 오당맛!🥒🥕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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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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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