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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청새치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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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웹진 <청새치의 눈>입니다. ---> https://k10r.imweb.me/ 혹은 https://linktr.ee/k1_0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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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 · 멤버십

○ 강 선생님께

선생님, 조우입니다. 그저께 여행을 떠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지금쯤 잘 도착하셨으려나요? 아직 바쁜 이동 중에 계신가요? 새로운 여행의 감각을 천천히 깨우고 계시려나요. 제

2026.10.22·조회 32
산문 · 멤버십

○ <아우라>, 홀로그램, 애인, 미완결

 1 당신에게도 묻겠다. 지난 주말 동안 내 마음을 사로잡았던 질문이다.

2026.10.21·조회 26
산문 · 멤버십

작고 강한 포도에서

 여느 때처럼 포도 커피숍에 발을 들였을 때다. 카운터 안에서 낯선 인물이 서성였다. 사장님은 손님이 오갈 때마다 그를 슬쩍 주시했다. 작은 목소리로 무언가를 알려주기도 했다.

2026.10.20·조회 38
산문 · 멤버십

○ 7초 미만의 조우

7초 미만의 조우 브이로그를 찍을 때 꼭 지키고자 하는 원칙 중 하나다. 한 장면을 7초 이상 찍지 않을 것. 동시에 이는 매번 지키기 어려운 원칙이기도 하다. 7초는커녕, 지금

2026.10.19·조회 71
산문 · 멤버십

마음 따르기의 어려움

 1 어떻게 지내고 있느냐 하면, 여전히 슬픔 속에 잠겨 있다. 일요일부터 시작된 고통과 통증이 감기 때문이 아니라는 걸 깨달은 금요일일의 일이다.

2026.10.16·조회 112
산문 · 멤버십

○ 상아 학원의 로맨스

 1 지금 나는 열다섯. 내 손에는 분홍색 편지봉투가 들려 있다. 옆 반 연희로부터 희태에게 전달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불길하다. 이게 중학생의 러브 레터라면 굳이 내 손을

2026.10.15·조회 70
산문 · 멤버십

○ 상아 보습학원

 1 초등학교 하나. 중학교 하나. 정육점도 하나. 중국집, 하나. 은행도 하나. 정류장도 서로 마주 본 한 쌍뿐. 편의점 하나. 커피숍도 하나. 피시방도, 노래방도, 고깃집도

2026.10.14·조회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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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 · 멤버십

○ 카페 이상 거리 밤

 1 "안녕하세요." 밝은 인사에 대답이 돌아오지 않는다. 주문하는 내내 그는 묵묵부답이다.

2026.10.13·조회 68
산문 · 멤버십

우리들의 슬픔 형태 2

0. 그날은 2017년 가을이었다. 소설이 무엇인지 당최 모르겠고 슬프던 날이었다. 나는 스물다섯이었다. 소설을 쓰기 시작한 지 1년이 되던 시기였다.

2026.10.12·조회 76
산문

우리들의 슬픔 형태 1

 1 짧게만 느껴졌던 북토크 기간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왔다. 대찬 감기와 함께였다. 소로 북토크를 진행하기 전날 밤, 잠을 제대로 못 잤고 예상대로 다음 날 아침 늦잠을 잤다.

2026.10.12·조회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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