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둘째 주
안녕하세요 코배투입니다.
저는 요즘 인프런 강의 런칭 준비와 [한달 런칭 챌린지] 1기 기획과 모집으로 정신없는 2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코배투 타이틀을 달고 인프런이라는 대형 플랫폼에서 처음 선보이는 강의인만큼, 완성도 낮은 강의가 되면 스스로에게 실망하겠다는 강박 강념 때문에 무척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한달 런칭 챌린지 클럽] 1기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신청해 주셔서 벌써 90명이 넘는 분이 이메일을 기입하셨어요. 그만큼 많은 분들이 '자신의 서비스 만들기'에 목말라 있었구나 하는 생각과 동시에, 어떻게 빈틈없이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할지에 대한 부담감이 함께 몰려오고 있습니다.
인간이 하는 일에 '100% 완벽'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에 아무리 노력해도 스스로에게 만족하지는 못 할 겁니다. 그래도 욕먹지 않을 정도로 최선을 다해 기획 중이니, 1개월에 하나씩 자신의 수익형 서비스를 어떻게든 출시하는 [코배투 한달 런칭 챌린지 클럽]에 관심 있으시다면 아래 링크로 닉네임/이메일만 기입해 주세요.
(*추후 상세한 안내 사항은 해당 이메일로 전달드릴게요.)
신청폼👇
https://forms.gle/vFkfeqHAs5y8Khbr5
그리고 대망의 코배투 홈페이지도 런칭했습니다.
다음주 강의 런칭에 맞춰 그 전에 오픈 하려고 했는데 어찌어찌 오픈을 했네요.
이 홈페이지의 [블로그] 섹션을 활용해, Threads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토스페이먼츠 붙여서 LLM 자동 생성 콘텐츠 판매한 토이 프로젝트>에 대한 개발 일지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사이트
오늘의 인사이트 레터는 많은 초심자 인디해커들이 겪는 고민에 대한 고찰입니다.
나만의 수익형 서비스를 만들어 보고는 싶은데 어떤 카테고리에서 어떤 상품으로 시작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먼저 들죠.
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관점 하나를 소개합니다.
이 프레임워크는 인디해커 초심자 뿐 아니라 자신만의 수익형 프로덕트를 만들어 나갈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같이 살펴 보도록 할게요.
날마다 수많은 프로그래머와 디자이너들이 책, 온라인 강의, 앱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부푼 꿈을 안고 수익형 프로그래밍에 도전합니다.
그런데 인디해커로 살아남을 확률을 높이기 위해 선택해야 하는 사업의 형태가 따로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직장인들이 자신들이 직장에서 잘 했던 경험을 토대로 시장에 도전하지만 모두가 성공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실패라는 경험 때문에 좌절하거나 다시 직장에만 몰입하게 되는 도돌이표 상황이 되죠.
우리가 "제품 스펙트럼(Product Spectrum)"에 대해 살펴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인디해커 성공의 모든 요인을 설명하지는 못하더라도 몇 가지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는 이론입니다.
먼저, 좌표 평면을 떠올려 봅시다.
X축에는 1명부터 수십억 명까지,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의 규모를 나타냅니다.
Y축에는 사용자 한 명당 월평균 수익(Monthly Average Revenue per User)을 기입합니다.
이제 몇 가지 제품군의 위치를 대략적으로 나타내 보겠습니다.
논의의 편의를 위해, 정규직으로 고용되는 것을 한 달에 수천 달러를 받고 자신의 시간을 한 명의 고용주에게 판매하는 일종의 "제품"으로 간주하겠습니다.
좌표 평면에 나타내면 다음과 같습니다.
다음은 프리랜서입니다. 대부분의 프리랜서는 고객 한 명에게 정규직 월급만큼 청구하지는 않지만, 동시에 여러 고객의 일을 맡을 수 있습니다.
그다음은 제품화된 컨설팅입니다. 이 영역은 일반적인 컨설턴트보다 약간 낮은 비용을 받지만, 업무 절차를 표준화하여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고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면, "정보성 제품", 즉 전자책이나 온라인 강의 등의 영역입니다. 적게는 1만 원짜리 전자책에서 200만 원짜리 강의를 판매하기도 하죠. 성공만 한다면 전자책만으로도 수십억 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는 반복적인 수입은 아닙니다. 하지만 프리랜서 활동이나 앱 운영과는 달리 전자책은 항상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것은 아니기에, 실제로 일한 기간을 기준으로 월평균 수입을 계산하면 비슷한 수준이 됩니다.)
정보성 제품 다음으로는 B2B SaaS(Software as a Service) 앱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제품군들은 보통 월 10만 원 정도의 요금을 부과하며, 수천 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월 1만 원의 저렴한 요금을 받지만 수만 명의 고객을 거느린 B2C 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방대한 사용자를 확보한 후 광고를 통해 수익을 얻는 인스타그램(Instagram)이나 X와 같은 대규모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있습니다.
이러한 수익 모델의 특성상, 사용자당 월평균 수익은 1달러가 채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의로 설정한 단위들이기 때문에, 데이터가 깔끔하게 정렬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앞서 언급한 "제품 스펙트럼(Product Spectrum)"입니다.
이 그래프에서 인디해커를 꿈꾸는 이들에게 중요한 핵심은 바로 이것입니다. 스펙트럼 상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 간격이 클수록 도약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당연한 이치입니다. 회사원이 갖춰야 할 역량은 컨설턴트에게 요구되는 역량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제품화된 컨설팅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은 자신의 지식을 묶어 온라인 강의를 만드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기업의 엔지니어로 일하는 상황에서 바로 온라인 강의를 처음부터 기획하고, 홍보하고, 판매하는 상황으로 넘어가기에는 엄청난 간극이 존재합니다.
게다가 스펙트럼의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상황은 더욱 어려워집니다. 제품화된 컨설팅에서 전자책으로의 전환은 비교적 수월하지만, 전자책에서 SaaS 앱으로의 도약은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이러한 시도를 했다가 결국 실패 한 사례가 대다수인 이유죠. 결국 스펙트럼 상에서 다시 위쪽으로 이동하여 제품화된 컨설팅과 SaaS의 중간 지점을 노리는 편이 전략적으로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당신이 현재의 직장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창업이라는 큰 도약을 꿈꾸고 있다면, 성급하게 스펙트럼의 가장 아래쪽으로 뛰어들지 마십시오.
잠시 멈춰 서서 냉정하게 현실적으로 당신에게 가능한 첫걸음이 무엇일지 곰곰이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코배투 한 달 런칭 챌린지>와 함께 해요
코배투 한달 런칭 챌린지 클럽
함께 모여 채찍질하며 어떻게든 한 달에 하나씩 프로덕트를 런칭할 수 있는 챌린지 클럽을 준비했어요.
만약 한 달에 하나씩 수익형 웹을 출시한다면?
말이 안 되죠.
왜냐하면 코드만 잘 정리해 두면 재사용할 수 있어서 한 달에 네 개고 여덟 개고 출시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부족한 단 한 가지는 '나의 실행력'입니다.
그래서 소수의 여럿이 함께 zoom으로 모이되,각자 1개월에 하나씩 서비스를 출시하는 <코배투 한 달 런칭 챌린지>를 시작해보려 해요.
신청폼👇
https://forms.gle/vFkfeqHAs5y8Khbr5
글로벌 IT 대기업에서도 개발자를 자르는 시대에 수익형 프로그래밍은 나만의 무기가 될 거예요.
우리 모두 코딩배워사업합시다.
신청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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