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뉴스] 티빙 오리지널이 SBS에서 방영된다고?!

안녕하세요, 에디터 잉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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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식

티빙 오리지널이 SBS에서 방영한다고?!

티빙 예능 ‘브로 앤 마블’이 이달 24일부터 SBS에서 방송됩니다. 지난해 7~8월 티빙으로 공개된 콘텐츠가 5개월 여 만에 SBS에서도 전파를 타게 된 것인데요, 국내 OTT와의 첫 협업 사례라고 하네요!

앞서 SBS는 글로벌 OTT 채널 디즈니+의 첫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인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을 선보이며 주목 받은 바 있어요. 하지만 국내 OTT 중에서도 왜 티빙과 협업하게 된걸까요❓

SBS의 이홍희 PD가 기획한 ‘브로 앤 마블’은 ‘현실판 부루마불’ 게임을 통해 여행을 즐기는 게임 버라이어티 쇼로, 도시를 바꿔가며 해외를 누비는 콘셉트이고 결국 부루마불을 현실에 구현해 쾌감과 대리만족을 느끼게 하는 것이 키포인트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러한 ‘브로 앤 마블’의 방대한 스케일과 콘텐츠의 성격을 고려했을 때, 제작비 투자에 과감한 배팅을 할 수 있는 티빙이 이상적인 플랫폼에 부합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티빙과의 협업을 시도하게 되었다고 해요.🤝

‘브로 앤 마블’ 뿐만 아니라 드라마, 예능 콘텐츠 시장에서 다양한 협업과 공동 제작 사례가 나타나고 있는 현황이에요. 콘텐츠 제작비 규모가 상승함에 따른 생존을 위한 자연스러운 변화라고 할 수 있겠죠. SBS PLUS와 ENA가 공동 제작한 예능 ‘나는 솔로’, SBS와 웨이브가 협업한 드라마 ‘모범 택시’ 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겠네요. 공동 제작의 사례는 과거에도 꾸준히 있어 왔지만, 타 플랫폼에서 송출만 하는 형태에 주로 머물렀다면 이제는 제작 단계에서부터 논의해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어요.

넷플릭스의 블록버스터급 실적 발표!📈

23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 세계에서 약 1300만명 이상의 신규 가입자를 끌어모았어요. 세계 OTT 시장 1위 사업자로서 입지를 굳혔다고 할 수 있겠네요.😮

4분기 호실적 배경으로는 지난해 도입한 계정 공유 정책이 지속적인 수익 개선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에요. 넷플릭스는 코로나 팬데믹 종료와 함께 성장세가 주춤하자 새로운 전략을 들고 나왔었는데요, 지난해부터 비밀번호 공유 금지를 내세운 것이 바로 그 전략입니다. 실제로 이에 힘입어 3분기와 4분기 호실적을 거두게 되었죠.

또한 넷플릭스는 향후 영화, 드라마 이외에도 게임, 스포츠 생중계 등의 엔터테인먼트 분야로의 사업 확장 의지를 밝히며 공격적인 사업 다각화에 나설 것으로 보여요. 넷플릭스는 50억 달러(약 6조 7000억원)를 투자해 WWE의 인기 프로그램인 'RAW'의 10년 독점 중계권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밖에도 지난해 11월 넷플릭스컵이라는 골프 토너먼트를 개최하고 테니스 중계도 시도하는 등 스포츠 중계에 열을 올리고 있었어요.

넷플릭스의 독주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요. 성과를 바탕으로 강력한 수익성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죠. 결국 넷플릭스가 스트리밍 전쟁에서의 최종적인 승리자가 되는 걸까요?

오타니 다저스 데뷔 ‘MLB 서울 시리즈’, 쿠팡 플레이 회원들’만’ 보게 된 이유⚾

쿠팡플레이가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는 ‘MLB 서울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거워요. 1층 테이블석이 70만 원, 가장 저렴한 4층 외야 스탠딩석도 12만 원에 달할 만큼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1차전 티켓이 15분 만에 완판되었다고 하죠!😮 1인당 2매까지만 예매가 가능했음에도 1만6천 석 정도가 팔린 셈이니 그 인기가 어마어마하다는게 실감되시나요?

이번 경기에는 특히 일본팬들의 관심까지도 집중되어 있는데요, 서울 시리즈가 오타니 선수의 LA다저스 공식 데뷔전이 됐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일본 팬들이 이 경기 입장권을 구하기는 매우 어려웠을 것으로 보여요. 서울 시리즈를 주관하는 쿠팡플레이를 통해서만 티켓을 예매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는 쿠팡 월간 멤버십인 ‘로켓 와우’에 가입해야만 예매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인데, 국내 통신사에서 개통한 본인 명의 전화번호가 있어야 인증 절차를 통과할 수 있기에 사실상 외국인은 예매가 어려워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일부 일본 팬들은 KBO에 항의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어요. 쿠팡플레이 측은 쿠팡플레이가 쿠팡 와우회원에게 제공되는 혜택이므로 경기 티켓 판매는 쿠팡 와우회원의 특권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하죠.

일본 팬들에게는 아쉬운 일이지만 이들이 예매에 참가하지 못했는데도 티켓이 금방 매진된 것을 보면 국내에서 MLB 서울시리즈가 얼마나 주목받고 있는지 유추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쿠팡 플레이가 많은 사람들이 매력적으로 느끼는 시장을 놓치지 않는 능력을 지녔다는 것도요.

오스카 입성 ‘패스트 라이브즈’ 경쟁작은 ‘오펜하이머’·‘추락의 해부’

‘기생충’에 이어 한국 작품의 오스카 수상이 또 한 번 이뤄질지 주목되고 있어요.

CJ ENM과 할리우드 스튜디오 A24가 공동으로 투자배급하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각본상 두 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거든요! 놀랍게도 이 작품은 셀린 송 감독의 첫 영화🎬인데요, 데뷔작으로 아카데미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동시에 오른 것은 역대 네번째에 불과한 진귀한 기록이라고 하죠.😮

‘패스트 라이브즈’는 한국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두 남녀가 20여년 만에 미국 뉴욕에서 재회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루며 ‘인연’이라는 큰 주제를 담아내고자 했어요. 셀린 송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녹아있다고 하네요.

‘패스트 라이브즈’가 후보에 오른 작품상과 각본상에서 가장 유력한 경쟁작으로 꼽히는 작품은 각각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와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라고 해요.

핵폭탄을 만든 오펜하이머의 삶을 영화화한 ‘오펜하이머’는 ‘오스카 지표’로 불리는 골든글로브와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모두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는데요, 이 두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을 경우 아카데미 수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잦았기에 ‘패스트 라이브즈’의 강력한 경쟁작으로 꼽히고 있어요. 미국 현지 매체 버라이어티 역시 ‘오펜하이머’를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고 있다고 하네요.

각본상 부문에서는 ‘추락의 해부’와 경쟁 구도를 그리고 있어요. ‘추락의 해부’는 지난해 ‘제76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작품으로, 최근 골든글로브에서 각본상과 외국어영화상 등 2관왕에 올랐어요. 남편의 추락사로 한순간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명 작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프랑스 영화 잡지 까이에 뒤 시네마, 미국의 버라이어티, 영국의 더 가디언 등 14개 매체로부터 지난해 최고의 영화로 뽑히기도 했죠.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3월 10일 열린다고 하니 기대감을 가지고 좋은 소식을 기다려보아요!😁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에 노미네이트된 한국 작품을 아시나요?

생성형 AI 기술로 제작한 영화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최근 한국에서 모든 화면과 음성을 순수 생성형 AI로만 제작한 영화가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 후보작에 올랐다고 해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한 ㈜스튜디오프리윌에서 생성형 AI 기술로 제작한 권한슬 감독의 영화 ‘One more pumpkin’🎃이 바로 그 작품입니다. 국내 최초이면서 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후보에 오른 작품이라고 하네요!

‘One more pumpkin’은 200살 이상 장수하는 한국 노부부의 비밀을 담은 미스터리 장르의 단편영화로, 한국적인 농촌의 모습과 서구적인 핼러윈 요소를 생성형 AI로 접목시켜 신선하면서도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표현했어요.

아랍에미리트(UAE) 무역센터인 엑스포 시티 두바이가 주최하는 AIFF는 인간의 창의성과 AI의 공생을 강조하는 'AI+U'를 주제로, 영화제작과 AI의 예술적·기술적 성과의 융합을 기념하는 행사이며 이번이 1회라고 해요. 이러한 AI 영화제는 아직 시작 단계에 가깝지만, AI를 활용한 영화 제작 방식은 기존의 CG 및 실사 촬영보다 시간과 비용이 절약되기에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라고 할 수 있어요. 대한민국 콘텐츠 기업이 생성형 AI로 제작한 콘텐츠가 K-컬처를 이끌어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경제 강연 들으러도 영화관에 가는 세상이 왔다! CGV, 경제 강연 오픈

CGV가 2024년에도 경제 콘텐츠 전문 기업 사이다경제와 협업해 다양한 경제 강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어요.

CGV는 지난 2019년부터 사이다경제와 함께 다양한 분야와 주제로 경제 강연을 진행해왔는데요, 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입소문에 힘입어 지난해 50% 이상의 객석률을 기록했어요. 다양한 분야의 경제 강연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고, 주말 강연 요청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주말에도 강연을 진행한다고 하네요.

올해 첫 강연은 1월 25일(목) 넥스트배송 김성현·김종원 공동대표, 유튜버 김예정(피망잡채)이 ‘달라지는 판도의 해외구매대행, 3人의 필승비법’을 주제로 진행되었어요.

CGV에서 진행하는 사이다경제 강연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월 1~2회 진행하며,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경제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영화관에서 경제를 배우는 이색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역사 왜곡 논란 겪은 '고려거란전쟁', 1주일 쉬어가요😢

KBS 2TV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이 최근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어요. 원작자 길승수 작가와 극본을 맡은 이정우 작가 및 제작진의 의견차가 팽팽해요. 길승수 작가는 현종에 대한 표현 등 일부 역사적 사실과 다른 부분이 드러나는 장면들을 지적했고, 이에 이정우 작가는 별개의 작품이라고 선을 그었다고 해요. 제작진들도 길승수 작가의 지적에 반박하며 고려거란전쟁이 전우성 감독의 기획에서 시작된 작품이라고 말했죠.

시청자들도 청원에 나섰는데요, ‘고려거란전쟁’의 완성도를 위해 길승수 작가와 재계약해 극의 완성도를 높이라는 내용이었어요. 해당 청원은 1,000명 이상 동의하는 등 시청자의 강력한 의견을 표출했어요. 이에 KBS 측은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으며 남은 회차를 통해 스토리를 완성도 있게 그려나가겠다고 반응했어요. 그러나 '고려 거란 전쟁'의 모든 대본은 이정우 작가의 집필로, 이 점은 오해 없길 바라며 향후에도 집필은 이와 같다고 밝혔어요.✋

다만, '고려 거란 전쟁'은 완성도를 위해 일주일 결방을 택했어요. 제작진 측은 설연휴를 맞아 일요일 스페셜 방송을 준비 중이며, 본방송은 1주간 결방할 예정이라고 밝혔죠. 또한 그 기간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 제작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보였는데, 이는 그동안의 논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모습으로 느껴졌어요.

'고려거란전쟁'은 오랜만에 등장한 정통 대하사극으로 많은 호응을 얻으며 높은 시청률과 함께 호평까지 이어졌어요. KBS 2TV 공영방송 50주년 특별기획 대하드라마라는 타이틀도 많은 관심을 모으는 것에 한몫했고요.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역사적 맥락을 살리지 못했고 내부 갈등이 심해지는 등 잡음이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어 피로감이 느껴진다는 반응이에요. 과연 KBS와 ‘고려 거란 전쟁’ 제작진은 작품을 무사히 잘 마무리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