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뉴스] 푸바오 아니고 ‘포’바오🐼

안녕하세요, 에디터 고레🐳 입니다.

[1분뉴스]는 매주 월요일 미디어&콘텐츠 업계와 관련된 다양한 소식 소개해 드리고 있어요☺️!

"요즘 가장 핫한 소식이 무엇일까?" 하는 마음으로 기대하며 콘소메와 함께해 주세요!

💡오늘의 소식

이번에도 뜨거운 피지컬100, GS25와 팝업까지

'피지컬: 100'이 시즌 2로 돌아옵니다! 지난해 한국 예능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1위를 차지했던 시즌 1에 이어, 19일 공개된 '피지컬: 100 시즌2-언더그라운드(Underground)' 역시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요. OTT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의하면, 시즌2는 공개 직후 넷플릭스 TV쇼 순위에서 한국 1위, 글로벌 2위를 차지했다고 해요. 지난달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가장 기대하고 있는 한국 콘텐츠 중 하나로 꼽았을 만큼, '피지컬: 100'은 한국 예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것처럼 보여요.💪

'피지컬: 100 시즌2-언더그라운드'는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컴피티션 예능이에요.🏋️ 추성훈, 윤성빈 등의 스타들이 출연했던 시즌1에 이어 시즌2 역시 전 UFC 선수 김동현을 비롯해 유도 국가대표 출신인 이원희, 세계소방관대회 우승자 홍범석 등 각 분야의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관심을 끌고 있죠. 시즌2는 제목에서처럼 지하 광산 세계관을 바탕으로 더 진화한 스케일과 미션을 보여준다고 해요. 시청자들은 부단한 노력으로 얻은 출연진의 신체 능력뿐만 아니라 도전과 스포츠맨십에서 오는 감동을 기대하고 있답니다.🤝 시즌1 당시 있었던 출연진의 사생활 문제, 결승전 조작 의혹 등 잡음의 재발을 방지하고자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아요.

한편 GS25와 넷플릭스가 협업한 '피지컬:100 시즌2- 언더그라운드 팝업스토어'가 4월 8일까지 성수동 도어투성수에서 열린다는 소식! '작심 3월'을 컨셉으로 연초에 운동 계획을 세웠던 소비자들이 계획을 돌아보며 체험과 소비를 이어가도록 기획했다고 해요. 체력 단련 체험형 이벤트와 운동 관련 콜라보 신상품, 그리고 프로모션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팝업스토어로 달려가 보는 건 어떨까요?🏃

사람이 '닭강정'으로 변했다니요..?🍗

15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이 공개 직후 3월 3주 차(3.11 ~ 3.17) 국내 넷플릭스 TV쇼 부분에서 2위를 기록하며 '눈물의 여왕'을 쫓고 있어요.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코미디 시리즈인 '닭강정'은 '극한직업', '스물'의 이병헌 감독이 연출과 극본을 맡은 작품이에요. 코미디 연기 달인인 안재홍과 류승룡이 주연을 맡아 더 주목받고 있죠.👀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선만(류승룡)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의 신계(鷄)념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을 그리고 있어요. 다만 황당한 설정에서부터 알 수 있듯 벌써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고 있죠. 한편 감독은 이러한 반응을 기대한 것으로 보여요. 원작을 고르는 단계부터 모든 사람이 좋아할 수 없는 장르임을 인지했고 다양한 반응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죠. 이후로도 실험적인 도전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하네요!

'닭강정'의 매력은 역시 이병헌 감독 특유의 재치 있는 대사에요. 소위 '병맛'으로 불리는 해학과 말장난들로 B급 정서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죠. 감독의 영화, 드라마 대표작인 ‘극한직업’과 ‘멜로가 체질’에서 각각 주연을 맡았던 류승룡과 안재홍의 연기 합 역시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어요. 다소 과장된 연기를 통해 작품의 결을 완벽하게 살리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답니다. '닭강정'은 수작일까요, 아니면 괴작일까요? 온전히 작품을 본 여러분의 판단에 달려 있습니다!🐔

9년 만에 프리퀄로 돌아오는 '매드맥스'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를 기억하시나요? 국내에선 2015년 개봉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시초격인 '매드맥스'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었는데요, 독보적인 세계관에 정석적인 촬영과 편집이 더해져 액션 영화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었죠. 톰 하디,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등 배우들의 열연까지 펼쳐져 평단과 관객들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었어요.👏

프리퀄인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9년 만에 돌아옵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조지 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어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전작에 버금가는 화려한 액션이 펼쳐질 것으로 보여요. '23 아이덴티티', '퀸스 갬빗'에서 매번 연기력을 입증하는 안야 테일러-조이가 젊은 퓨리오사 역을 맡아 복수와 생존, 그리고 마침내 최고 사령관 자리에 오르는 과정을 보여주게 되었어요. 마블의 '토르'로 친숙한 크리스 헴스워스는 빌런인 디멘투스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죠.

한편 영화는 5월 14일 시작되는 77회 칸 영화제에 비경쟁 부분에 초청되어 전 세계에 최초 공개될 예정이에요. 국내에서도 같은 5월 개봉을 예정하며 20일에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답니다. '매드맥스'의 팬들에겐 너무 반가운 소식인데요, 5월 일정을 미리 비워둬야겠어요!🗓️

푸바오 아니고 ‘포’바오🐼

또 다른 후속편이 극장가로 찾아와요. 바로 '쿵푸팬더4'입니다! 2008년 첫 작품 이후로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드림웍스의 흥행 수표 '쿵푸팬더' 시리즈가 2016년 '쿵푸팬더3' 이후로 8년 만에 돌아온다는 소식!📮

'트롤'과 '슈렉 포에버'를 연출한 마이크 미첼이 감독한 '쿵푸팬더 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았다고 해요. 이번에도 잭 블랙이 재치 있는 주인공 '포'를 연기하고 새롭게 합류한 쿵푸 고수 '젠'은 한국계 미국인 배우 아콰피나가 맡았죠. '쿵푸팬더4'는 8일 북미에서 개봉과 함께 '듄: 파트2'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어요. 국내에서도 겨울왕국 시리즈 다음으로 많은 관객을 모은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만큼 이번 작품 역시 흥행이 예상된답니다.🏅

개봉을 앞두고 마케팅 역시 활발합니다. 16일 '포' 역할의 잭 블랙은 '놀라운 토요일'에서 한국말 인사를 전했어요. 잭 블랙과 아콰피나는 유튜브 '말하는동물원뿌빠TV'에 등장해 푸바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보고 리액션을 남기며 '바오패밀리' 팬들을 공략하기도 했죠.

눈에 띄는 예고편도 있는데요, 유니버설 픽쳐스에서 공개한 '듄듄한 팬더 컴백 예고편'은 '듄'을 연상하게 하는 사막을 배경으로 '포 아트레이데스'의 등장이라며 대놓고 듄을 저격하고 있어요. 비장한 표정으로 등장한 '포'가 느닷없이 만두를🥟 와구와구 먹으며 '쿵푸팬더' 특유의 재치를 보여줬답니다. '쿵푸팬더4'는 4월 10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선 예매 관객을 대상으로 이모티콘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하니 참여해 봐도 좋겠어요!

중앙대 학생 단편영화 20편, 피렌체로 갑니다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이 제작한 단편 영화 20여 편이 피렌체 한국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어요! 2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제22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 '중앙대학교 단편 섹션'이 신설되어 이탈리아 관객들에게 소개될 예정입니다. 단순 초청을 넘어 해외 영화제에서 특정 대학의 특별 세션이 개설되어 초청 상영을 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니 더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영화를 이탈리아에 소개하는 영화제로, 한국과 이탈리아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어 주고 있어요. 올해에는 개막작 '콘크리트 유토피아', 폐막작 '잠'을 포함해 '화란','거미집', '더 문' 등 장편 30편과 단편 56편이 상영된다고 합니다. 폐막식에선 '오징어 게임'과 '기생충'의 음악감독을 맡은 피아니스트 정재일과 피렌체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펼쳐진다고!🎹

한편 재학생 김동하의 '라스트 스탠드'와 중앙대 동문 손태겸 감독의 '아웃!'이 경쟁작품으로 선정돼 두 작품의 경합을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관람 포인트가 됐어요. 미래 우리나라 영화계를 이끌 학생들의 활약을 지켜보며 응원을 아끼지 말아야겠어요!👏

쿠플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마무리, 성공적!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 투어 시리즈 2024'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어요. 21일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개막 2차전을 마지막으로 스페셜 게임 4경기를 포함해 총 6경기의 서울 시리즈를 진행했죠. 월드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고척스카이돔 타석에 들어서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4년 만에 친정팀에 돌아와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 장면은 많은 팬들의 가슴을 뛰게 했어요.🔥

한국 최초의 MLB 개막전이었던 만큼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들이 연출됐어요. 먼저, 한국인 1호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직접 시구를 하고 김하성이 이를 받아 감동을 자아냈어요. 김하성이 한국 팬들에게 인사할 때는 주심이 플레이트를 정리하며 시간을 벌어주는 듯한 센스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죠. 다른 미국 선수들은 열정적인 한국 특유의 응원 문화에 감동받은 반응을 보였어요.⚾

또 김병현, 이대호, 김광현 같은 역대 메이저리거 선수들과 최고 베테랑 중계진이 함께했을 뿐 아니라, 와이어 캠, 탑 샷 카메라 등 세계적인 수준의 중계 기법과 영상 기술이 도입되었어요. 국내 야구 중계 사상 가장 많은 카메라가 동원되었고, 국내 최초로 공의 궤적과 타자의 움직임을 주심의 시야에서 느낄 수 있는 '엄파이어 캠'을 통해 생생한 명장면들이 전해졌죠. 쿠팡플레이는 선수단의 입국 현장부터 공식 훈련, 메인 경기 등 서울 시리즈 모든 중계의 풀영상 및 하이라이트 그리고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한다고 해요. 세계로 뻗어가는 쿠팡플레이의 다음 행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티빙과 웨이브의 활로 모색, 청신호 켜졌나?🚦

토종 OTT인 티빙과 웨이브가 글로벌 OTT에 대응하고자 펼치는 전략들이 효과를 거두고 있어요. 거대 자본과 막대한 이용자를 보유한 넷플릭스 등의 글로벌 OTT에 밀려 토종 OTT의 존속이 위협받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나름의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난 것입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의하면 지난달 1인당 평균 시청 시간 부문에서 티빙이 넷플릭스를 앞질러 국내 1위를 차지했어요. 티빙은 502분, 넷플릭스는 80분이 적은 422분을 기록했죠. 그동안 티빙이 주요 지표 면에서 넷플릭스를 넘어선 적은 단 한 번도 없기 때문에 더 의미 있는 소식이겠어요. 티빙은 올해 들어 분위기를 타고 있어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와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 모두 1월부터 연속으로 최대 기록을 경신하고 있죠. 반면 넷플릭스는 12월부터 지난해 12월 이후 두 지표 모두 하락세를 겪고 있어요.📉

티빙의 성장 요인은 탄탄한 오리지널 콘텐츠로 보여요. 특히 올해 선보인 '피라미드 게임', '이재, 곧 죽습니다'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관심을 끌었죠. 영국 BBC는 ‘피라미드 게임’이 아픈 현실을 보여주는 ‘오징어 게임’이라며 성공 요인을 분석했어요. 연애 리얼리티 부흥기의 주역인 '환승연애3' 역시 같은 시기 기준 시즌2보다 약 25% 높은 시청 시간을 확보하고 있어요.🥰

한편 웨이브는 예능처럼 제작 및 투자비가 상대적으로 적은 드라마, 영화 이외 콘텐츠에 집중했어요. 지난해 791억 원의 영업 적자를 냈지만 전년과 비교했을 때 약 39.1%나 감소한 결과랍니다. 대규모 자본이 필요한 드라마, 영화 대신 예능, 시사, 다큐멘터리 장르에 집중했죠. 실제로 지난해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는 단 2개뿐이었다고 해요.

반면 오리지널 예능 '연애남매'는 웨이브 유료 구독 기여도 1위를 기록하며 성장을 이끌고 있어요. 웨이브는 올해도 '피의 게임 시즌3', '남의 연애 시즌3', '나만 없어, 카라' 등 오리지널 예능을 공개하며 예능 집중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요. 또 글로벌 사업 지역을 유럽, 오세아니아로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하니 국내 OTT의 반전을 기대하고 지켜보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