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뉴스] 아카데미 시상식에 인종차별 논란이?🏆

안녕하세요, 에디터 나봄🦋 입니다.

[1분뉴스]는 매주 월요일 미디어&콘텐츠 업계와 관련된 다양한 소식 소개해 드리고 있어요☺️!

"요즘 가장 핫한 소식이 무엇일까?" 하는 마음으로 기대하며 콘소메와 함께해 주세요!

💡오늘의 소식

아카데미 시상식에 인종차별 논란이?🏆

최근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동양인 배우들에 대한 마이크로어그레션 논란이 있었어요. 마이크로어그레션(microaggression)이란 ‘아주 작다’는 의미의 ‘마이크로(micro)와 ‘공격’을 뜻하는 '어그레션(aggression)’의 합성어로 직역하면 ‘미묘한 공격’인데요. 1970년 흑인에 대한 언어적 차별과 모욕을 묘사하는 용어로 만들어진 후 최근 사회적 약자 전반으로 적용 범위가 넓어졌으며, 일상생활에서 의도적으로 한 말이나 행동이 아니어도 소수자인 상대가 모욕감을 느꼈다면 여기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어요.

무슨 사연이 있었기에 품위있는 아카데미 시상식이 이렇듯 불미스러운 논란에 휩싸인 걸까요?🤔 우리에게 아이언맨으로 익숙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영화 ‘오펜하이머’로 남우조연상을 받았는데요. 이때 전년도 수상자인 베트남계 배우 키 호이 콴이 건네는 트로피를 눈도 마주치지 않고 낚아채듯 받는 장면이 고스란이 화면에 담겼습니다. 또한 여우주연상을 받은 ‘가여운 것들’의 엠마 스톤 역시 전년도 수상자인 말레이시아 출신 홍콩 배우 미셸 여(양자경)이 건네는 트로피를 직접 받지 않고 옆에 있던 제니퍼 로렌스의 손으로 밀어 옮겨 받는 모습이 포착되었어요.📸

이에 대해 고의적이지 않았더라도 ‘무의식 중의 차별이 잠재된 의식의 표출이라면 그만큼 더 무섭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논란의 두 당사자는 아직까지 아무런 해명이 없는 상태입니다. 명확한 표현이 없는 한 인종차별이라고 단언하기엔 애매한 것들이 많은데, 우리 모두 마이크로어그레션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해보이네요.🧐

LG유플러스의 ‘타로’, 칸 시리즈 경쟁 부문 초청!🔮

드라마 ‘타로’🔮가 칸 시리즈 단편 경쟁 부문에서 국내 작품 중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고 해요! ‘타로’는 타로카드를 매개로 저주에 빠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은 7부작 옴니버스 드라마인데요. 이번 칸 시리즈 단편 경쟁부문에 초청된 콘텐츠는 7부작 중 3부에 해당하는 ‘산타의 방문’이라고 해요. 해당 편은 홀로 딸을 키우는 워킹맘이 집을 비우고 집에 남겨진 어린 딸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루는데요. 영화 ‘기생충’으로 칸과 인연이 있는 배우 조여정이 워킹맘 역할을 소화한다고 하네요. 특히 ‘타로’는 ‘솔로지옥’과 ‘가짜 사나이’부터 최근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은 덱스(김진영)의 첫 드라마 출연작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요. 이번 소식으로 인해 더욱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돼요!

’타로’의 제작을 맡은 STUDIO X+U는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인데요.’ 타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 시작이 올해 칸 시리즈 3개의 경쟁 부문 중에서 유일한 한국 콘텐츠라니! 좋은 출발입니다!

이외에 배우 변요한 주연의 ‘블랙아웃’도 이번 칸 페스티벌의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다고 하니 정말 좋은 소식 한가득이네요!

한효주X오구리 슌 조합을 일본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고?

여기 또 하나의 좋은 글로벌 진출 소식이 있는데요. 바로 배우 한효주의 일본 넷플릭스 출연 소식입니다! 한효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한효주가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 ‘로맨틱 어나니머스’에 출연하며 이달 초에 촬영에 돌입한다고 전했어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츠키가와 쇼 감독이 연출을 맡은 ‘로맨틱 어나니머스’는 국내에서 ‘초콜릿 로맨스’라는 제목으로 알려져있는 장 피에르 아메리스 감독의 영화 ‘로맨틱스 어나니머스’를 원작으로 하는데요. 쇼콜라티에가 초콜릿 가게에 취업하며 벌어지는 초콜릿 가게 사장과 쇼콜라티에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한효주는 해당 작품에서 오구리 슌과 호흡을 맞추게 되었어요. 오구리 슌은 일본판 ‘꽃보다 남자’를 비롯해 ‘고쿠센’,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 국내에서 화제를 모았던 작품에 출연해 많은 한국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바 있죠. 두 사람은 각각 쇼콜라티에와 초콜릿 가게 사장으로 국적을 초월한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라고해요!😚

이로서 한효주는 지난해 큰 인기를 얻은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무빙’에 이어서 일본 드라마까지 섭렵하게 되었어요! 오는 4월 10일에는 디즈니플러스의 새 시리즈 ‘지배종’으로 주지훈과의 케미까지 보여준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아요!

송강호의 첫 드라마는 디즈니플러스와 함께!

송강호가 출연하는 드라마 보신분?✋ 아마 아무도 없을 거에요! 사실 송강호 배우는 배우 생활 32년 동안 단 한 번도!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았거든요. 그랬던 송강호가 약 32년만에 처음으로 드라마 출연 소식을 알렸습니다. 바로 오는 5월 공개를 앞둔 디즈니플러스의 ‘삼식이 삼촌’인데요. 1960년대 혼돈의 대한민국에서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만나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에요.🔥

디즈니플러스는 해당 작품을 반등의 기회로 생각하고 있어요. 지난해 드라마 ‘무빙’으로 큰 사랑을 받아 한국 진출 후 처음으로 앱 일일 이용자 수(DAU) 100만명을 돌파했던 디즈니플러스 였는데요. 하지만 그 이후 크게 화제성을 얻은 콘텐츠가 없었고 현재 국내 OTT 시장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요. 디즈니플러스는 이러한 위기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엄선된 양질의 콘텐츠로 극복할 것이라 밝혔어요.

그만큼 하반기에도 다양한 콘텐츠들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영화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의 새 작품 ‘폭군’과 ‘무빙’에 이은 두 번째 강풀 원작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가 그중 하나예요. 듣기만해도 빵빵한 라인업이네요! 그 시작인 ‘삼식이 삼촌’이 과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여러분도 함께 지켜봐주세요!😁

손석구, 댓글부대에게 공격당한 사연은?😈 

최고 대세 배우 손석구가 이번에 새로운 영화 ‘댓글부대’로 돌아온대요! 15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댓글부대’ 언론시사회가 열렸는데요. ‘댓글부대’는 제목처럼 온라인 댓글 부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에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죠. 자신의 오보가 조작된 것임을 알고 판을 뒤집으려는 임상진의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댓글부대’는 온라인 여론 조작이라는 흥미로운 주제와 더불어 그로 인해 발생되는 나비효과까지 온전히 스크린에 담겨 우리 사회에 큰 메시지를 던진다는데요. 댓글창은 본인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공간인 만큼 진실과 거짓의 경계가 모호해지기 마련이죠.🤔 거기에 인물의 욕망과 감정을 담아내 몰입도를 높였다고 하네요.

또한 ‘댓글부대’는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한국 사회를 유쾌하게 풍자해 평단의 호평을 받은 안국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어요. 안 감독은 영화에 대해 '현 사회의 웃픈 현실을 보여주는 잘 짜인 풍자극이자 블랙코미디’라고 소개했지요.

어디부터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일까요? 있는 것 같지만 누구도 눈으로 확인한 적 없는 실체 없는 존재 댓글 부대에 관한 이야기가 이번 3월 영화관에서 펼쳐집니다!🎥

차은우 나오는 그 드라마, ‘원더풀 월드’ 콘텐츠 랭킹 1위

드라마 ‘원더풀 월드’가 디즈니플러스와 웨이브에서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2주 연속 콘텐츠 랭킹 1위를 차지했어요.🥇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인데요. 차은우의 출연으로 시작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원더풀 월드’는 방송 2주만에 3회 기준 최고 시청률 9.2%를 돌파에 성공했어요.

사실 시청률 10%만 넘어도 대성공이라고 할만큼 지상파 드라마는 OTT 플랫폼의 오리지널 시리즈에 밀려 점점 큰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 속 MBC ‘원더풀 월드’의 상승세는 지상파 드라마 시장에 희소식이 되었어요.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영화·드라마 데이터베이스 IMDb에서도 만점에 가까운 평점 9.0을 기록하며 해외 시청자들의 관심까지 한 몸에 받고 있다고 하네요!

‘원더풀 월드’는 MBC의 금토 드라마로서 최근 김수현, 김지원 주연의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토일 드라마로 편성되며 자연스럽게 동시간대 경쟁 구도가 형성되었어요. 두 드라마 모두 시청률 10%를 목전에 둔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데요.

과연 ‘원더풀 월드’는 ‘눈물의 여왕’의 가파른 상승곡선을 이겨내고 시청률 10% 달성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청소광 브라이언’ 이제는 브라운관에서 만나요!📺

‘청소광 브라이언’을 아시나요? ‘무언가에 진심인’ 것에 열광하는 요즘, 그 누구보다 청소에 진심인 브라이언이 직접 청소 컨설팅을 해주는 MBC 웹예능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의 ‘청소광 브라이언’은 지난해 유튜브에서 28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달성, 밈으로도 사용되며 큰 사랑을 받았어요.🧹

이에 MBC는 결국 ‘청소광 브라이언’을 TV시리즈로 편성하기로 마음먹었는데요. 정규 편성 결정을 위한 시험 프로그램을 파일럿이라고 하죠. MBC는 ‘청소광 브라이언’을 파일럿으로 편성하여 4월 1일에 첫 방송한다고 해요.

기존에 방송사들은 기획해 두었던 프로그램들을 시청률이 많이나오는 명절에 송출하여 그 반응을 보고 정규 편성을 결정하곤 했어요. 하지만 연휴 이후 기대만큼 시청률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새 프로그램을 기획해 선보이는 만큼 비용도 적지 않아 최근 예능 파일럿이 점차 사라지는 추세이지요.

이에 최근 방송가에서는 ‘청소광 브라이언’처럼 이미 유튜브를 통해 인기와 흥행이 보증된 콘텐츠를 TV프로그램에 담아내기 시작했어요!📺 유튜브 콘텐츠는 제작비도 적을 뿐더러 이미 인기가 증명된 콘텐츠는 위험 부담도 적으니까요.😮 ‘개그콘서트’의 ‘니퉁의 인간극장’ 코너(채널 폭씨네)와 ‘2009 명곡 챔피언십’(문명특급)도 그 중 하나지요.

유튜브 콘텐츠가 TV 시리즈 정규 편성을 앞두고 ‘파일럿의 파일럿’이 되었다 볼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