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뉴스] 시청자: 의학 드라마는 판타지야😡

안녕하세요, 에디터 달미🧸 입니다.

[1분뉴스]는 매주 월요일 미디어&콘텐츠 업계와 관련된 다양한 소식 소개해 드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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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식

시청자: 의학 드라마는 판타지야😡

신원호X이우정 사단의 신작!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언젠가는 슬기로운 전공의생활‘(이하 ’슬전생‘)이 벌써부터 곱지 않은 눈초리를 받고 있어요. 해당 드라마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예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하는 의사들이 집단행동에 나서면서 '의료대란'이 일어난 가운데, 드라마의 티저가 공개된 터라 지적이 잇따르고 있어요.🧐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tvN 드라마‘에는 해당 드라마의 방송을 예고하는 15초짜리 티저가 게재되었어요. 댓글의 대부분은 드라마나 배우에 대한 의견이 아닌, 의과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나선 의사들을 비판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죠. ’의사들 집에 가고 없다‘, ’시기가 너무 좋지 않다‘며 의사들을 향한 비판과 우려의 댓글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물론 드라마와 현실을 분리해서 보아야 한다는 의견 또한 있지만요.

드라마가 특정 직업군을 소재로 할 경우 현실이 미화된다는 지적은 늘 잇따르곤 했지만,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라는 시선이 절대적이었죠. 그러나 현재는 의사들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더욱 악화된 만큼 ’슬전생‘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요.💬

구독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사회와 사람들에 영향을 끼치는 장르인 만큼 재현에 따른 책임도 져야 하기에, 비판 역시 마땅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동영상 생성 AI 소라의 등장, 영화계의 챗GPT!?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텍스트를 동영상으로 만들어주는 인공지능 시스템 ‘소라‘를 발표해 큰 화제가 되고 있어요!🤖 간단한 글을 쓰면 영상으로 구현해주는 해당 프로그램을 두고 관련 업계에서는 ‘할리우드의 종말’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죠.

방송 협업인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소라’는 이전의 동영상 생성 AI와는 질적으로 다른 모습을 보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에요. 영상 촬영 시 전문가는 모든 상황을 고려해 드론, 지미집, 레일 등 다양한 기기를 활용해 품을 들여 촬영하죠. 그러나 ‘소라’는 이 모든 카메라 워킹과 촬영 기법을 학습해 명령자가 원하는 영상을 내놓습니다.

할리우드의 베테랑 제작자인 타일러 페리 또한 최근 8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영화 제작 시설 신축 계획을 무기한 중단하기도 했죠.🙅 소라와 같은 동영상 생성 AI가 단시간에 빠르게 발전할 것이라 예상했기 때문일 텐데요, 제작자 입장에서는 AI를 영화 제작에 도입한다면 적은 비용으로 쇼를 만들며 수익을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그러나 그래픽 디자이너, CG 감독이 몇주 걸려서 하던 작업들을 AI를 통해 몇 줄의 명령어로 만들 수 있게 된다면, 스태프의 일자리가 위협받을 수 있기에 업계에서는 기대와 동시에 우려를 표하고 있죠. 과연 ‘소라’는 사람들의 삶에 녹아든 지금의 챗GPT 처럼, 영화 업계에서 활발하게 활용될 수 있을까요?🧐

김수현X김지원, 3월 9일 부부 됩니다!

숱한 드덕들의 24년도 최고 기대작! 김수현과 김지원의 조합으로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큰 화제를 모은 ‘눈물의 여왕’이 첫방송 날짜를 결정지었어요. 3월 9일 tvN을 통해 첫 방송되는 주말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별에서 온 그대’의 박지은 작가와 ‘빈센조’의 김희원 감독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라는 사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의 만남을 그린 작품인데요!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예요. 김수현은 시골에서 태어나 자신의 힘으로 퀴즈 그룹의 법무이사까지 오른 자수성가형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에요.🔥 그에 반해 김지원은 퀸즈 그룹의 자제로 태어나 줄곧 여왕으로 살아온 캐릭터!👑

특히 김수현과 김지원은 부부로 등장할 예정인데요,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의 부부 케미스트리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어요. 과연 두 사람은 어떻게 만나 또 어떻게 사랑에 빠지게 되었을까요? 벌써부터 두 캐릭터의 만남이 궁금해지네요!

배우: 출연할 드라마가 없습니다…😭

최근 배우 이장우는 자신의 배우 공백기에 대해 언급하며 “드라마 판이 개판이다”라는 말을 남겼어요. 드라마 제작 편수가 어마어마하게 줄어 현실이 녹록지 않음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죠. 

최근에는 넷플릭스를 제외한 국내 OTT 사업이 크게 흔들리며 제작 편수 감소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방송사 역시 제작비 부담이 적은 예능 편성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추세예요. 드라마국은 위기를 겪고 있는 중..!😢

실제 현재 SBS는 평일 드라마가 한 편도 없죠. ‘국민사형투표’ 이후 후속 수목드라마를 편성하지 않았고, 월화드라마 역시 작년 5월 종영한 ‘꽃선비 열애사’ 이후로 맥이 끊겼어요. MBC 역시 월화, 수목 드라마 편성을 하지 않고 있으며 JTBC는 3개월 공백기 끝에 최근 새로운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를 편성했어요. 그나마 tvN이 쉬지 않고 꾸준히 드라마를 편성해오고 있죠.

이는 급격히 높아진 배우의 출연료와 제작비 상승, 광고 시장의 침체가 맞물린 결과 때문이라고 볼 수 있어요. 글로벌 OTT가 한국 드라마 시장에 뛰어들며 배우들의 몸값이 일반 제작사는 감당하기 못할 수준으로 올랐고, 이는 화려한 캐스팅과 제작진으로 똘똘 뭉친 작품이 아니라면 성공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제작이 무산되는 결과를 낳은 것이죠.🤔

한국 드라마를 향한 글로벌한 관심이 높아진 지금, 과연 한국 드라마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듄: 파트2‘, 티모시의 티켓 파워!

전 세계가 주목하는 ‘듄: 파트2’! ‘듄’의 후속편인 파트2가 전편을 압도적으로 뛰어넘는 흥행 속도를 보여주며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어요. 전체 박스오피스는 순위는 신드롬급 인기를 끌고 있는 ‘파묘’에 이은 2위이지만, 3월 3일 기준 67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전편의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죠.💬

특히 티모시 샬라메는 ’듄: 파트2’의 개봉에 맞춰 내한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어요. 당시 티모시 주연의 ’웡카‘가 국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던 터라 티모시의 내한은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은 바 있는데요, 두 영화가 모두 국내 극장가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티모시는 장르와 소재가 전혀 다른 영화 두 편으로 티켓파워를 확실히 증명하고 있죠!🎟️

듄:파트2'는 러닝타임이 장장 2시간46분에 이르는 대작이에요. 2021년 개봉한 1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로 황제의 모략에 가문이 멸망하고 아버지까지 잃은 주인공 폴(티모시 샬라메)이 사막의 세계에서 진정한 리더로 거듭나는 동시에 구원자로 각성하는 과정을 다룬 SF 블록버스터인데요, CGV 골든에그지수 96%를 달성할 정도로 실관람객들은 작품의 높은 완성도에 극찬을 쏟아내고 있죠.👏🏻

방대한 세계관을 다루고 있는 만큼 ’듄: 파트2‘를 관람하실 분들은 반드시 1편을 복습하고 영화관으로 향하시길 바라요!

메가박스에서 즐겨요, 유럽 야외 클래식!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유럽 클래식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야외 무대를 담은 ‘유럽 클래식 투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어요!🎻 ‘클래식 소사이어티‘는 세계 유수의 클래식 공연과 오페라를 영화관에서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지난 2016년 실시된 이후 국내 클래식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어요.

이번에 런칭한 ‘유럽 클래식 투어 기획전’은 유럽 각국의 야외 무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클래식 공연 현장을 담아 관객에게 전달할 예정이에요. 우선 기획전의 막을 여는 작품은 ’파리 에펠탑 콘서트‘인데요!

해당 콘서트는 매년 7월 14일 프랑스의 ‘바스티유의 날’에 개최되는 공연으로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크리스티안 마첼라루와 유명 피아니스트 다닐 트리포노포를 포함한 8인의 클래식 스타들과 함께해요. 노을 지는 파리의 센강과 에펠탑을 배경으로 펼쳐진다는 점에서 매년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죠.🌅

이후 상영되는 공연은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된 ’그라페넥 미드 썸머 갈라 콘서트‘, 독일 뭔헨에서 진행된 ‘뭔헨 오데온스 광장 콘서트’예요. 각 작품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클래식을 색다르게 느끼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바라요!

영화관, 고급화 전략 없인 살아남을 수 없다?

몇주 전, 멀티플렉스의 생존 전략에 대해 분석해 레터로 발송드렸죠! 당시 전해드렸듯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3대 멀티플렉스 브랜드들은 특별관을 중심으로 한 고급화를 생존 전략의 한 축으로 삼고 있어요. 블록버스터처럼 규모가 큰 영화일수록 기술을 접목한 특수 상영관이 재미를 극대화해주기 때문일 텐데요.😎

지난해 특수상영(4D·아이맥스·스크린X·돌비 시네마) 전체 매출액은 1124억원으로 2년 연속 1000억원대를 기록했어요. 특히 한국영화 특수상영 매출액은 195억원으로 전년보다 36.9% 증가했죠! 수치만 보면 고무적이지만, 특수관에서 최고 매출과 관객수를 기록한 영화의 장르에 집중할 필요가 있어요.🙄

작년 한해 CGV 아이맥스 최고 매출·관객수를 기록한 한국영화는 ‘아이유 콘서트: 더 골든아워’였어요. 스크린X 최고 매출·관객수를 가져간 작품도 가수 임영웅의 앙코르 콘서트 실황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이었고요. 한국·해외 영화를 합쳐 아이맥스·3D·4D 흥행 1위는 ‘아바타: 물의 길’이었죠.

이는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특별관에서 보는 것이 큰 메리트가 없는 영화일 경우 대중들의 선택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에서 우려가 되어요. 특별관은 광활한 스크린과 입체 영상, 바람, 안개, 진동 효과처럼 집에서는 맛볼 수 없는 기술을 접목한 상영관인 만큼 해당 기술의 효과가 극대화되지 않는 영화라면 굳이 영화관을 찾아갈 이유가 없을 테니까요. 과연 특별관의 확장은 영화관과 영화계에 이익만 가져다주는 일일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