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대표들이 꼭 알아야 할 위임의 비밀

스타트업 대표들을 코칭하다 보면 가장 흔히 듣는 고민 중 하나

2024.08.08 | 조회 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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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대표들이 꼭 알아야 할 위임의 비밀"

스타트업 대표들을 코칭하다 보면 가장 흔히 듣는 고민 중 하나는 "일이 너무 많아요"입니다.

이럴 때 저는 묻곤 합니다.

"위임은 얼마나 하고 계시나요?"

그러면 해본 적이 없거나 실패한 기억 때문에 재도전을 꺼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워렌 버핏의 말처럼 "나는 나보다 똑똑한 사람들을 고용하고 그들이 자신의 일을 하도록 내버려 둔다"는 것은 말은 간단해 보이지만, 이를 내 업무안에서 실천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스타트업의 대표는 초기 단계에서 모든 것을 직접 처리하며 회사를 키워왔기 때문에, 이제 다른 사람들에게 일을 맡기는 것이 낯설고 두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임을 잘 하지 못하면 결국 자신은 실무에 빠져 고생하며 미래 전략이나 비전, 가치 등을 생각할 시간이 없게 되고, 팀원들은 성장할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대표 뿐 아니라 많은 스타트업 리더들은 실무형 리더로 시작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직접 모든 것을 처리해왔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실패의 두려움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이를 극복하지 않으면 팀 전체의 성장과 효율성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참 어려워합니다.

위임이 왜 이리 어려울까요?

1. 팀원에게 가르치는 것이 어렵습니다.

아무리 유능한 리더라도 자신이 가진 지식과 경험을 팀원들에게 전달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팀원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리더가 팀원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고, 실수할 기회를 허락해야 합니다. 가르치는 과정에서 리더는 인내심을 가지고 팀원들의 성장을 지켜봐야 합니다.

2. 위임한 업무가 실패할까 두려워 직접 나서서 해결하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태도는 결국 리더 자신에게 더 큰 부담으로 돌아옵니다. 위임하지 않으면 모든 결정과 책임이 리더에게 집중되고, 이는 곧 번아웃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리더는 팀원들이 실수할 기회를 제공하고, 그 실수를 통해 배우게 해야 합니다. 실패는 성장의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를 두려워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3.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리더는 팀원들에게 업무를 맡길 때 그들이 어떤 권한을 가지고 있고,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 명확히 해야 합니다. 이는 팀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권한과 책임이 불분명하면 팀원들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혼란을 느끼고, 이는 결국 업무 효율성을 떨어뜨립니다. 명확한 권한과 책임 분담을 통해 팀원들이 자신의 역할을 명확히 이해하고,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위임을 성공적으로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1. 명확한 커뮤니케이션과 피드백이 중요합니다.

리더는 팀원들에게 업무를 맡길 때, 그 업무에 대한 기대치와 목표를 명확히 전달해야 합니다. 또한, 정기적인 피드백을 통해 팀원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피드백은 긍정적인 면과 개선이 필요한 면 모두를 포함해야 하며, 이를 통해 팀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2.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리더는 팀원들에게 업무를 맡길 때 그들이 어떤 권한을 가지고 있고,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 명확히 해야 합니다. 이는 팀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권한과 책임이 불분명하면 팀원들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혼란을 느끼고, 이는 결국 업무 효율성을 떨어뜨립니다.

3. 위임에 대한 마인드를 바꾸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팀원이 내가 일하듯 깔끔하게 일처리를 하지 못할 것입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한 걸음 도전하다 바로 주저앉는 것처럼요. 처음에는 넘어져야 할 때 잡아주고 안아주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역설적으로 그런 시간이 있으면 생각보다 빠르게 그 아이는 뛰어다닐 것입니다.

제가 코칭을 하던 분들 중 2달 만에 자신의 일의 90% 이상을 위임했던 분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같이 대표가 몸이 아파서 입원을 해서 일을 할 수 없게 된 경우였습니다. 처음에는 자신의 회사가 망할까 봐 맨붕에 빠졌는데 곧 직원들이 합심하여 자신의 일들을 처리하면서 위임이 저절로 되더라 하는 이야기를 여러 번 듣기도 했습니다. 생각보다 우리의 팀원이 책임감과 실력이 좋다는 감탄도 함께요.

결국, 생각보다 여러분의 팀원은 책임감 있게 일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믿어주어야만 위임의 첫 단추가 채워질 것입니다. 위임은 스타트업 리더에게 필수적인 능력입니다. 위임을 통해 리더는 더 큰 전략적 결정에 집중할 수 있고, 팀원들은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습니다. 위임을 두려워하지 말고, 단계적으로 실천해 나가면 어느새 팀 전체가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준비하시고, 위임하세요!

양소영

비즈니스코치(PCC, KPC)

bpower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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