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러레이터, 유휴시설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에 진심을 말하다

대한민국, 코로나 이후 경제회복을 기대했고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기대했고 우리의 삶이 나아질 거라 기대했다. 그러나, 현실은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전쟁과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역사적으로 없었던 경제불황을 경험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일부 산업이 전반적 경제를 이끌고 있고 무역수지 흑자도 달성하고 있으나, 내수경제는 3고(고금리,고물가,고유가) 영향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 스타트업 등 전반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특히, 인구감소에 의한 지역소멸 그리고 서울 및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양극화 현상은 심해지고 있다. 또한, 인구구조의 변화도 발생되고 출생율은 OECD 국가 중 최저이다. 즉, 인구감소-지역소멸-경제침체-세수감소-국가 경쟁력 저하로 이어지는 것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제안과 정책들이 나오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시장에 적용되는 것과는 많은 괴리가 있다고 본다. 또한, 코로나 이후 우리의 삶의 모든 분야에서 빠르게 변화가 생겼고 인구구조도 빠르게 바뀌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인구감소를 인정하고 서울 및 수도권 중심의 상황에서 지역을 활성화할 수는 없을까? 그리고,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직접적 해결방안은 될 수 없겠으나, 작은 생각을 공유하려고 한다.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이라는 현실을 받아 들인다. 이에 다양한 방안을 찾아보는 것으로 해보면 어떨까 한다.

그중 하나가 지역별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문화공간 및 거주공간 제공에 의한 관계인구 및 생활인구 그리고 정주인구를 늘리고 자체적 운영에 따른 일자리 창출. 예를들면, 폐교나 공공시설 등을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주민에게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인바운드 방문객들 대상 지역의 콘텐츠 제공하는 방식, 여기에 지역의 청년창업가들의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하고 전시하고 정기적 문화행사 진행을 하는 것이다. 이벤트 및 단발성의 지역축제의 개념이 아니다. 아울러, 지역의 꿈나무들이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도 제공 한다면 지역은 자연스럽게 활성화될 수 있다고 본다. 지차제는 그에 대한 배후 인프라 지원을 해주기만 하면 된다고 본다.

또 다른 방안은 서울 및 수도권으로 청년이탈에 따른 인력부족 현상과 일자리 부족등에 있어서 외국인청년들의 지역 초대에 의한 국내 청년들과 교류를 통한 지역기반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의한 일자리, 먹거리, 볼거리 등 창출을 도모하면 어떨까 한다.문화예술, F&B(푸드), 뷰티, IT 등 다양한 분야의 외국인 청년들을 지역에 초대하여

중장기간 동안 국내 청년들과 지역주민들 지역 중소기업들과 다양한 교류를 통하여 우리나라도 알리고 일자리도 제공하고 여기에 국제적 문화도 공유한다면 자연스럽게 지역에는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다고 본다. 단, 경계해야할 일은 지자체의 보여주기식 행정이면 안된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단일민족의 유교적 생각을 내려놓고 글로벌에 대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이제는 IT의 발달로 언어적, 거리적, 정보공유 등은 문제가 되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예전에도 국가간, 도시간 자매결연을 통한 교류는 있었으나, 대부분이 정치적, 경제적 측면에서 이루어져서 일시적이고 단발성으로 진행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에 국가적 차원이 아닌 지역별로 민간 주도로 국내 소도시와 해외 소도시간 제휴를 통한 정기적 교류와 함께 자유롭게 왕래 가능한 방법들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특히, 대한민국의 국제무대에서 위상은 경제적 측면을 뛰어넘어 문화적 측면에서 해외에서 높이 평가받고 인정받는 것처럼, 이를 잘 활용하여 해외국가의 소도시와 자매결연을 통해 정기적 문화교류, 경제협력 무엇보다 청년들간 교류를 통한 지역 활성화, 생활인구 및 관계인구를 늘리고 지자체는 이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해주면 어떨까 한다. 인구감소가 단편적으로는 지역소멸과 경제위기로 보이나, 인구변화에 대한 다양한 산업분야 창출과 국제교류를 통한 국내 및 해외진출에 있어 또다른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본다.

개인적으로는 지역 활성화는 단기간에 해결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고 본다. 그러나, 열린 마음으로 사고의 전환을 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고 인구감소와 경제규모 축소보다는 글로벌 진출에 대한 기회가 생기고 우릴 해외에 더욱 더 알리는 길이라고 본다. 유휴시설의 공간만 활용하지 말고 시설의 지속적 활용에 의한 지역 청년들과 외국인청년들 그리고 지역주민들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활용에 의한 지역 활성화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나는 액셀러레이터로서 스타트업의 솔루션, 서비스, 아이템을 지역의 유휴공간에 적용하고 외국인청년들과 교류를 통한 다양한 콘텐츠 활용에 의한 지역 활성화에 집중하고 지원하고 함께 하려고 한다.

글쓴이 : 코어피칭연구회 강달철 코치/엑셀러레이터, 강쎈대표

엔지니어 출신으로 서비스분야 창업을 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엔젤투자를 시작. 1호 전문엔젤로 활동을 하였고 액셀러레이터 공동창업 2회, 지금은 (주)강쎈 액셀러레이터로서 스타트업 발굴, 육성 그리고 시드투자를 중심으로 창업생태계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강쎈 설립 비전처럼, 기업가치 100억이 되도록 육성 및 지원하고 101개 스타트업 육성을 하는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창업새태계에서의 개인적 목표는 스타트업 네트워킹 허브인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하는 것으로 권역별 5개 조성을 하고자 합니다. 창업에 있어서, 투자에 있어서, 진심을 가지고 창업가들의 옆에서(By),함께하는(With)하는 액셀러레이터가 되고자 합니다.

코어피칭연구회는 스토리가 아닌 내러티브 접근으로 남다른 관점제시, 재해석, 새로운 가치 발견을 해소하는 살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