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번째 크리에이터는 소쿠리 후원자"
2024년을 소쿠리에 올인하려고 마음먹고 보니 3월이 되기 전, 1년 동안 해야 할 루틴들을 가능하면 미리 다 끝내 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할부를 일시불로 선납하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텀블벅을 통해 소쿠리에 1차로 후원을 해 주신 분들 결과물을 만들다가 문득 '캐롯가든 크리에이터 초대를 해야지' 하고는 96번째 크리에이터까지 신나게 업데이트를 해 버렸습니다.
신기한 것은, 작년 딥네츄럴과 협업했던 데이터바우처 프로젝트에 참여한 350명 데이터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선택을 받았던 ISTJ 유형이 소쿠리 후원자 중에는 한 명도 없다는 사실. 이번에 만들어지는 펀딩 선물(전자책, 종이책, 영상)이 어찌 보면 거의 첫번째 시제품이 되는 셈인데... 이런 아무 것도 확실한 것 없는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왠지 S(현실)보다는 N(상상)이 많지 않나... 존경스러운 마음을 담아 또 하나의 가설을 세워 봅니다.
2월에는 지난 주 일레이나 코치가 알려준 '프로젝트D 참여기업 모집'에 제안서를 제출해 보려고 합니다. 팁스와 텀블벅, 판교 입주의 꿈은 아직 이루지 못했지만 계속 두드리면 열리는 문도 있지 않을까요? (좋은 정보 알려준 일레이나 땡큐!)
2024.02.06 화 밤사이 눈이 내렸어요
"스완피디가 추천해요!"
노플랜 마쿠스트 7번째 에피소드에 잠시 소개된 앤드루 포터 소설 두 권.
요즘 같이 긴 것보다 짧은 것이 유행하는 시대에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 동안 읽기 좋은 그런 단편들 모음이라 좋았습니다.
이 에피소드 말고 다른 에피소드가 궁금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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