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요셉
Hello from jojo(제 학창시절 별명입니다)
저희가 당분간 활동을 줄이고 곡작업에 몰두하기로 해서 앞으로 저희 근황이나 소식을 뉴스레터를 통해 간간히 전해드리려고 해요. 제가 평소에 무슨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작업하는 동안 머릿속에 있는 생각들이나 고민, 작업기들을 여기에 조금이나마 풀어보려 합니다. 심심하시거나 혹시라도 저희 소식이 궁금해지실때 뉴스레터를 받아서 가볍게 열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 뉴스레터는 무슨 내용으로 쓸까 고민하다가 작년 한 해를 돌아보며 써보면 어떨까라는 의견이 나왔어요. 작년은 정글짐이라는 싱글발매 하나만으로도 저에게 너무나 고맙고 신기한 한해였습니다. 그동안 동경해왔던 뮤지션인 toe의 드러머 카시쿠라님 그리고 미노님이랑 대화를 나누고 같이 음악 작업을 하게 된 것은 제 음악 인생에 있어 언제나 두고 두고 꺼내보고 싶은 순간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최근까지도 서로 안부를 주고받는 사이가 되었고요. 작년 일본 롤링스톤즈나 피치포크에도 정글짐이 소개가 됐다는 소식을 듣고 같이 좋아해주시고 격려해주시던 모습들 하나하나가 전부 너무 힘이 되는 고마운 추억들이 됐어요. 저도 이번 뉴스레터 준비하면서 작년에 했던 인터뷰들과 사진들을 다시 한번 쭉 보게 됐는데 덕분에 그때 기억들도 다시 새록새록 나면서 좋은 기운이 피어나더라고요. 특히 저희가 highjinkx랑 같이 했던 인터뷰가 정말 잘 정리돼있어서 혹시라도 아직 안 읽어보셨거나 정글짐 프로젝트의 비하인드 이야기들이 궁금하셨다면 한번 읽어보시고 같이 추억에 젖어들어봐요.
네모나게 잘린 어린 시절 방 안의 우주, 다브다의 정글짐
https://www.highjinkxmm.com/interview/dabda-jungle-gym
한편으론 이 글을 적으면서 제 머리 속 한 구석에서는 '뭔가 허전한 느낌인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실 저는 무대 위에서 놀 만큼 놀고 사람들의 피드백을 몸소 받아가면서 에너지를 충분히 채운 후에 작업에 들어가야 아쉬움이 없는데 그동안 상황도 상황인지러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당분간 작업만 하게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그래서인지 자꾸 뭔가 허전하고 아쉽고 그런 느낌이 드네요. 꼭 이번 작업이 끝나고 발매가 될 시기에는 모두가 제약없이 마음껏 소리지르고 뛰어 놀 수 있는 상황이 됐으면 해요. '언젠가는 그런 시기가 꼭 오겠지' 라는 희망과 설렘이 이런 상황에 저를 조금 더 걷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빨리 그 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새롭게 발생하고 있는 여러 사건들이나 문제들, 지속되는 상황때문에 여러모로 기분좋게 지낼 수만은 없는 것 같아요. 에너지가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인데 빨리 모두가 다툼없이 상처없이 각자 생활로 돌아가서 다같이 페스티벌에서 뛰어 놀 수 있는 상황이 오길 바라요.
원래 말주변이 없기도 하고 표현도 어려워 하는 편이라 적으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이 정리없이 중구난방으로 튀어나온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하다보면 점점 늘겠지 하는 느낌으로 앞으로도 그냥 편하게 써볼까 해요. 앞으로 어떤 얘기들을 나눌 수 있을지 개인적으로 궁금해지네요. 조만간 또 얘기 나눠요~!
From. 승현
안녕하십니까! 이승현 입니다! >_<
-인트로
뉴스레터라... 저한테는 낯설고 어색하지만 조금은 설레이기도 하네요. 요즘은 쏘샬미디아 사진/영상으로 짧고 가벼운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익숙해져 있어서인가, 글을 적는 행위 자체도 너무 오랜만이에요.
초딩때 각 교실마다 뒷쪽 사물함에 어린이용 잡지같은게 있었는데 잡지 뒷면에 펜팔 주소목록에 있던 주소로 무작정 펜팔 보냈던 설렘?.. 이랑 비슷하달까!?
사족은 이만하고! 첫 뉴스레터 주제 중 하나인 작년 한해를 돌아보며..
-일본 진출 이야기
Dabda x Takashi Kashikura 프로젝트의 정글짐이 일본판 정규1집 보너스 트랙에 수록됨으로써 일본에서도 정식발매가 되었습니다. 저희에게 있어서 해외진출은 2017년부터의 목표였는데 2019년 영국-폴란드-몽골 이후 한 단계 한 단계 목표에 다가가고 있는 기분이 들었어요. 해외를 좀 더 자유롭게 다닐수 있는 날이 오면 지금의 흐름이 끊어지지 않고 계획했던 일본투어를 꼭 해보고 싶습니다.
-영화 이야기
아직 멤버들과 친구들만 아는 비밀 하나를 슬쩍~ 알려드릴게요 2020년 중반부터 2021년 초까지 상업영화에 조연으로 참여했습니다. 아직 개봉일정등 정해진게 없어서 자세한건 아직 알려드릴수가 없네요 T_T
준비부터 촬영까지 거의 1년의 시간을 보냈는데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그 기간에는 무려 ‘정글짐’ 작업도 병행 하고 있었어요. 믿을 수 없이 특별한 일이 한번에 일어나니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정글짐 이야기는 SNS나 다큐를 통해서 많이 이야기를 했으니 혹시 아직 정글짐 작업기 다큐멘터리를 못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유튜브로 꼭 한번 봐주세요!
영화 관련된 이야기 보따리는 개봉되면 나중에 특집으로 다뤄볼게요!
-2021년의 공연 이야기
되돌아보니 펜데믹 상황속에서도 꽤 많은 공연을 했네요 그 중에 기억나는 공연이나 순간들이 만화경처럼 뜨문뜨문 떠오르는데 몇 가지만 이야기 해볼게요.
먼저 공연 이야기는 아니지만 다브다 스튜디오 라이브 촬영이 생각나네요, 일반적인 스튜디오 라이브 보다 좀 더 새로운 영상을 만들어보고 싶어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편집된 영상을 볼 때 정글짐 후반부 곡 전개의 느낌과 잘 맞물려서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어요
아직 못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_👁👇..
2016년, 요셉이의 합류 후 다브다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는데 2021년, 무려 5년만에 첫 단독공연을 했습니다. 저희가 좋아하는 브이제잉 아티스트 분과 함께 준비했었는데, 연주에 맞춰서 스크린에 나오는 브이제잉 영상을 보니 저도 관객으로 다브다의 공연을 보고싶었어요.
작년 공연중 제일 흥분됐던 공연은 춘천 상상마당 공연이었어요. 야외에서 공연을 한다는 것, 마스크 착용에도 어쩔 수 없이 터져나오는 함성들을 느끼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무대에서 연주를 할때 관객분들의 에너지가 저희의 라이브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그 영향은 다시 관객분들에게 미치고, 그냥 다 미쳐버리는 순간이 생기는데 하루 빨리 그 순간을 다시 느끼고 싶습니다.
-고프로와 캠코더 이야기
정글짐 작업기 촬영을 빌미로 고프로와 핸디캠을 구매했습니다!! (다브다 공금으로💰)
2021년 공연에 빠짐없이 촬영을 했는데 이 방대한 양의 영상물을 어떻게 할지 아직도 감이 안오네요.
유튜브 보면서 조금씩 편집 기술을 익혔는데 언젠간 여러분께 보여드릴 날이 오겠지요?
마치며..
다브다의 첫 뉴스레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꾸준히 쓰다 보면 부족한 글 재주도 조금은 좋아지겠죠?
곧 다브다의 정글짐 굿즈들이 공개되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여러분들께 제일 먼저 알려드릴게요🧡
오예!!! 봄 시작이다!!!!
From. 지애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음악에 관한 이야기는 여러 인터뷰에서 자주 하는 것 같아 이곳에서는 좀 더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해볼까 합니다. 많이 늦은 감이 있는 질문이긴 하지만.. 여러분은 각자 어떤 2021년을 보내셨나요? 그리고 어떻게 2022년을 맞이하고 계시나요? 놀랍게도 저는 아직 2021년 결산을 하지 못했고, 2022년을 시작할 새 다이어리도 장만하지 못했는데 이 메일링을 계기로 드디어 저의 2021년을 정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작년에 다브다에서 해외 뮤지션과 콜라보 싱글을 함께하는 영광을 얻기도 했고, 본가에서 8년을 함께했던 둘째 고양이 모모의 죽음으로 갑작스러운 이별을 겪기도 했어요. (이 이야기는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더 해볼 예정이에요.) 일상의 회복이 필요한 청년들과 함께 음악 놀이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흔히 말하는 ‘잠은 죽어서 자야지’를 몸소 실천하다가 사람이 정말 죽을 수도 있구나 싶을 정도로 미친 듯이 일을 하기도 했답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시민 1000명의 편지를 읽었던 경험이었습니다. 어쩌다 1000명분의 편지를 읽게 되었는지는 사정상 자세히 말씀드릴 수 없지만, 지금 생각해도 다시 겪을 수 없을만큼 즐겁고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편지들을 읽으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분명 각자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살고 있음에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이 ‘진짜’ 삶을 살고 있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이었어요. 자기 삶에 주도권을 쥔다는 건 뭘까요? 어쩐지 원대한 꿈같고 거창하게 들리는 이 말이 저도 아직까지 너무 어렵지만... ‘각자의 취향대로 중심을 잡는 연습과 그것을 꾸준히 할 수 있는 힘’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쉬워지는 것 같아요.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려고 다짐했지만 번번이 텀블러를 잊어버린 채 외출해 어쩔 수 없이 일회용 컵을 쓴다던가...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샴푸를 모조리 샴푸바로 바꾸기에 성공했는데 투톤 염색을 하는 바람에 갑자기 플라스틱 통에 든 보색 샴푸를 여러 개 구입하게 된다던가 하는... (네. 모두 저의 이야기입니다..) 자주 실패하고 자주 성공할 수 있는 것들로 이루어진 작은 사이클이 내 삶에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미칠 수도있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나아지려는 마음은 지금 나의 부족한 부분을 인지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니까, 이 과정에서 스스로를 비난하지 않는 마음의 중심을 잡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것도 제가 매번 실패하거든요.ㅎㅎ 편지를 열어보는 입장에서는 누군가에게 익명의 편지를 보내는 일 자체도 너무나 큰 용기와 실천이라고 느껴졌어요. 이 메일링을 신청하고 구독하신 분들 역시 모두 각자의 취향을 가꾸실 줄 아는 멋진 분들이겠죠?
끝으로 2022년 2월에 저는 갑자기 새로운 가족을 만나 ‘꼬미’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집사 생활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덕분에 동물 병원도 열심히 다니고... 청소기도 열심히 돌리게 됐어요. 저만 돌보면 되는 환경에서는 저 스스로를 방치하는 일이 많았는데, 다른 생명체(?)를 돌보면서 나도 돌볼 수 있게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만 끝내면 부산으로 튄다’라는 오래된 열망...도 품고 있고요.(언젠간 꼭 간다. 부산……꼭…) 쓰다 보니 앞으로 메일링을 통해서 재밌는 이야기, 진솔한 이야기를 더 많이 들려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네요. 그럼 다음 소식으로 또 만나요~!
From. 거현
제가 다브다에 멤버로 함께 한지 벌써 1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새로운 싱글 Jungle Gym을 작업하고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꾸준히 공연을 하며 바쁘지만 즐겁게 2021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어느 새 연말을 맞이했습니다. 이 다음엔 무엇을 하면 잘 살 수 있을까? 연말엔 항상 이런 생각을 하게 되죠. 이번에도 역시 고민과 생각을 잔뜩 안고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악가 중 한 팀이 올해 새로운 앨범 [UNLIMITED LOVE]와 투어를 예고했습니다. 바로 Red Hot Chili Peppers (이하 RHCP)입니다. 활동을 시작한 지 37년이 흘러 멤버 중 대부분이 60대가 되었지만 그 특유의 악동같은 이미지와 그루브하면서도 감성적인 음악은 여전한 멋진 팀입니다. 중학생 때 RHCP의 음악을 듣자마자 푹 빠져버렸죠. 베이시스트, 기타리스트, 드러머 전부 록 장르에서는 내노라하는 걸출한 연주자이기도 합니다. 저도 이들의 음악을 엄청 많이 카피했었어요. 제가 다브다에 들어올 때 다브다의 음악에 어울릴 새 악기를 구매했어야 했는데 그걸 핑계로 RHCP의 베이시스트 Flea의 시그네쳐 베이스를 덜컥 사버리기도 했습니다.
RHCP의 이번 앨범과 투어가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의 전성기를 함께 했던 기타리스트 존 프루시안테가 13년만에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전성기의 RHCP는 정말...코로나만 아니였다면 비행기를 타고 보러갔을 거에요.
이들 얘기를 하자면 끝도 없을테니 RHCP 얘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여튼 RHCP의 선공개 신곡을 들으며 이렇게 오랫동안 멋지게 음악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체력 관리와 꾸준한 연습, 새로운 음악과 예술, 문화를 접하는 것, 긍정적인 사고, 성실하고 신속한 실행력, 또 무엇이 있을까요? RHCP는 최근의 앨범 홍보글에서 ‘우리는 세상에 빛을 비추고, 희망을 주고, 연결하며,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기를 열망한다.‘ 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이 글을 몇번이고 읽으며 그들의 에너지를 느꼈습니다. RHCP는 자신들의 언어와 연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 메세지를 전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UNLIMITED LOVE’를 세계 곳곳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RHCP뿐만이 아닌 많은 음악가와 예술가들이 그렇게 그들의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는 다른 무엇보다도 이 사랑이 RHCP가 지금까지 팀을 유지하며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를 향한 사랑, 음악을 향한 사랑, 그리고 사람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었다면 수십년간 멤버들과 동고동락하며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았을까요?
거창하게 적었지만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간단합니다. 결국 자신이 하는 것에 대한, 그리고 함께 하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없다면 그 일을 계속 해나갈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 애정은 때로 차게 식어버리기도 합니다. 저는 1,2월동안 그 애정을 지키기 위해 머리와 마음을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로운 음악을 찾아 들으며 베이스 카피도 해보고 그동안 읽고 싶었던 다양한 책들을 읽었습니다. 생각을 정리하고 비우는 시간이 필요해 짧게 부산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친한 친구와 많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구요. 겨울이 끝날 때쯤 아직 저는 저에게 애정이 충분히 남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멤버들과 새로운 것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함께요.
다브다는 부지런히 작업을 하며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어떤 것이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의 애정이 담겨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새로운 음악을 들려드릴 그 날을 위해 애정을 잘 지키고 키워보겠습니다!
From. 다브다
안녕하세요! 밴드 다브다입니다. 저희의 첫 소식지를 받아주셔서 감사해요. 이 소식지에는 밴드의 근황과 소식, 멤버들 각자의 일상 이야기들을 적어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년, 다브다는 공연을 많이 줄이고 신곡 작업에 집중하려 합니다. 다브다가 그리울 분들을 위해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이 소식지로 전해드릴께요!
구독자분들에게만 먼저 알려드릴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다브다의 새로운 MD입니다! 작년에 발매한 Jungle Gym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굿즈들을 만들었어요. 새로운 티셔츠, 해피히피와 함께 한 인센스, 민트색의 큼지막한 성냥, 그리고 한정수량의 인센스 홀더까지 다양하게 준비해봤습니다. 판매는 4월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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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eblued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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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브다방
재밌게 읽으셨다니 다행입니다! 공연횟수는 조금 줄일 예정이지만 그만큼 멋진 무대를 보여드릴께요. ^___^ 또 재밌는 소식과 근황 가져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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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eepy
멤버님들 성격이 고대로!! 드러나는 뉴스레터 넘넘 재밌었습니다ㅋㅋㅋ 아 근데 신곡 완성될 때까지 공연은 안하시는 거였구나.....ㅠ 많이 아쉽지만 열심히 응원하며 돌아오실 날을 기다릴게요 흑흑ㅠㅠ 음 그리고 승현님의 영화!!! 으앗 궁금하닷!! 얼릉 보고싶네요 히히♡ 굿즈도 기다립니다~~~~ (기다림의 연속)
다브다방
감사합니다! 저희도 글에 성격이 드러나는 것이 너무 재밌더라구요. 공연은 아예 안하는 것은 아니구요. 횟수를 조금 줄이고 작업도 같이 병행하려고 해요. 기다리신 만큼 멋진 것들로 찾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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