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드 세일, 새로운 투자 방식

데일리 크립토 뉴스에서는 다양한 뉴스를 소개해드리면서도 조금 더 줌 아웃해서 숲을, 블록체인 업계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해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트윗도 소개해드리는데요. 이번 뉴스는 바로 그러한 트윗 중 하나입니다. 

아무래도 블록체인 업계가 아직 초기 단계의 신산업이다보니 투자, 창업, 기술 개발 등 그 어느 면에서도 아직 대세, 큰 흐름, 또 다르게 말하면 업계 스탠다드를 끊임없이 만들어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이 산업에서 일하고 있는,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의 경험을 실시간으로 들어보는 것이 중요한 인사이트가 됩니다. 이번 트윗도 그런 점에서 현재 투자계에서는 어떤 흐름이 있는지 몇 가지 포인트로 알아봅니다.

1.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전반적인 밸류에이션이 상승하고, 현재 '시장 리더'로 꼽히는 일부 기업이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선정되고 있습니다.

2. 그러나 밸류에이션이 높아질수록 수익은 줄어들고, 무한한 수익률을 맞추기 위해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커집니다.

3. 대형 벤처캐피탈이 등장하고 포인트라는 개념이 상승하면서 밸류에이션은 대체로 TGE 이전 상태에서 확인하는 것이 관례로 바뀌었습니다.

4. 포인트의 한 가지 증상은 대규모 펀드레이징의 금액이 비공개로 전환되었다는 것, 장기적인 성장이 불확실해졌다는 것을 언급하는 모든 사람들의 기대치가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5. 높은 밸류에이션, 낮은 유동성, 사전 시장 가격 발견 기간 동안의 낮은 접근성으로 인해 소매 시장 참여자들은 높은 품질과 혁신적인 프로젝트에 노출될 때 초과 지불을 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6. 바이낸스 리서치와 딩갈링의 글에서 언급했듯이, 시장 참여자는 보다 합리적인 밸류에이션, 또 더 나은 프로젝트를 찾기 위해 많은 필터링을 거쳐야 합니다.

7.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노드 판매는 미래의 100대 프로토콜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생태계에 대한 장기적인 지지자를 만들기 위한 하나의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블록체인 기반 소셜 미디어 프로젝트인 Farcaster가 Paradigm이 주도하는 펀딩 라운드에서 1억 5천만 달러를 확보했다고 설립자 Dan Romero가 포스팅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 라운드에는 a16z, Haun, USV, Variant 및 Standard Crypto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10월에 "permissionless"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35만 명의 유료 가입과 50배의 네트워크 활동 증가"를 기록했다고 로메로는 화요일 게시물에 썼습니다. 또한 수백 명의 개발자가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앱과 프레임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최대 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인 아베(Aave)에 예치된 암호화폐가 2년 전 테라(Terra)의 스테이블코인 UST가 폭락한 이후 볼 수 없었던 수준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DefiLlama 데이터에 따르면 수요일 아베에 예치된 암호화폐의 가치는 195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이는 2022년 5월 9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오늘 이더 현물 ETF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하는 ETF 전문가들의 발언 이후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이 이더로 몰려들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어제도 소개드렸듯이 바로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와 에릭 발추나스가 이더 현물 ETF의 SEC 승인 확률을 25%에서 75%로 수정한 이후 트레이더들이 아베로 몰려든 것입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스티븐 레이버(Steven Laver)는 2000년대 블랙베리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Microsoft에서 Windows Phone 앱 스토어 개발을 도왔습니다. 현재 그는 솔라나 랩스의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블록체인 기능을 휴대폰으로 넣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솔라나의 Chapter 2 휴대폰입니다.

이 휴대폰은 2025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며, 선주문 가격은 500달러입니다. 솔라나는 현재 13만 대 이상의 선주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선주문 금액으로 6,500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하지만 … 정말 암호화폐 휴대폰에 대한 수요가 있을까요? 있다면 왜 일까요? 보안, 인터페이스, 최신 칩 파워 등 많은 이유가 있겠죠. 하지만 무엇보다도 투자, 쇼핑, 뱅킹 등 모든 것이 스마트폰에서 이루어지는 세상에서 암호화폐는 여전히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솔라나의 목표는 암호화폐를 데스크톱과 애플과 구글의 앱 플랫폼 지배에서 해방시키는 것입니다. 과연 그 노력이 실현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모나드는 고성능 이더리움 호환 L1 블록체인입니다.  모나드는 탈중앙화와 확장성 사이의 균형에서 효율적인 영역을 크게 발전시킨 네트워크입니다. 특히 네 가지 주요 영역에서 최적화를 도입하여 초당 10,000개의 트랜잭션 처리량(tps)을 가진 블록체인을 탄생시켰습니다.

이로써 모나드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와 사용자를 위한 원활한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기존의 병목 현상을 해결합니다. 또한 최근 OKX Ventures의 투자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