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베트 힌리쿠스(Taavet Hinrikus)'의 모습
영국에서 유학하던 에스토니아 출신 '타베트 힌리쿠스(Taavet Hinrikus)'는 매달 본국 가족에게 송금할 때마다 높은 수수료와 불리한 환율에 불만을 느꼈습니다.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이 너무 비효율적이었죠.
같은 고민을 가진 친구 '크리스토 카르만(Kristo Käärmann)'과 함께, 이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로 결심합니다.
''크리스토 카르만(Kristo Käärmann)'의 모습
📜문제의 발견과 창업
두 창업자는 “은행을 통하지 않고, 실제 환율로 돈을 주고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각국에 계좌를 가진 사용자들이 서로 돈을 교환하는 P2P(개인 간) 송금 플랫폼을 구상하게 됩니다.
2011년, 이들은 'TransferWise(현 Wise)'를 설립하며, “투명한 수수료, 실제 환율, 간편한 절차”라는 가치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와이즈(Wise)'의 로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핵심 아이디어: 기존 은행은 국가 간 송금 시 복잡한 절차와 높은 비용이 들었습니다.
- '와이즈(Wise)'는 각국에 보유한 현지 계좌를 활용해, 실제로는 국가 간 자금 이동이 아닌 ‘현지 간 교환’ 방식으로 송금을 처리합니다.
- 예를 들어, 영국에서 에스토니아로 송금할 때 영국 사용자는 '와이즈(Wise)'의 영국 계좌에 입금하고, '와이즈(Wise)'는 에스토니아에 있는 계좌에서 수취인에게 바로 지급합니다.
- 실질적으로 국경을 넘는 돈의 이동이 없으니 수수료와 시간이 대폭 줄어듭니다.
투명한 수수료: 모든 비용을 명확히 공개하고, 실제 환율(중앙은행 기준 환율)을 적용해 고객 신뢰를 얻었습니다.
글로벌 확장성: 이 모델은 온라인 기반이기 때문에 전 세계 70개국 이상으로 빠르게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성장과 영향
'와이즈(Wise)'는 출시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연간 수십억 달러 규모의 송금을 처리하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은행 없이, 더 싸고 빠르게”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용자들이 '와이즈(Wise)'를 통해 송금하고 있습니다.
- 기존 은행 중심의 국제 송금 시장을 혁신적으로 바꾼 대표적 사례로 꼽힙니다.
“내가 불편하면, 남들도 불편하다.
그 불편함을 해결하는 것이 곧 비즈니스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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