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내 이름으로 뭔가를 만들고 싶었다”
'드류 윌리엄스(Drew Williams)'는 한때 꽤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자동차 매거진에서 일하며, 때론 고객경험 기업에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의 설문 시스템을 만들기도 했죠.
정해진 루틴, 월급,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직장 생활.
하지만 마음 한 구석엔 늘 같은 질문이 맴돌았습니다.
“남의 브랜드만 키워주고, 내 이름은 아무 데도 남지 않네.”
“진짜 남성들을 위한 미디어, 왜 아무도 안 할까?”
2007년, '드류 윌리엄스(Drew Williams)'는 작은 의문 하나에 꽂혔습니다.
당시 남성 잡지들은 여전히 종이책에, 값비싼 시계와 슈퍼카 이야기뿐.
정작 내 또래, 내 삶에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남성 콘텐츠는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본업이 끝난 저녁마다, 조용히 웹사이트를 만들고, 직접 잡지 샘플을 디자인해 가짜 잡지를 동네 서점에 꽂아두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 그 잡지를 집어 들고, 구매까지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뭔가 해볼 수 있겠구나”라는 작은 용기를 얻게 됩니다.
그렇게 시작된 작은 사이드 프로젝트는이제 하루 40만 명이 방문하는 온라인 매거진이 됐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나오는 수익만 무려 월 5,000만원 이상이며, 지금은 해외 필진을 섭외하여 글로벌 매거진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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