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ily Prompt #182: Bard가 추천한 맛집은 진짜 맛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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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Bard가 추천해준 맛집 방문 후기를 다룹니다.

Bard가 추천해준 맛집을 실제로 가보았습니다

지난 170회 뉴스레터에서는 구글 Bard의 익스텐션을 사용해 맛집을 검색하는 법을 다루었습니다. Bard+구글맵 익스텐션을 활용해 여행을 준비해보니 꽤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 뉴스레터로도 소개드렸는데요, 이 맛집 추천이 진짜 괜찮은 추천인 것인지 궁금하기도 해서 Bard가 언급한 곳 중 한 곳을 골라 방문하였습니다.

Bard가 구글맵 기반으로 추천해준 맛집은 Ho Lee Fook, Man Wah, Amber, 이렇게 세 곳으로, 이 중 'Ho Lee Fook'이라는 식당을 방문해보았습니다. 

Bard의 설명대로 창의적인 아시안 퓨전 음식(creative Asian fusion plates)들이었습니다. 음식을 맛있게 설명하는 글재주는 부족하여 사진으로 대체합니다만, 음식도, 서비스도, 분위기도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결론적으로 Bard의 추천은 성공적이었습니다!

마무리

1) 어제 181회 뉴스레터에서 말씀드렸듯, 현재 홍콩여행중입니다. 오늘 소개드린 것처럼 Bard가 추천해준대로 식당을 방문하고, 그 추천이 진짜 괜찮은지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 재미난 경험이었습니다. 그러나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 건 Bard의 유용함을 확인한 것이 아닌, 식당에서 받은 생일 축하였습니다.

식당 예약을 할 때 생일이라고 메모를 남겼더니 디저트에 초를 꽂아주고, 옆 테이블 손님과 함께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식당에서) 각 테이블마다 술을 한 샷씩 준비해줘서 다같이 건배를 하기도 했고요. 다른 테이블 손님들이 모두 저를 쳐다보고 있어서 민망하고 부끄럽기도 했지만, 오랫동안 이 행복한 순간을 기억할 듯 합니다.

2) 결국 사람은 사람을 오랫동안 기억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생일축하를 건네던 이름 모를 옆 테이블 손님의 눈빛 같은 것을 말이죠. Bard의 추천이 아무리 용하다할지라도, 그 자체가 특별한 순간을 만들지는 못합니다.

3) 물론 기술의 도움으로 좋은 식당을 추천 받을 수 있었고, 덕분에 웹서핑에 상당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홍콩에 도착한 뒤에는 구글맵이 위치 기반으로 길을 찾아주기도 하고, 어떤 대중교통을 타야 하는지도 알려줘서 길을 헤맬 필요도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기술의 편리함을 누릴수록 다른 사람과 연결되고자 하는 욕망은 여전할 것이며, 만남과 연결을 통해서 얻는 행복은 더 크게 자리할 것입니다.

오늘의 Midjourney 프롬프트

프롬프트 제공: @jae_hong__an

오늘의 프롬프트: a cinematic film still by Ridley Scott, a futuristic city with broad highway between skyscraper buildings, futuristic bridges, rustic concrete debris on the road with yellow paint, cyberpunk mood and hipster vibe, cinematic lighting, Canon R5C, 35mm lens --ar 16:9 --c 7 --v 6.0*

*오늘 프롬프트는 아래 사진(직접 촬영한 사진)을 이미지 레퍼런스로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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